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가요
.............................. 임은숙
무한한 가능성으로 설렘을 주는
아침입니다맑은 눈빛의 그대와 마주
할 시간을 기다리며옹근 하루의
여백에어지럽게 그려질
이름 석 자 떠올립니다부옇게
흐린 하늘마저도기쁨으로 바라볼
수 있는 아침가만히 있는 나뭇
가지를 춤추게 하는 바람
처럼무심한 나의 일상에오색의
미소를 그려주는 그대로 하여 행복
합니다한 두 마디 오고가다 그쳐
버릴 대화도재미있게 이어가는
그대는 달변가이기도 합니다한적한
산책길에서, 북적이는 인파속에서혹은
일하는 시간에도 문득문득 떠올라
지난 수다의 한 토막에바보
처럼 실실 웃곤 합니다환희로 반짝
이는 봄날아침입니다더 눈부신 햇살
을,더 포근한 바람을 욕심내지 않고
믿음 하나로 소박한 꿈을이뤄
가는 우리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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