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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를 묵상하는 시와 기도 모음> 정연복의 ‘하지의 노래’ 외

작성자정연복|작성시간26.06.21|조회수5 목록 댓글 1

 

<하지를 묵상하는 시와 기도 모음> 정연복의 하지의 노래

 

+ 하지의 노래
 
낮과 밤이 어김없이
교차하는 하루같이

빛과 어둠이 오가는
내 마음 내 영혼이지만.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오늘만큼은

어둠보다 밝음이
많아야 하리.

한낮의 뙤약볕 아래서도
가슴을 쫙 펼친 나팔꽃처럼

남은 날들엔 내 삶도
빛 쪽으로 더욱 열어가리.

 

 

+ 하지(夏至)

양력 6월 21일
오늘은 하지

북반구에서는 낮이
한 해 중에 가장 긴 날.

밝은 햇살이
제일 오랜 시간 비추는 오늘

마음의 창문 활짝 열어
그 햇살을 듬뿍 맞아들이자.

자질구레한 삶의 걱정거리
훌훌 털어버리고

유월의 초록 이파리들같이
희망찬 생명의 빛으로 물들자.

 

 

+ 낮에게

양력 6월 21일
오늘은 하지(夏至)

일년 중
네가 제일 긴 날.

동짓날부터 살금살금
발돋움하더니

마침내 너의 키 방금
최고조에 달하였네.

그동안
참 많이 애썼구나

정상을 밟았으니
이제 내려와야 하겠지만

다시 키가 짧아짐을
슬퍼하지 말렴.

너를 대신하여 차츰
길어질 밤의 그림자 속에서

지금껏 쌓인 피로
말끔히 씻으렴.

내년 이맘때
기쁘게 재회할 것을

우리 새끼손가락 걸어
굳게 약속하자.

 

 

+ 하지(夏至)의 기도

오늘은
양력 6월21일

북반구에서
낮이 가장 긴 날.

오늘만큼은
내 마음 내 가슴도

순수한 사랑의 빛으로
충만케 하소서.

푸른 하늘 아래
햇살 밝은 세상에

나 이렇게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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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효암 공인 대법사(불학석사과정) | 작성시간 26.06.21 다음 카페가 마치 정연복 개인 안방처럼 하루에 30건 이상 정신 나간짓 병자처럼 착각하고 있는데 이제 생을 마감하고 한줌의 흙으로 돌아가 지옥에 서 평생 지내면서 살거라. 스팸차단 신고하고 강퇴 즉각 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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