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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 물을

작성자노을풍경|작성시간26.06.17|조회수130 목록 댓글 20


예쁜 꽃 물을 /노을풍경(김순자) ​ ​ ​ ​ 봄이 시작되던 어느 날 봉숭아 씨앗 베란다 작은 텃밭에 심으며 꽃모종이 나올까 했는데 ​ 고향 장독대 옆 긴 담장 따라 심었던 봉숭아 그때 그 꽃모습으로 잎도 풍성하고 제법 꽃도 피우며 자라 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 그 옛날 고향 집 툇마루에 밤이 어둑해질 무렵 엄마가 봉숭아 꽃물 곱게 들여 주셨던 고향 생각에 울컥해지며 ​ 어느새 예쁘던 손가락은 살아온 세월의 길이만큼 무디어지고 굵은 나이테를 그리며 볼품없는 손이 되었지만 ​ 내가 심은 봉숭아 꽃으로 올가을엔 그때처럼 예쁜 꽃 물을 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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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노을풍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new 노준식님 오늘도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많이 더운 여름이지만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신 여름 날들이 되십시요~
  • 작성자효천대운 | 작성시간 26.06.19 new 좋은 글 내용 잘 보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노을풍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new 효천대운님 오늘도 감사를 드립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신 여름 날들이 되십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김문곤 | 작성시간 26.06.19 new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황포돗대 | 작성시간 26.06.19 new 울 밑에선 봉숭아야 작년 씨앗을 심어 싹을 티우고 봉숭아 꽃이 피었구나 저녁나절 꽃물을 손톱에다 피마자 잎을 따서

    봉숭아 물들이던 시절이 생각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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