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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인연

작성자유근철|작성시간26.06.08|조회수74 목록 댓글 2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인연

화단에는 라일락이 보랏빛 꽃망울을 터뜨리고 은은한 향기를 뿜어줍니다.  

달콤한 첫사랑의 추억이라는 꽃말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꽃입니다. 

우리말로는 수수꽃다리라고 하지요.

오늘 그윽한 라일락 향기에 취해보는 것도 봄을 즐기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초목들은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직접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만물의 영장인 사람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변화무쌍한 칠면조의 모습으로

변해만 갑니다.

세상이 허탈하고 안타깝기만 한 현실입니다.

자만과 이기심이 팽배해 있고 배려와 이해는 실종되어 끝없이 펼쳐진 모래밭처럼

삭막하기만 합니다. 

우리가 삶에 지쳐 무너지고 쓰러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 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마음마저 막막할 때

서로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릴 수 있다는 그리움이 가득한 세상에 우리가 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오늘 아침에도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사랑에는 조건이 없듯이 우리가 바라는 것도 어떤 조건을 가지고 목적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그냥 평범하게 사람답게 사는 그런 모습입니다. 

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뿌옇게 남은 연기 속에서도 그 사람의 냄새가

묻어나는 떠올리기만 해도 그립고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어느 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 같을 때 우리 서로 마음 기댈 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슬픔이 너무 클 때 언제라도 부르면 달려올 수 있는 자리에 아무 조건 없이 

달려와 내 곁을 지켜주고 작은 나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아름다운 인연이 그립습니다. 

그 인연이 오늘 아침편지를 받는 당신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꽃이 피면 벌과 나비가 모이고 나무가 울창하면 새들이 모이듯이 내 주위에도 행복한 

사람들이 이루는 꽃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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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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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중년 나리 | 작성시간 26.06.08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유근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8 행복하고 편안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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