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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딱 세 번

작성자유근철|작성시간26.01.03|조회수283 목록 댓글 8

기회는 딱 세 번

50대 중반의 한 사내가 최근 들어 거시기가 힘도 없고

말도 잘 안들어 아내와 사랑을 나누어 본 지가 언제인지 까마득했다.

고민 고민하고 있던 중 어제 밤에 신령님을 만났다.

신령님 왈 네가 요즘 고민이 많은가 보구나
사내 왈 : 제가 이만코 저만코해서 요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결이 안 될까요?


신령님 : 그래. 내가 니 고민을 해결해 주마.
             지금부터 기회는 딱 세번이다.
             잘 활용하거라.


네가 빵 하면 거시기가 설 것이고 네가 빵빵하면 죽을 것이다.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난 사내 간밤의 꿈이 긴가 민가하여
식탁에 앉아서 혼자 조용히 빵 해 보았다.
근데 이게 웬일인가 !
평소에는 힘도 없던 거시기에 힘이 팍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

그런 상태로 출근할 수 없는지라 빵빵하고 외쳐서 주저 앉혔다.

회사로 차를 몰고 가고 있는데 교차로에서 옆에 있던 차가
크락션을 빵하고 울렸다.

헉 !

이번에 또 사내의 거시기에 힘이 팍 들어가지 않는가.
하는 수 없이 자신의 차 크락션을 빵빵하고 눌러서 잠재웠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한번의 기회 밖에 없다.
불안한 사내는 퇴근길에는 차가 안 다니는 뒷길로만 뒷길로만 해서
겨우 집에 도착했다.

저녁을 먹고는 샤워를 깨끗이 한 다음 침대위에 누워 빵하고 외쳤다.
그러고는 거실에서 프로노 비디오를 보고 있는 아내를 불렀다.

여보. 어서 안방으로 와
저 양반이 오늘은 왜 자꾸 불러샀노?
방으로 들어온 아내가 남편을 보자마자 감격하여 이렇게 외쳐 버렸다.
*
*
*
*
*
우와~! 당신 오늘 빵빵 하네요.
이 일을 우짜모 좋노. 한번도 사용을 못했으니
지지리도 복도 없는넘-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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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초수동 | 작성시간 26.01.03 .내용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황포돗대 | 작성시간 26.01.03 기회는 세번인데 다 노혔어요
  • 작성자탱구 | 작성시간 26.01.03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 작성자효천대운 | 작성시간 26.01.04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노준식 | 작성시간 26.01.04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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