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디지면서 남편의 당부

작성자태산 거사|작성시간26.06.06|조회수345 목록 댓글 8






디지면서 남편의 당부
.
깊은 산중에 접어드니
해는 늬엇 늬엇 서산으로 지려하고
애는 업었지요 !
날은 져물지요 !

뒤는 마렵지요 !
게다가 애는 젖 달라고 빽빽 울지요
당황스러워 어찌할 줄을 모르겠더이다
그런데 바로 옆 공동묘지 한 가운데에

한 여인이 부채를 들고
지금 막 쓴 듯한 묘지 봉분에 대고
부채질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
생긴 것을 볼짝시면



눈꼬리가 쭉 째져 위로 치켜 올라가 있고
소복을 하기는 했는데
허벅지가 다 보일 정도로
옆이 터져 있는 것이 보통 예사롭지가
않은 거 있지요 ?

겁도 나고 하도 이상키도 하여
물어 보았지요..!!
돌아가신 분이 누구세요 ?
울 ~ 남편인데요

죽은 남편이 땀이 많은가 봐요 ?
아니요 ?
그럼 왜 부채질을 ?
울 남편이 디지면서 당부하기를 ...
*
*
*
*
*

당부 하기를요 ?
지 무덤의 흙이 마르기 전에는
딴 놈에게 정주지 말고 만나지도 말라 해서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초수동 | 작성시간 26.06.11 내용 잘 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탱구 | 작성시간 26.06.11 잘보고 갑니다.
    잘 감상합니다.
    즐감합니다.
  • 작성자황포돗대 | 작성시간 26.06.11 남편 산소에 부채질하는 소복한 여인을 본 나그네의 궁굼증 어찌하오리까????
  • 작성자효천대운 | 작성시간 26.06.12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쌍룡 | 작성시간 26.06.12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