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대한 묵상 / 정연복
눈부시게 피어 있는
꽃 앞에서 나는 슬프다
잠시 있다가는
스러질 꽃이기에.
한철 살다 가는
꽃을 보면 기쁘다
내년이면
다시 찾아올 꽃이기에.
피는 것과 지는 것
생명의 빛과 그림자가
한 동전의 양면인 걸
이젠 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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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에 대한 묵상 / 정연복
눈부시게 피어 있는
꽃 앞에서 나는 슬프다
잠시 있다가는
스러질 꽃이기에.
한철 살다 가는
꽃을 보면 기쁘다
내년이면
다시 찾아올 꽃이기에.
피는 것과 지는 것
생명의 빛과 그림자가
한 동전의 양면인 걸
이젠 좀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