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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작성자지산 고종만|작성시간24.05.19|조회수37 목록 댓글 2




            풍선
            지산 고종만


            난 그대의 입술만 닿아도
            마음이 부푸는
            사랑에 굶주린 풍선입니다

            사랑으로 동여매지 않으면
            금방 주저앉아 버리는
            나는 마음 약한 풍선입니다

            배가 터지지 않는 한
            결코 물속에 가라앉지 않는
            자존심 강한 풍선입니다

            나를 꼭 붙잡고 계세요
            그렇지 않으면
            훨훨 날아가 버릴 테니까

            나를 항상 사랑해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펑 터져 버릴 테니까


            시집 "사랑과 시 그리고 그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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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멋쟁이 신사(華谷)ㆍ公認 孝菴 大法 | 작성시간 24.05.19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수진 | 작성시간 24.05.19 귀여운 사랑의 풍선 글 어
    미소 지으며 머무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지산님!
    한결같이 건강 지키시며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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