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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쥐구멍으로 들어 갔겠지

작성자이순태|작성시간26.06.14|조회수87 목록 댓글 1

어떤 노인 하나가  성품이 순박하고 매사에  둥글 둥글 하게 대하니 "

뜻이나  말이나  행동에서 남과 맞지 않아 다투는 법이 없었다 >

하여 백발의 노인이 되었지만   일찌기 누구와 시비 한번을  한적이 없었다 

어느  날  어떤  사람이 급히 찾아와 이르기를 >

<오늘  아침 남산이 다 무너졌으니 큰일 입니다 하자  노인은 >

<그럴  거야     몇백 년이나  오래 된   산이니 그게 문어진다 해도

그럴 수도 있는  일이야 괴이한 일이  아니지>

하고 태연했다  이 말을  들은   곁의 다른 사람이 >

<그럴 수가 있읍니까 ?산이 늙었다고 해서  함부로 무너질 까 닭이야 없지요>

하고 이의를 내세우니  노인은.

<그대 말도  옳아  산이란  위는  뽀족 하나 밑은  넓고 또 바윗 돌이

서로 엉키어  있으니  틀림 없이 무너질 염려는 없지 ?

<하는 것이었다 이윽고  또 한사람이  달려와서 .

<참으로 괴이한 일이  생겼읍니다 >

하고 황망한 소리로 말하니  노인은 .

<무슨일인가 ? 차근이 말하게 >

<하고 대꾸했다 그러자  그  사람은.

<소가 쥐구멍에 들어 갔다니  이 어찌 괴이한 일이 아니겠읍니까?

하고 당혹함을 보이자 .

<자네의  말이  거짓이 아닐 거야  소란 놈은  성품이  본래 우적

하니 비록 그것이  쥐구멍 일지라도  돌진한  게 틀림없지 ?

그러자  곁에 있던  사람이  너무도 답답 했던지

<그런 이치가 어디 있겠읍니까 ? 소가 제아무리 우직 하다지만 ?

어떻게 쥐구멍을  뜷고 들어간단  말입니까?하고 목 청을 돋구니  노인은 ''

<자네 말도  일리가 있어  소는  우직하지만 두 뿔이 있어서  그 게 ,

거추장 스러우니 쥐구멍엔  들어갈 수 없을 거야?

하는 것이었다 이에 거기 몰려 있던 사람들이 ''

<영감님 어찌 그렇게 성실치  않은  말씀을 하십니까 어불성설

의  말을  이도 저도 모두 옳다 하니  그  무슨 연고입니까 ?

하고  일제히 노인의 입을  바라 보았다 

<이건 내가 이렇게  늙기   까지  심신을 편안히 가지는 비결이니 

만큼  웃지들  말게  난 이로써 다툼을  잘 하는 자를 경게하는 것이네?

하니 그를 비웃던 사람들이  모두 탄복했다

 

 

[노소가 동락 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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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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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효암 공인 대법사(불학석사과정) | 작성시간 26.06.14 잘 보고갑니다.
    感謝합니다.

    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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