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에 부채질하는 여자 무덤가에서 열심히 부채질하는 여자가 있었답니다. 어느날 길을 가다가 깊은 산중에 접어드니 해는 뉘엿 뉘엿 서산으로 지려하는데, 인가는 나오지 않고... 그래서 당황스러워 어찌할 줄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 공동묘지 한 가운데에 한 여인이 부채를 들고 지금 막 쓴 듯한 묘지 봉분에 대고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여인의 생긴 모습을 보자 하니 눈꼬리가 쭉 째져 위로 치켜 올라가 있고... 소복을 하기는 했는데, 허벅지가 다 보일 정도로 옆이 터져 있는 것이 보통 예사롭지가 않았습니다. 웬 귀신이 나타났나 싶어 겁도 나고 또 하도 이상키도 하여 여인에게 물어 보았답니다. "아주머니, 돌아가신 분이 누구세요 ?" 여인이 대답했습니다. "울 ~ 남편인데요?" 다시 물었습니다. "돌아가신 남편이 땀이 많으신가 봐요 ? 부채질을 하시니..." 그 여인은 고개를 흔들었습니다. "아니요 ?“ 더 궁금해졌습니다. "그럼 왜 부채질을 ?" 그 여인은 정색을 했습니다. "울 남편이 디지면서 당부하기를..." 난 침을 꼴깍 삼켰습니다. "당부 하기를요 ?" 그 여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 무덤의 흙이 마르기 전에는 절대루 딴 놈에게 시집가지 말라고 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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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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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효암 공인 대법사(불학석사과정) 작성시간 26.01.07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활기찬 오늘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朴圭澤(華谷)·孝菴 公認 大法師(佛敎學 碩士課程)의 좋은글 중에서(Among the good articles of Park Gyu taek(Hwagok) Dharma-Bhānaka and Hyoam's official Daebosa(an academic course in Buddhism) = -
작성자쌍룡 작성시간 26.01.07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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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준식 작성시간 26.01.07 웃고감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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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효천대운 작성시간 26.01.07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