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노인이 회갑을 맞았다 자손들이 각각 [헌수獻壽]를 하는데 맏 며느리가 잔을 올리자 시아버지가 말 했다 " <잔을 들으면서 복되고 경사스러운 말로 헌배하는 것이 읋으니라> 며느리는 잔을 받들고 끓어 앉 아 아뢰었다 , <바라옵건대 시아버님께서는 [천황씨天皇氏]가 되시옵소서.> <그건 무슨 연고인고? <천황씨는 일만 팔천 세를 누리었으니 그와 같이 [축수祝壽] 하 옵는 것이 옵니다 > <좋도다 네 마음이 가이 착하구나 ! 다음엔 둘째 며느리가 잔을 들고 끓어 앉아 아뢰었다 <바라옵건대 시아버님 께서는 [지황씨地皇氏] 가 되시옵소서> 시아버지가 그 연고를 물었다 <지황씨 또한 일만 팔천 세를 살았으니 그와 같이 비는 것이옵니다> <좋도다 너 또한 나를 섬김이 지극하구나 ! 이윽고 세째 며느리가 잔을 들고 끓어앉아 조용히 아뢰었다 <바라옵건대 시아버님께서는 [양물陽物] 이 되시옵소서 > <아아니 양물이 되라니 그건 무슨 연고인고? <양물은 비록 한때 죽기는 하오나 곧 또다시 환생하니 이는 곧 [장생불사 長生不死] 의 영물이 아니겠사옵니까 ,그렇게 되시오기를 비옵니다 > <좋도다 네 말 또한 좋도다 ! 좋은 축수로다 ! > 노이은 무릎을 치며 감탄 해 마지 않았다 > 노소가 동락할제"""" |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