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 80의 노인이 젊은 첩과 밤일을 하는데 그 첩이 말했다 <영감, 만일 잉태하여 사슴을 낳으면 어찌 하옵니까? 어이 해서 사슴을 낳는단 말인가 ? <사슴 가죽 으로 일을 치르시니 사슴을 낳지 않고 무엇을 낳겠 가옵니까? 사슴 가죽이란 곧 노인의 풀죽은 [양물陽物]을 빗대어 하는 말 이 었다 이튼날 친구와 술잔을 주고 받다가 노인이 말했다. <난 간밤에 큰 욕을 들었구려 첩과 도불어 밤일을 하는데 , 고년의 말이 내 그걸 사슴 가죽에 빗대니 이 어찌 큰 용이 아닌가 말이오 ? 그러자 친구가 허탈하게 웃으며 말했다 <허허 그건 약과요 내가 들은 욕은 가히 입에 담을 수가 없을> 정도요 한참 [운우雲雨]를 즐기려는데 첩이 하는 말이 지금 선친의 무덤 곁을 서성거리느냐 하기에 그게 무슨 말인가 를 물었 더니 시체를 이끌고 [입장入葬] 하고 계시니 [선영先瑩] 의 결이 아 닌 다음에야 무슨 연고로 그렇게 어렵게 입장할 수 있겠사옵니까 하니 이것을 어찌 귀로 들을 지언정 가히 입에 담을 수 있겠는가 ? [노소가 동락할 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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