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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게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6.06.21|조회수9 목록 댓글 1

 

 
  낮에게 / 정연복

양력 6월 21일
오늘은 하지(夏至)

일년 중
네가 제일 긴 날.

동짓날부터 살금살금
발돋움하더니

마침내 너의 키 방금
최고조에 달하였네.

그동안
참 많이 애썼구나

정상을 밟았으니
이제 내려와야 하겠지만

다시 키가 짧아짐을
슬퍼하지 말렴.

너를 대신하여 차츰
길어질 밤의 그림자 속에서

지금껏 쌓인 피로
말끔히 씻으렴.

내년 이맘때
기쁘게 재회할 것을

우리 새끼손가락 걸어
굳게 약속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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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효암 공인 대법사(불학석사과정) | 작성시간 26.06.21 new 다음 카페가 마치 정연복 개인 안방처럼 하루에 30건 이상 정신 나간짓 병자처럼 착각하고 있는데 이제 생을 마감하고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 지옥에 서 평생 지내면 살거라. 스팸차단 신고하고 강퇴 즉각 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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