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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아침 행복 편지 (동지)

작성자시인 해월 이 강무|작성시간24.12.21|조회수1,981 목록 댓글 2

24절기 중 스물 두번째 절기.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짓날에는
동지팥죽 또는 동지두죽·동지시식이라는 관습이 있는데,

팥을 고아 죽을 만들고 여기에 찹쌀로 단자를 넣어 끓인다.

앉아 있기보다
서 있을때가 더 많았고
아침의 기쁨보다
저녁의 슬픔이 많았어도,

앞만보고 무작정 걸어온 꿈만같은 세월
저물어 가는 갑진년

엄동설한의 동짓날에
무슨 재주로 오는밤의 어둠을 막을수 있을까?

천하에서 가장 부드럽고 약한 것을 물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물은 바위라도 뚫을 수 있는 힘이 있답니다.

흐르는 물은 바위를 만나면 그 바위를
뚫으려 하지 않고 돌아가는 여유를 보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최단거리를 통하여 자신이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다보면 돌아가는 것이
훨씬 더 빠른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은 손해를
보는 것처럼 생각될지라도

멀리 가서 되돌아보면
돌아가는 것이
더 빠른 길이었음을
알게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참고 인내하면 모든일이 술술 잘 풀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즐겁고 보람된 날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얇아지고 추워지는 서글픈 마음 전합니다.

오늘은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冬至(동지)입니다.

팥죽을 드시고 일년내내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해월 이 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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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멋쟁이 신사(華谷)ㆍ公認 孝菴 大法 | 작성시간 24.12.21 감명 깊게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백성 | 작성시간 24.12.21 감사합니다, 동지팥죽 오늘 꼭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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