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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잎새의 기도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5.08.04|조회수10 목록 댓글 1

   작은 잎새의 기도 / 정연복

 

나는 나무에 달린

수많은 잎새들 중 하나

 

남들은 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거예요.

 

하지만 주님!

 

인간의 머리카락 숫자까지도

헤아리고 계신 당신이오니

 

당신의 눈에는

제가 틀림없이 보일 거예요

 

파릇파릇 돋는 나

살금살금 자라는 나

 

햇살 받아 눈부신 초록빛 나

실바람에 춤추는 나

 

새벽이슬 젖어 떠는 나

비바람 눈보라 속의 나

 

예쁜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나

낙엽 되어 쓸쓸히 지는 나

 

이 다채로운 내 삶의 모양을

당신께선 눈여겨보고 계시겠지요.

 

오, 주님!

 

비록 작디작지만

나는 당신의 것

 

당신께서 지으시고 거둬 가시는

한 생명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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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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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멋쟁이신사 孝菴 公認 大法師 | 작성시간 25.08.04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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