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관한 연구
(The Priesthood of Jesus Christ)
* 목 차 *
I. 주제에 대한 개관 .......................... 1
II. 제사장직의 어원적 고찰 .......................... 1
III. 제사장직의 정의 .......................... 2
Ⅳ. 제사장직에 대한 성경적 개념 ........................... 10
Ⅴ. 그리스도의 제사장직 사역 ........................... 12
Ⅵ.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 15
Ⅶ. 복습 문제(Review Question) .......................... 18
Ⅷ. 모범 답안 .......................... 19
(Answers review Question)
Ⅸ. 결 론 .......................... 20
* 참고문헌(Reference) .......................... 22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
(The Priesthood of Jesus Christ)
I.주제에 대한 개관(Chapter Outline & Introduction)
구약에서의 제사장은 선민을 대표하여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중보자였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 제사장은 자신도 연약함을 지니고 있었다(히5:2). 그러나 그리스도는 멜시세덱의 반차를 좇는 대제사장으로 예언되었다(시110:4). 이는 그리스도께서, 연약하기 그지없는 인간 제사장과는 근본이 다름을 암시한다(히3:1; 4:14; 5:5).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은 유일한 참 제사장으로 오직 완전하신 그리스도만이 신인(神人)의 화목을 가능케 한다(히10:11-14). 그리고 모든 제사장의 원형으로 구약의 제사장들은 완전한 대제사장 그리스도의 모형(type)이다. 또한 만인 제사장의 근거로서 그리스도가 단번에 완전한 제사를 드리심으로, 신약의 모든 성도들은 직접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는 제사장으로서 헌제(獻祭) 사역과 제사장으로서의 중재대언(中裁代言)의 사역을 감당하였다.
II. 제사장직의 어원적 고찰
벌콮(L. Berkhof) 교수의 토대로 용어를 고찰하면 다음과 같다.
구약의 용어
- 코헨(ן)
이 낱말의 본래적 의미는 확실치 않다. 이 용어는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가르킬 때도 사용되었고(왕하 23:5, 호10:5, 습1:4), 또 종교계의 책임자 뿐만 아니라 세상의 직임자를 가리키는 용어로도 쓰였다(왕상 4:5-관리장, 삼하 8:18-大臣). 그러므로 이 용어는 넓은 의미로는 존귀하고 책임있는 지위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관리하는 자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가장 흔히 쓰인 의미는 교계의 지도자를 가리킨 것임에 틀림없다.
신약의 용어
- 히에류스(ίερεὺ)
이 낱말은 본래 [强者]를 띃하는 것으로 보아지는데 후에 [신성한 인물], [하나님께 봉헌된 인물]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 이상에서 보는 대로 제사직의 개념은 성경에 사용된 용어에서 찾을 수 없다. 이 직임에 관한 성경 전체의 가르침에서 그 개념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III. 제사장직의 정의
박 형룡 박사는 정의하기를 “제사장직은
① 백성의 대표자로서, ② 하나님께 제사 드리며 중재 기도하는 자이다”라고 하였다. 스트롱(A.H. Strong) 말하되
“제사장은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일하도록 신적으로 임명된 인물이다. 그는 자기의 직무를 첫째로 희생 제물을 드림으로, 둘째로는 仲.栽의 기도를 드림으로 수행한다”고 하였다.
에이 에이 하지(A.A. Hodge) 교수는 말하기를 “선지자의 일반적 개념이 하나님을 위하여 인간에게 말하도록 자격과 권위가 부여된 자라고 할 것 같으면, 제사장의 일반적 개념은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일하도록 자격과 권위를 부여 받은 사람이다”라고 하였다.
이상과 같은 정의들을 감안하여 우리는 제사장을 다음과 같이 정의할 수 있다. 제사장이란 인간을 위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거나 기도하기 위하여 인간들 가운데서 하나님에 의하여 성별된 자이다. 이 정의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서는 인간의 대표자이다.
이 사실은 구약에서 제사장의 의복과 판결 흉배의 式을 정해 주시는 하나님의 계시에서 알 수 있다. 거기에는 이스라엘 열두지파의 이름이 새겨지도록 하였다.
“호마노 두 개를 취하여 그 위에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새기되 그들의 연치대로 여섯 이름을 한 보석에, 나머지 여섯 이름은 다른 보석에......새겨 금테에 물리고”(출 28:9, 10).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배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출 28:29).
제사장은 인간 중에서 선출된 자이다.
“대제사장 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 자이므로”(히5:1).
제사장은 하나님께서 임명한 자이다.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히5:4).
제사장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바쳐지도록 성별된 자이다.
“제사장은 백성의 어른인즉 스스로 더럽혀 욕되게 하지 말찌니 라......그 하나님께 대하여 거룩하고 그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말 것이며 그들은 여호와의 화제 곧 그 하나님의 식물을 드리는 자인즉 거룩할 것이라”(레21:4-6).
제사장은 인간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며 기도하는 자이다.
“대제사장마다......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히5:1).
“이 멜기세덱은 살렘 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라 여러 임금을 쳐서 죽이고 돌아오는 아브라함을 만나 복을 빈 자라”(히7:1).
* 변한규(짤막한 신학)교수는 제사장직을,
① 제사장은 백성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제사하는 자이다(히5:1). 그런데 짐승의 피로 제사를 드린 그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적 보혈 제사의 예표에 지나지 않는다. 실로 그는 “유월절 양”(고전 5:7)이시요, “하나님의 어린양”(요1:29)이시다.
② 그리스도는 단번에 제물드린 제사장(히9:14, 16, 28, 10:10, 14, 엡5:2), 공의를 만족 시킨 제사장(벧전2:24, 3:8, 롬5:6), 화목하게 하신 제사장(롬5:11, 고후5:19, 히2:17),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하시는 제사장(히7:25, 9:24, 롬8:34, 요일2:2)이시다.
③ 따라서 그리스도는 땅의 제사장과는 달리 하늘에서 오신(히5:5-6), 죄가 없으신(히 4:15), 영원한 대제사장(히16:20)이시다.
A. 그의 희생적 사역
① 구약의 희생은 다가올 그의 위대한 희생을 예시한 것이다(히9:23-24, 13:11-12). 그 러므로 그는 하나님의 어린양(요1:29)이요, 유월절 양(고전5:7)이라 불리워진다.
② 구약의 중심이 무엇인가? 율법이다. 율법의 중심이 무엇인가? 제사이다. 그렇다면 제사의 중심이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피”에 있다. 또 그것은 십자가 위에서 속죄 제물 되신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B. 그의 중보적 사역
① 그리스도는 죄를 위한 큰 희생을 드릴 뿐만 아니라, 그의 백성을 위해 중재의 역할 을 하기도 하신다. 신약(롬8:34, 히7:25, 9:24, 요일2:1)은 그 기도자를 중보자로 말해 주고 있다.
②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교(架橋)역할을 하는 분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그것은 [보혜사(요14:16)]가 잘 표현해 준다. 보혜사(파라클레토스)는 죄인은 위한 보호자, 위로자, 변호자를 의미한다.
C. 그의 축복적 사역
① 제사장의 참된 특징은 히 5:1( 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취한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에 충분히 묘사되 었다. 그는 백성의 대표자로서 백성들 가운데서 선택되었고, 또 하나님에 의하여 임 명되었다. 그리고 그는 백성을 위해 간구하였으며(히7:25), 그들을 위해 축복하였다. ② 그리스도는 복의 근원이시다. 지금도 아론의 축도권(민6:23-26)을 가지시고 성도들 을 위해 간구하시는 대제사장이시다. 따라서 목사의 축도권은 그리스도의 축복 사 역에 근거한 대리적 행위인 것이다(고후 13:13)라고 설명하고 있다.
* 성서신학 사전에서는 제사장직을 이렇게 설명한다.
[예수께서는 영원히 사시는 분이므로 그분의 제사직도 영원한 것입니다](히7:24). 히브리서는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가 행하시는 중보의 사역을 구약성서에서 찾아 볼 수 있는 제사의 임무와 연결시켜 가며 설명한다. 따라서 예수의 제사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준비하고 또 전표(前表)하고 있었던 구약의 제사직을 정확히 알아 둘 필요가 있다.
1. 구약에서의 제사장직
1) 제사직의 역사
(1) 선조시대
이스라엘을 에워싼 인근 여러 나라에서는 제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자는 대개 왕이다. 그런데 선조시대의 이스라엘에서는 이런 제도를 전연 찾아볼 수 없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에게는 그 분을 모시는 성전도 없었거니와 거기서 봉사하는 제사도 존재하지 않았다. 물론 창세기의 여러 전승은 선조들이 가나안 땅에 단을 쌏고(창 12:7-8, 13:18, 26:25) 제물을 바쳤다는(22, 31:54, 46:1) 사실은 전하고 있지만, 그 때에 제사의 역할을 담당한 사람은 부족의 장이고, 이런 일은 많은 고대 민족들 사이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창세기에서 제사로서 등장하는 인물은 사실은 모두 이국인이다. 예루살렘의 왕인 동시에 제사였던 멜기세덱(14:18-20)이나 바로의 제사들(41:45, 47:22)이 바로 그런 예다. 레위 부족은 아직 다른 부족과 구별되지 않고 있었고 또 성직도 수행하지 않고 있다(34:25-31, 49:5-7).
(2) 모세시대
출애굽기 32장 25-29절의 옛 기록에는 레위 부족의 제사직의 본질적인 성격을 설명할 셈으로 이 부족은 하나님을 섬기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 자신이 선택하여 성별하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임종시에 야곱이 베푼 축복과는 달리(창49:5-7), 모세의 축복에는 레위 부족에 대해서 제사직을 수행하라고 지시하고 있다(신33:8-11).
(3) 왕조시대
이스라엘도 왕조시대에 들어서면서는 인근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왕이 갖가지 제사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울(삼상13:9)에서 다윗(삼하6:13, 17, 24:25)을 거쳐 아하스에 이르기까지 왕은 제물을 드리고 백성에게 축복을 내리고 있다. 그렇지만 왕에게 제사의 칭호를 부여하고 있는 곳은 왕을 멜기세덱에 비유한 옛 시(시110:4)뿐이다. 왕조시대에는 좁은 의미의 제사계급의 하나의 제도로서 조직화되고 있지만 그것은 특히 다윗 이후 이스라엘의 예배의 중심지가된 예루살렘의 성소에서 현저하게 나타난다. 처음 무렵에는 사독과 아비아달이라는 두 제사가 장이 되어 종무의 집행을 분담하고 있다. 예루살렘의 제사계급은 제사장의 통솔 밑에 갖가지 하급성직으로 나뉘어져 있다. 예루살렘 이외의 성소, 특히 유다 지방의 성소에는 상당히 많은 레위인의 제사직을 맡고 있었음에 틀림이 없다. 다윗과 솔로몬은 그들을 전국에 배치하려고 애쓴 흔적이 있다(수21: 삿18;30). 그러나 약간의 지방 성소에는 레위부족 이외의 제사가 봉사하고 있었던 사실도 알려져 있다(왕상12:31).
(4) 요시야 이후
B.C.621년 요시야에 의한 개혁을 지방의 성소를 폐지하므로써, 레위부족 출신자만이 제사의 직위에 취임할 수 있다는 사실과 예루살렘의 제사가 수위권(首位權)을 갖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 이 결과로 신명기(시18:6-8) 이상의 엄한 규정이 생겨나서 제단에서 제물을 드리는 제사의 임무는 사독의 자손에게 한정된다(왕하 23;8-9). B.C.587년에 있는 성전의 파괴와 더불어 왕조는 멸망하고 제사에 대한 왕의 보호도 사라지지만, 제사계급(제사와 레위인)은 민중에 대하여 보다 강력한 권력을 갖게 된다. 그 후 그들은 이교도의 손아귀에 들어간 이스라엘의 정치 권력의 영향과 유혹으로부터 해방되어 민족의 종교적인 지도가 된다. B.C. 4세기 이후 대제사장이 기름을 부어 받은 주유식(注油式)(레8:12, 16:32, 단9:25)은 예전에 왕의 즉위식에서 거행됐던 주유식의 전통을 이어 받은 것이다. 대제사장 바로 밑에 있는 자가 아론의 자손들 즉 제사들이다. 그 밑에는 하위급 성직자 레위인이 있고 그들은 세 가족으로 구분되어 구성되었고 여기에 또 가수(歌手)와 문지기가 첨가 된다(대상 25-26). 이상의 세 계급이 전문적으로 봉사를 위해 헌신하는 거룩한 부족을 구성하고 있었다.
(5) 신약시대 직전
그 이후로 대제사장의 임명 이외에는 위 제도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즉 B.C.172년에 대제사장 오닝 3세는 정치적인 음모 때문에 암살되고 말았고 그래서 결국 그가 사독계의 마지막 대제사장이 되고 말았다. 마카비 일가의 반란시대에는 얼마 동안 공석으로 남아 있었던 대제사장의 직위에 무명의 레위부족 출신인 요나단이 임명된다. 그의 형제로서 그의 뒤를 이은 시몬(B.C.143년)은 제사와 왕을 겸하는 하스몬 왕조(B.C.134-37)를 개국한다. 이 시대의 대제사장은 종교적인 지도자라고 하기보다는 정치적 군사적인 지도자이므로 바리새파 사람들의 반감을 산다. 헤롯 치하(B.C.37)에서부터는 요나단 이래의 세습적 대제사장은 없어지고 대제사장은 전적으로 유대의 정치적인 권력자에 의해서 임명된다. 통치자는 제사를 배출하여 온 저명한 가문에서 임의로 대제사장이 될 인물을 선택한다. 신약성서에서 여러 변 나오는 “대제사장들”은 이런 가문의 출신자들이다.
2) 제사의 직무
(1) 제사의식
제사(祭司)는 “성소의 사람”이다. 이들의 가장 중요한 일은 산제물을 바치는 행위다. 산제물은 바치는 일이야말로 중개자로서의 제사의 소임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행위고, 제사는 이로써 백성의 공물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의 축복을 백성에게 전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계약을 체결할 때 산제물을 바이고 있는 것이나(출24:4-8), 레위인이라는 이름의 시조(eponym)인 레위가 산제물을 드리고 있는 것도(신33:10) 그 때문이다. 대제사장은 일년에 한 번 속죄의 날에 모든 백성의 죄를 요성해주기 위해서, 최고의 중개자로서 속죄의 산제물을 바치는 의식을 주재한다(레16). 제사는 또 제물을 드리는 이외에도 왕에게 기름을 부어주는 일(왕상1:39, 왕하11:12)이라든가 문둥병 환자(레14)와 해산한 여인(12:6-8)을 정화하는 의식 등 성별(聖別)이나 청결의 의식도 집행하고 있다.
(2) 하나님의 말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제사는 점을 치고 백성들의 문의에 신의 이름으로 대답해 주고 있었다. 고대 이스라엘의 제사도 “에봇(삼상30:7-8)이나, “우림과 둠밈”(삼상14:36-42, 신33:8)을 사용하여 꼭 같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다윗 이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백성의 갖가지 생활환경에 따라서 예언자들이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아 백성에게 말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구원의 역사의 과정에서 일어난 중요한 사건, 특히 시내산에서의 계약의 조항에 의거하는 전승이다. 출애굽기 4장 14-15절에 나오는 아론처럼, 이 한님의 말씀에 대한 봉사자의 역할을 하는 존재가 제사다. 그들은 축제를 위한 모임에 서는 백성에게 신앙의 토대가 되는 구원의 사건을 말로써 전달하고(출1-15, 수2-6), 계약을 갱신함에 있어서는 율법을 선언하며(출24:7, 신27, 느8), 그들은 실용적인 훈계를 통하여 신앙인의 상담에 응하고(신33:10, 렘18:18, 겔44:23, 학2:11-13), 재판관의 역할도 한다(신17:8-13, 겔44:23-24). 요컨대 제사는 구원의 역사와 율법을 통하여 전달되는 하나님의 말씀의 중개자인 것이다.
(3) 완전한 제사직
구약시대의 제사들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며, 이스라엘에게 모세와 예언자들의 가르침을 살아 있는 모습으로 전하고 하나님의 백성의 종교생활을 대대로 지탱하여 왔다.
① 비판
제사직의 사명에는 숭고한 요구가 내포되어 있지만, 이 임무에 걸맞지 않은 제사는 있게 마련이었고 그래서 예언자는 그들의 잘못을 호되게 비난 하였다. 예컨데 지방에 있는 성소에서 가나안의 관습을 따랐기 때문에 야기된 제사의식의 오염(호4:4-11, 5:1-7,6:9), 예루살렘에서의 이교와의 혼교(混交)(렘2:26-28, 23:11, 겔8), 율법의 위반(습3:4, 렘2:8, 겔22:26), 혹은 야훼를 기리는 제사의식에 대한 열심의 결여(말2:1-9)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런 비난을 단지 예어자 대 제사라는 서로 대립되는 두 계급 사이의 논쟁에 불과한 것으로 보는 견해는 지나치게 단순한 견해일 것이다. 예레미야와 에스겔을 제사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② 이상
예언자는 동시대의 제사에게 그들의 의무를 상기시키고 순수한 제사의식의 집행과 율범의 편집자는 제사에게 요구되는 깨끗함과 거룩함에 관한 규범을 언급하고 있다(레10, 21:→겔44:15-31).그러나 경험을 통해 분명히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자신의 능력으로써는 이런 깨끗함과 거룩함을 성취할 수가 없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부흥(슥3)과 심판의 날(말3:1-4)에 오나전한 제사직을 실현시키는 것은 결국 하나님 자신이시다. 이리하여 다윗의 자손인 메시야 곁에 서는 충실한 제사가 기대되게 된다(슥4, 6:12-13, 렘33:17-22). 이 아론의 메시야(제사인 메시야)와 이스라엘의 메시야(왕인 메시야)에 댛ㄴ 갈망은 쿰란의 여러 문서나 위전(爲典)인 “12지파의 족장들의 유훈”에도 여러번 나와 있다. 구약성서에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제사 이외의 중개자도 나온다. 그것은 우선 왕이고 왕은 하나님의 백성의 군사상 정치상 종교상의 우두머리로서 역;사 속에서 그의 백성을 영도한다. 다음은 예언자다. 예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직접 부름을 받고 있고 자기에게 구원이 위임된 동포가 처해 있는 구체적인 상황에 적응시켜 가며 말씀을 전한다. 그런데 제사의 사명은 예언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엄밀하게 말해서 종교적인 것이지만 실제로는 갖가지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수행된다. 따라서 그들은 예언자와는 달리, 새로운 가르침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전해져 내려 온 하나님의 말씀을 백성에게 설교하고 구원의 역사 속에 나타난 중요한 사건을 기념하고 모세의 율법을 가르치고, 제사의식에서는 백성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리고 기도의 응답으로서 하나님으로부터의 축복을 백성에게 전한다. 이렇듯이 제사는 거룩한 전승을 통하여 선택받은 백성의 종교생활을 유지하게끔 애를 쓴 셈이다.
2. 신약에서의 제사장직
1) 유일한 제사인 예수
(1) 공관 복음서
실은 예수는 한 번도 제사라고 자칭한 일이 없다. 왜냐하면 당시 제사라는 칭호는 레위부족에게만 주어지는 일정한 직무를 가리키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는 자신의 사명을 제사들의 그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것, 즉 훨씬 광대하고 창조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이꼬, 즐겨 자신을 [아들] 또는 [사람의 아들]이라고 부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명을 설명할 때는 제사직을 나타내는 갖가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표현의 방법은 대개가 암시적이고 상징적이다.
제사의식에 대한 봉사라는 점에서의 본 예수의 제사적인 면은 자신의 죽음에 관해서 언급할 경우에 뚜렷이 나타난다. 그의 죽음 적에게는 모독에 대한 벌이고 제자들로서는 실족과 좌절을 의미하였지만, 그 자신으로서는 하나의 “산제물”이었던 것이다. 자신의 죽음을 때로는 하나님의 종의 속죄의 산제물로(막10:45, 14:24:→사53), 어떤 때는 모세가 시내산 기슭에서 드린 계약의 산제물로(막14:24:→출24:8) 비유한다. 또 유월절에 흘려지는 그의 피는, 유월절에 흘리는 어린 양의 피를 연상시킨다(막14:24:→출12:7, 13, 22-23). 예수는 자신에게 부과된 죽음을 수라거하고 제사가 산제물을 바치듯이 자기 자신을 산제물로 바친다. 그렇기에 그는 이 산제물로써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새로운 계약을 맺고 그리고 백성을 구했던 것이다.
구약의 제2의 임무는 하나님의 말씀 즉 율법에 대한 봉사였지만, 예수는 모세의 율법을 완성하기 위해서 왔다는 사실을 밝히 말하고 있다(마5:17-18). 예수는 모든 면에서 구약의 제사의 임무를 훨씬 능가하고 있다. 예수의 말은 최고의 계시고 율법을 최종적으로 완성하는 구원의 복음이었기 때문이다.
(2) 바울
수없이 그리스도의 죽음에 관해서 사색을 거듭한 바울은 스승을 본 받아 이 죽음의 산제물을 유월의 어린양(고전5:7)과 하나님의 종의 자기비하(빌2:6-11)와 속죄일의 제물(롬3:24-25)이라는 측면에서 언급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산제물”이라고 하는 이해는 “그리스도의 피에의 동참”(고전10:16-22)이라든가 “그리스도의 피에 의한 대속”(롬5:9, 골1:20, 엡1:7,2 2:13)이란 생각에도 나타나 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에게 “제사”라는 칭호는 부여하지 않고 있다.
(3) 요한
히브리서 이외의 신약의 여러 책의 경우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모두가 예수의 죽음을 “하나님의 종”의 산제물(행3:13, 26, 4:ㄴ27, 벧전2:23-24)이나 유월절의 어린 양(1:19)으로 묘사하며 “예수의 피”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지만(1:2, 19: 요일1:7), 그를 제사라고는 부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요한의 문서에서는 제사로서의 예수의 모습이 훨씬 짙게 시사되고 있다. 예컨대 예수는 대제사장의 옷을 입고 나타나고 있고(요19:23, 계1:13), 산제물을 바치는 행위로서의 수난에 관한 기록은 “제사적인 기도”로 시작되고 있다(요17). 그는 여기서 마치 산제물을 바치려고 하는 제사처럼 제사로서 “자신을 성별한다”(17:19). 즉 자신을 산제물로서 하나님께 바쳐서 구약의 제사들이 하지 못했던 중보의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4) 히브리서
신약성서 중에서 히브리서 만은 그리스도의 제사직에 관해서 소상히 진술하고 있다. 히브리서도 앞서 말한 여러 책과 동일한 주제를 거론하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이 대속의 산제물(히9:1-14:→롬3:24-25)이고 계약의 산제물(히9:18-24)이고 하나님의 종의 산제물(9:28)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히브리서는 이 산제물을 봉헌함에 있어서 그리스도 자신이 담당하는 역할에 특히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즉 그리스도는 예전의 대제사장과 마찬가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사람들을 위해서 중보의 역할을 하여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산제물을 바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았다는 것이다(5:1-4).
그리스도의 제사직은 시편 110편 4절에서도 지적되고 있듯이 멜기세덱의 제사직(창14:18-20)에 예표로서 제시되어 있고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 점을 밝히기 위해서 구약의 아들 본문을 소상히 분석하여 해석을 베풀고 있다. 즉 우선 창세기가 왕인 동시에 제사였던 멜기세덱의 계보에 관해서 전연 언급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의 제사직의 영원성을 말해 주는 것이고9히7;3), 아브라함이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멜기세덱에 바친 것은 그리스도의 제사직이 레위인의 제사직보다 월등하다는 사실의 상징이라는 것이다(7:4-10). 그리스도의 제사직은 그의 존재 그 자체에 근거하는 것이므로 그는 최고의 중보자가 될 수 있었다. 즉 그는 유혹을 받을 정도까지(히2:28, 4:15) 인간ㄱ의 가난을 함께 나눈 참 인간인 동시에(2:10-18, 5:7-8), 천사보다도 월등한 하나님의 아들이었기 때문에(1:1-13), 유일하고 영원한 제사일 수도 있었다. 따라서 지상에서 단 한 번으로 자신의 산제물을 완수하여(7:27, 9:12, 25-28), 그 후로는 영원히 중보자(7:24-25)와 새로운 계약의 중재자(8:6-13, 10:12-18)로 머무르신다.
(5) 표현의 한계
그리스도는 아버지와는 서로 나뉘어질 수 없는 “아들”이고 전체 인류를 자기 자신 안에 모으는 “사람의 아들”인 동시에 신약의 대제사장이고 와인 메시야고 하나님의 말씀(로고스)이다. 그리스도는 역사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초월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한 몸 안에 이런 갖가지 중재의 형태를 모두 갖추고 있다. 즉 그는 “아들”이기 때문에 예언자의 메시지를 완서어시키는 영원한 말씀이고, “사람의 아들”이기 때문에. 인간의 조건을 몯 자기자신이 걸머지는 동시에 그 분 이전에는 아무도 갖지 못했던 권위와 자애를 지닌 인류의 왕이고, 그리고 또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기 때문에, 인간을 성화하는 유일한 제사인 것이다.
2) 제사적인 백성
(1) 예수
예수는 자기자신을 제사라고 부르지 않았던 것처럼, 그의 백성에게도 제사라는 명칭을 분명하게는 부여하지 않았다. 그러나 자기자신이 항상 제사로서 행동하였듯이 신약의 백성을 제사적인 백성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예수가 자신을 제사로서 제시하였다는 것은 자신을 산제물로 바쳐서 하나님의 말씀에 봉사한 사실로써 짐작이 가지만 놀랍게도 그는 그의 제자들 각자에게 꼭같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즉 제자는 모두 우선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마16:24, 막8:34, 눅9:33), 또 예수의 잔을 마셔야만 한다(마20:22, 26:27). 이렇듯이 예수는 모든 인간을 자신의 존재 즉 “하나님의 아들”이고 “메시야이신 왕”이 지닌 사명에 동참시킴으로써, 그들을 자신과 함께 제사로 만든다.
(2) 사도들
사도들은 예수의 이런 생각을 발전시켜서 신앙인의 생활은 하나님의 제사의식이고, 유일한 제사인 그리스도의 제사직에의 참여라고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의 생활을 산제물 내지는 공물이라고 간주하고 있다(빌2:17). 야고보서는 진정한 신앙생활의 요소를 구체적으로 열거하고 있다. 즉 혀를 조심하고 고아와 과부를 돌보고 세상에 물들지 말라는 것 등이다(약1:26-27). 베드로 전서와 계시록은 그리스도인의 제사직에 관해서 밝히 말하고 있다. 거기에서는 새로운 하나님의 백성인 그리스도인은 이스라엘의 “왕이 지닌 제사직”을 계승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벧전2:5,9, 계1:6, 5:10). 그들은 이 임무를 그리스도를 통해서 수행한다. 요컨대 왕인 동시에 메시야이신 그리스도의 메시야적인 직무에 동참함으로써 실행한다.
3) 예수의 제사직을 수행하는 교역자들
신약성서에서는 교회의 책임자들이 제사(그:hiereus) 라고 불리우고 있는 곳은 한군데도 없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이 하나님의 백성의 제사직은 구체적으로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교역자에 의해서 비로서 행사된다.
(1) 예수
예수가 “열 두 사람”을 골라서 교회의 책임을 위임한 일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는 이 열두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봉사할 준비를 시키고, 자신의 권능의 일부를 위임한다. 이처럼 그들은 예수의 제사직에 특별히 동참하도록 부름을 받고 있다.
(2) 사도들
사도들도 이 일을 이해하고 자신들의 활동을 속행하기 위해서 책임자를 정하고 있다. 책임자들 중의 어떤 자는 장로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다(행14:23, 20:17, 딛1:5). 사도의 직무와 카리스마(은사)에 관한 바울의 고찰은 이미 교회의 교역자로서의 제사직(사제)을 지향하고 있다. 바울은 각 교회의 책임자를 “하나님의 오묘한 진리의 관리자”(고전4:1) 혹은 “새로운 계약의 봉사자”(고후3:6)등의 제사적인 칭호로 부르고 사도적인 선교는 일종의 제사의식적인 봉사라고 설명하고 있다(롬1:9, 15:15-16). 여기서 뒷날의 교역자로서의 제사직이라는 전통적인 해석이 생겨나게 된다. 따라서 이 교역자(사제)는 특수한 계급을 형성하는 그런 존재가 아니고, 그 제사직은 그리스동의 유일한 제사직이다. 그리스도인 전체가 제사직을 수행한다는 생가과도 저촉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그 둘에 다 봉사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 안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교역중의 하나로 서 어디까지나 그리스도의 중보를 통해서만 행사된다.(A. George)
Ⅳ. 제사장에 대한 성경적 개념
1. 성경에 사용된 용어들
제사장을 가리키는 구약의 용어는 거의 예외없이 “코헨”이다. 유일한 예외들이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귀절들에서 발견이 되는데(왕하 23:5, 호10:5, 습1:4), 그 용어는 “크마림”이다. “코헨”의 본래적인 의미는 불확실하다. 초기에 이 말은 교계의 직임자와 마찬가지로 속계(俗界)의 직임자를 의미할 수 있다(cf.왕상 4:5, 삼하8:18, 20:26). 분명히 이 용어는 언제나 존귀하고 책임있는 지위를 차지하고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게 되어있는 자를 가리키며 또한 거의 예외없이 교계의 직임자를 나타내고 있다. 제사장을 가리키는 신약의 용어는 “히에류스”이며, 이 말은 본래 “강한 자”를 나타낸듯 하며 후에는 “신성한 사람”, “하나님께 봉헌된 사람”을 나타내고 있는듯 하다.
제사장(코헨): 이 단어는 구약에 741회 기록되어 있으며 이 단어들의 2/3 이상이 모세오경에 기록되어 있다. 특히 레위기서에는 제사장이란 단어가 185회 기록되어 있다.
2. 선지자와 제사장의 차이점
성경은 선지자와 제사장 사이에 포괄적이지만 중대한 구별을 짓고 있다. 양자는 모두 하나님에 의해 임명받았다(신18:18이하, 히5:4). 그러나 선지자는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대리인이자 사자로서 그의 뜻을 해석하도록 임명되었다. 이와 반대로, 제사장은 하나님 앞에서 인간을 대표하였다. 그리고 제사장은 하나님께 올바로 나아가기 위한 요건인 의식의 준행을 강조했다.
3. 성경에 명시된 제사장의 직능
제사장의 참된 특징을 보여 주고 그의 사역을 부분적으로 설명한 고전적 구절이 히5:1이다. 여기에는 다음 요소들이 예시되어 있다: (1) 제사장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그들의 대표자로 선택되었다. (2) 그는 하나님이 임명하셨다.(참조 4절). (3) 그는 하나님께 속한 일, 곧 종교적인 일을 인간을 위해 수행한다. (4) 그의 특별한 일은 죄를 속하기 위해서 헌물과 희생 제물을 드리는 것이다. 그러나 제사장의 직분에는 그 이상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그는 또한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했으며(히7:25), 그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레9:22)
4.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관한 성경의 증거
구약 성경은 장차 오실 구속주(Redeemer)의 제사장직을 예언, 예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명백한 언급이 시110:4과 슥6:13에 기록되어 있다. 신약에서는 오직 한 책 히브리서만이 그를 제사장으로 칭하고 있지만, 그 호칭은 수차 반복되고 있다(3:1, 4:14, 5:5, 6:20, 7:26, 8:1). 동시에 신약의 다른 많은 책들도 그리스도의 제사장 사역에 관해 기록하고 있다.
5. 그리스도 제사장직의 성경적 증명
① 구약 오실 구속주의 제사격 예언(시110:4, 슥6:13) 대제사장으로 메시야 예언 제사 드림과 태도이다.(사543:10-12).
② 신약 그리스도는 대제사장이시라고 히브리 서신은 증언한다. 백성중에 취하여 세 운자(히2:16, 4:15), 하나님의 택하심(히5:5-6, 히1:3, 9:11-14) 중제기도는 그리스도 에게(히9:26, 10:12, 7;25, 1요2:1-2, 롬8:34) 그리스도는 제사직과 중제기도가 실현 되었다.
③ 제사직 사역의 상징과 예표: 구약의 동물 제사는 상징적 대속적 성질을 가졌다. 제 사는 범죄 때에 속죄제나 속건제를 드림은 속죄를 으의미함. 제물에 안수함(레1:4, 3:2, 4:4, 대하29:23,신34:9, 행6:6).
④ 구약의 증거(시40:6-8-히10:5-9) 그리스도의 예표 신약증거(골2:17, 히9:24, 13:11), 율법은 장차오는 좋은 일의 그림자라고 했다(히10:1).
⑤ 제사의 목적은 외면적 지위와 특권 회복과 영적 사죄와 구원에 있었다.
⑥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은 히브리서와 바울서신(롬3:25, 고전5:7, 고전 15:3, 요1:29, 벧 전2:24)
6.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은
①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대제사장이시다. 왕적 제사장직 아론 계열과 다르다(히 7:3). 시110:4, 영원한 제사직 한 인격에 왕직과 제사직의 연합으로 중재 대언 사역 을 가능케 한다.
② 그리스도의 제사직의 영원성
아론의 제사직은 일시적이며 그리스고의 직은 영원하다. 그는 단일제사로 완전 영 원히 속죄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땅에서 십자가로서 영원한 중재역을 하셨다.(시 110:4, 계7:17)
③ 그리스도 중재대언 사역은 향단 분향의 에표 제사드린 피의 사용. 제단의 불을 사용. 제사의 요소로 대제사장으로 지성소에 들어감. 하늘 성소에 들어 감(히9:24).
④ 대언기도(히7:25, 요17:9-20, 눅22:31-32, 계3:5, 행6:7, 마5:44)
⑤ 대언사역의 특성으로 영속성, 권위성, 유효성 있는 기도다(요11:42, 1요2:1).
7. 성도들은 중재의 능력을 같지 못한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중보가 있고 하나님께 접근하에 경유할 유일 대제사장이 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중재자이시다. 형제를 위한 기도의 입장에서 중재대언이란 말을 쓴다. 그러나 속죄자 구원에 있어서는 무능한 자다.
8.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유일성
① 죄인이므로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께 나아갈 자이다.
② 다른이로서는 죄를 속할 제사를 드릴수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이 죄인과 화목한다.
③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서 그 백성에게 총애의 혜택이 있기 때문이다.
④ 복음 사역자들은 제사장들인가 ? 로마 카도릭에서는 복음 사역자는 진정한 제사장 이라 한다.그러나 제사장이란 말이 복음사역자에게 적용된 일이 없다. 제사적 작용 이 복음사역자들에게 들여진 일이 없다. 복음사역 자들은 교훈과 치리 뿐이였다.(고 전12:28, 엡4:11, 12, 딤전3:1-13, 벧전5:2). 그리스도만이 제사장이요, 인적 제사장은 적그리스도라(히10:14, 골2:10).
⑤ 신자는 다 제사장이다. 그러나 복음하에서이다. 신자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 께 나아갈 수 있고(히10:19), 성화되고 영적으로 준비되어 거룩한 젯장 왕적 제사장 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며 대도를 할 수 있다.(히13:15, 딤전2:1, 벧전2:5-9). 복음 하에 제사장이다. 모든 백성을 왕과 제사장들로 만들었다. 속죄자로서 제사장은 아 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제사장이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제사장 되심과 같은 의미로서가 아니다.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요14:6), 하 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그들의 전부를 드릴 수 있으며(롬12:1), 이웃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히10:19-22, 13:15, 딤전2:1, 2, 벧전2:5,9. 요일 2:20등). 신자들이 자기를 산 제물로 드리며 이웃을 위한 기도를 한다 할지라도 그것 은 그리스도의 헌제사역과 대언사역과는 다르다. 우리의 헌신은 그리스도의 지체로 서 그의 피를 기념하는 것이며 선전하는 것이다. 이웃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공로를 근거한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공로 곧 그의 이름으로 간구하는 것이다. 하 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는 한 분 뿐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다.
V. 그리스도의 제사장직 사역
1. 성경에 나타난 제사 개념
성경에서 제사 개념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개념의 기원과 발전에 관해 다양한 가설이 제시되었는데, 다음의 항목들은 그중 가장 비중 있는 것들이다.
(1) 선물설(The gift-theory)
이 설은 희생 제사가 원래 선한 관계의 확립과 은총의 확보를 위해 신에게 드려진 선물이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매우 저급한 신 관념에 기초한 것으로서, 성경적 시 묘사와 불일치한다. 성경이 하나님께 선물을 드리는 일에 대해 기록함이 분명하지만(히5:1), 단지 감사의 표현일 뿐 하나님의 호의를 구하려는 목적은 아닌 것이다.
(2) 성례적 교제설(The sacramental-commnion theory)
이 설에 의하면, 신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지는 동물을 숭배하는 토템신앙적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 엄숙한 의식에서 그 같은 동물이 인간을 위한 음식이 되기 위해 도살되며, 인간은 이로써 문자 그대로의 신을 먹고 그 신적 품성에 동화되는 것이다. 이를 제사의 본래적 취지로 간주함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다.
(3) 숭배설(The homage-theory)
이 설은 희생 제사가 본래 숭배와 의존의 표시였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죄책감이 아닌 의존감에 의해, 그릭 하니님께 숭배를 표하려는 욕망에서 그와 더욱 밀접한 교제를 추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은 노아나 옵의 제사와 같은 초기의 제사들의 사실과 부합되지 않는다.
(4) 상징설(The symbol-theory)
이 설은 제사를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의 상징으로 간주한다. 이 이론은 노아와 옵의 제사와 분명히 부합되지 않으며, 이삭을 제물로 드린 아브라함의 경우와도 불일치한다.
(5) 속죄설(The piacular theory)
이것은 희생 제사를 원래 소괴적이었던 것으로 간주한다. 이 가설에 입각한다면, 짐승을 죽이는 근본 취지는 제사드리는 자의 죄를 대신 속하려는 것이었다. 성경에 비추어 볼 때 이 이론은 선호할 만한 가치가 있는데 이것은 다음의 고찰들에 의해 지지된다.: ① 기록된 노아의 번제의 효능은 속죄적인 것이었다(창8:21).
② 옵의 제사의 동기는 그의 자녀들의 범죄함에 있었다(옵1:5).
③ 본 이론은, 희생 제사가 규칙적으로 도살된 짐승의 형태로 드려진 것과, 그것들 이 고난과 죽음을 함축하는 피를 흘렸다는 사실을 설명해 준다.
④ 본 이론은 이교 국가에서 일반적으로 성행했던 제사는 분명히 속죄적인 것으로 간주되엇다는 사실과 완전히 조화된다.
⑤ 더 나아가, 이는 장차 오실 구원주에 대한 의심할 여지 없는 몇몇 약속들이 모 세 이전 시대에 존재했다는 사실과 완벽하게 일치된다.
⑥ 본이론은 속죄적 요소가 가장 부각되고 있는 모세의 제사 의식이 도입되었을 당시 전혀 새로운 것으로 여겨지지 않았다는 사실과 잘 부합한다.
2. 그리스도의 제사 사역의 상징과 예표
(1) 속지적.대소적 성격
구약 제사에 관해 다양한 해석이 지금까지 제안되었다:
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감사를 표명하며 그의 진노를 달래기 위한 예물이었다. ②본질상 인간과 하나니미의 친교를 상징하는 제사 양식이었다.
③죄의 가증함을 고백하기 위해 하니님께서 지정하신 수단이었다.
④그것이 대속 관념을 구체화하는 한, 실제적 순종 대신 순종에의 소원과 구원에의 열망의 표현인 제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죄인을 받아들이신다는 상징적 표현이었다.
(2) 예표적.예언적 성격
모세의 제사는 의식적.상징직이었을 뿐 아니라, 영적.예표적 의미도 있었다. 그것은 예언의 성격을 띠고 있었으며 율법내에서 복음을 상징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고난과 그의 속죄 죽음을 예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신약에는 모세의 제사가 더욱 탁월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의 예표였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숨낳은 실례가 나타난다. 구약 제사들이 그리스도와 그 사역의 예표임을 보여 주는 분명한 암시와, 심지어 명시적인 표현이 골2:17에 나오는데, 본문에서 사도는 모세 율법의 전 체계를 염두에 두고 있음이 분명한 것이다(히9:23, 24: 10:1, 13:11,12) 몇몇 구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구약의 제사가 그 드린 자들에게 미칠 효력을 보다 고차원적 의미에서 성취하셨으며, 그 방법은 유사하다고 가르치고 있다(고후5:21, 갈3:13, 요일1:7), 그는 하나님의 어린양(요1:29)으로 불리며,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벧전1:19)으로, 심지어 우리를 위해 희생되신 우리의 유월절 양(고전5:7)으로 호칭된다.
(3) 그 목적
앞에서 서술한 것에 비추어 볼 때 구약 제사는 이중적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신정적.계약적 관계 면에서는 그것은 범법자가 부주의와 범죄로 인해 박탈당했던 신정 국가의 일원으로서 누렸던 외적 지위와 특권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정된 방편이었다. 그러나 제사 자체가 도덕적 법죄를 속하기에 유효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도덕적 죄과를 속하고 윤리적 오염을 제거할 수 있는 참된 제사가 아니었고, 단지 장차 임할 실상의 그림자에 불과했던 것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장막에 관해 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한다.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옘ㄹ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상으로 온전케 할 수 없나니”(히9:9). 영적 고나점에서 보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적 고난과 죽음의 예표였으며, 오직 참된 회개와 하나님의 구원 방법에 대한 믿음으로써 드려질 때에만 하나님의 용서와 용납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오직 오실 구속주와 약속된 구원에 이스라엘 백성이 주의를 고정시킬 경우에만 구원적 의미를 갖게 되었다.
3. 그리스도의 제사 사역의 성경의 증거
성경에 서술된 그리스도의 제사장적 사역의 표현들 중 현저한 것은, 그리스도가 제사장인 동시에 희생 제물로서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의 제사장적 사역은 히브리서에 가장 명확하게 서술되어 있는데, 여기서 중보자는 하나님이 임명하신, 우리의 유일한 참되고 영원하며완전하신 대제사장으로서 우리를 대신하여 희생당하심으로써 참되고 온전한 구속을 쟁취하신 분으로 묘사되어 있다(히5:1-10, 7:1-28, 9:11-15, 10:11-14, 19-22, 12:24와 특히 5:5, 7:26, 9:14). 본 서신은 그리스도를 제사장으로 호칭하는 유일한 책이지만, 그의 제사장적 사역은 바울 서신 속에도 분명히 서술되어 있다(롬3:24, 25: 5:6-8, 고전5:7, 15:3, 엡5:2). 동일한 서술을 요한의 책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요1:29, 3:14, 15: 요일2:2, 4:10). 놋뱀의 상징은 중요하다. 놋뱀 자체에 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죄의 구현체를 상징했듯이, 죄 없으신 한 분 그리스도께서도 우리를 위해 죄가 되셨다. 뱀을 놓이 든 것이 온역의 제거를 의미했듯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매달아 들어올린 것은 죄의 제거를 가져왔다. 그리고 뱀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치료받았던 것과 같이, 그리스드를 믿는 신앙에는 영혼의 구원에 이르는 치료의 능력이 있는 것이다. 베드로의 서술(벧전2:24, 3:18)과 그리스도 자신의 진술(막10:45)은 앞의 내용과 일치한다. 주님은 그의 고난이 대속적이었다고 우리에게 밝히 말씀하신다.
4. 현대 신학에서의 그리스도의 제사장적 사역
그리스도의 직분론은 오늘날의 신학에서 크게 환영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상 현대 신갛은 일반적으로 본 교리의 결여로 특징 지어지는 것이다. 성경이 그리스도를 선지자, 제사장, 왕으로 부르고 있음은 거의 부인할 수 없지만, 그리스도께 적용되는 이 용어들은 그리스도의 사역의 상이한 제 측면들의 수효만큼의 비유적 표현에 불과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사역의 제 측면들 중 어느 한 쪽을 탁월한 것으로서 꼽는다면, 제사장적 측면보다는 선지자적 측면이다. 현대 정신은 직분적 그리스도상에 대해 지극히 적대적이며, 자기 부인적, 자기 희생적인 예수는 열렬히 사랑해도 그의 공식적 제사장직은 절대 인정하지 않느다. 이 점을 참작할 때, 제일 먼저 성경이 예수님을 참된 제사장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강조해야 한다. 단지 그림자와 예표에 불과했던 구약의 제사장들에 비할 때, 그는 유일하고 참된 제사장(the only real priest)으로 호칭될 수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7장은 그의 제사장직이 아론의 직분보다 훨씬 뛰어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마치 문학과 예술에 헌신하는 사람들을 종종 제사장으로 부르듯, 그를 단지 어떤 비유적 의미에서만 제사장이라고 추측한다면 이는 통탄할 오류인 것이다. 이는 ‘제사장’이라는 용어의 전혀 부당한 용법이며, 성경과 전혀 무관한 일이다. 여호와께서 “네가 영원히 멜리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히5:6)고 말씀하셨을 때 그는 메시야를 참된 제사장으로 임명하신 것이다.
VI.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디모데전서 2:5,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니라.”
중보자 =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는 한 분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 도이시라.
* 어원적 고찰 : 중보자(메시테스 = mediator = middle man)는 중보자, 중개인이라는 뜻이다. 메시테스는 메소스(middle=중간, 사이)와 에이미(to be = 이다, 있다)로 구성된 합성어이다. 그러므로 메시테스(중보자) 는 하나님과 기독신자들 사이에서 기독신자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중개역할을 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참신(true God)이시요, 동시에 죄없으신 참사람(true man)으로서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중개인 역할을 하신다. 이것을 중보사역이라고 한다.
* 중보사역: 중보기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중보자로서 우리들을 위하여 중보기도를 성부 하나님 앞에 드리신다.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은 십자가상에서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드림으로써 종결된 것이 아니다. 십자가상에서 자신을 단번에 드리심은 객곤적 구속사역의 완성이며 천상에서의 중보기도는 젯직분의 연속적 사역이시다.
중보기도의 장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 밖에서 즉 천상에서(in heaven)우리들을 위하여 간구하신다. 반면에 성령 하나님은 우리의 중생한 심령 속에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신다.
* 중보기도의 기간: 예수님께서는 천상에서,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대언대도(중보기도=중재간구)하시되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시기 위하여 영광과 권능으로 재림하실 때까지(till He comes) 계속하신다.
1. 중보기도의 특성들
(1) 효과적 중보기도(Effective Intercession)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는 효과적이다. 완전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속죄제물로 단번에 드리심으로 획득하신 의를 근거로(롬5:17-21) 우리를 이하여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를 드리시니 그 기도는 참 효과적이 아닌가 ?
야고보서 5:16, “의인의 간구는 역하하는 힘이 많으니라”고 하였다. 본문에 의인(righteous man)은 죄가 전혀 없는 완전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죄를 회개하고 변하여 새 사람되어 하나님 앞에서 바르고 경건되이 사는 사람을 가리킨다.
(2) 계속적 중보기도(Continual Intercession)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기도는 항상 계속적이다. 효고적 기도는 모든 기도의 내용들을 단 한 번의 기도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중단없는 계속적인 사역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이 자신의 기도를 필요로 하는 한 그리고 필요로 할 때까지 ㅇ리를 위하여 쉬지 않고 끊임없이 계속 기도하신다.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7:25). 그리스도는 영원무궁토록 살아계시고 그의 속성은 영구불볂시며 그의 사역은 중단함이 없으니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계속적으로 기도하여 주심을 믿고 참으로 감사한다.
(3) 적극적 중보기도(Active Intercession)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는 습관적, 주기적, 형식적 기도가 아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는 사랑에 근거한 적극적이고도 결단적인 기도이다(마9:36, 38).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닌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눅22:44)고 하였다. 핏방울(drops of blood)처럼 땀방울이 크게 땅에 떨어졌다는 말씀이다.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는 그만큼 능동적이며 적극적이시다. 적극적 기도는 중보기도(엔티큐스)라는 단어 자첵 그 의미를 분명히 밝히듯이 하나님과 마주쳐서 응답을 받고야 마는 결단적 기도이다.우리들도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에 적극적 기도, 간절한 기도, 진실된 기도를 하여야 한다. 습관적, 주기적, 형식적, 외식적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지 아니하신다.
(4) 권위적 중보기도(Authoritative Intercession)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적 기도는 권위적이시다. 그리스도는 삼위일체 중 제2위(second person) 하나님이시나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과 같이 되셨고...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시여 최후에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구속사역을 완성하셨다(빌2:6-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권세와 자신이 이룩하신 온전한 의를 근거로 보다 더 권위적 위치에서 하나님 앞에 중재간구하신다. 이 대언의 특권은 세상사람들은 물론 하늘의 천사들이라도 감히 침범하지 못한다. 진실로 그리스도의 중보의 기도는 절대적이며 독점적이시다.
(5) 특수한 중보기도(Specific Intercession)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는 특수한 기도이다.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기도는 어떤 일부 신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과 같은 통상적이고도 일반적인 기도가 아니시다. 우리의 온갖 연약함을 친히 다 체휼하신(히4:15)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특수한 중보기도를 하나님 앞에 항상 드리신다.
요한복음 17장은 예수님의 기도 가운데 가장 길고도 장엄한 중보기도이다. 이 기도의 내용을 고찰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무슨 기도를 하셨는가? 그리고 우리들이 무엇을 필요로 ㅎ는가?를 이해할 수 있다. 즉
① 기독신자들의 안전(security)을 위한 기도(요17:11)
② 기독신자들의 연합(unity)을 위한 기도(요17:11, 21)
③ 주님의 기쁨(joy of the Lord)이 저희에게 충만하기를 위한 기도(요17:13)
④ 악으로부터의 구출과 보호(deliverance and protection)를 위한 기도(요17:15)
⑤ 기독신자들의 성화(sanctification)를 위한 기도(요17:17)
⑥ 복음전도(evangelism)의 성공을 위한 기도(요17:21)
⑦ 온전함(maturity)을 위한 기도(요17:23)
⑧ 천국에서 그리스도와의 교제(fellowship)를 위한 기도(요17:24)
이 외에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수많은 기도의 제목을 가 지시고 성부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신다.
(6) 예방적 중보기도(Preventive Interession)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적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이 죄를 범하지 않도록 사전에 막으시는 예방적 기도이시다.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 영혼이 중생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씻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몸에는 아직도 죄의 부패성이 남아있고(요일 2:15,16), 사탕의 끊임없는 공격과 시험이 계속되며(벧전5:8), 세상의 악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엡2:2-3) 우리가 육신을 입고 있는 동안에는 죄를 범할 때가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령님과 협동하여 우리가 죄 범하는 것을 막으신다. 그것이 곧 성령님의 대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대도이시다(롬8:26). 예수님의 기도에는 우리들이 범한 죄에 대한 통분, 권면, 책망 및 앞으로 범죄치 않고 승리생활을 할 수 있도록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것까지도 포함한다.
* 우리의 안위자(Comforter) = 예수 그리스도
요한일서 2:1,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대언자라고 하였다. 본문에 대언자란 안위자란 뜻이다. 우리 주님은 안위자로서 지금 이 시간에도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마11:28)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요14:1).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라고 안위, 권면하신다.
Ⅷ. 복습 문제(Review Question)
1. 다음 설명은 무엇을 나타내는가(Identify each with a term)?
(1) 이스라엘을 에워싼 인근 여러 나라에서는 제사의 임무를 수행하는 자는 대개 왕 이다. B.C.621년 요시야에 의한 개혁을 지방의 성소를 폐지하므로써, 레위부족 출 신자만이 제사의 직위에 취임할 수 있다는 사실과 예루살렘의 제사가 수위권(首 位權)을 갖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한다.
(2) 예수는 자신의 사명을 제사들의 그것과는 전적으로 다른 것, 즉 훨씬 광대하고 창 조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이꼬, 즐겨 자신을 [아들] 또는 [사람의 아들]이라고 부 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사명을 설명할 때는 제사직을 나타내는 갖가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그 표현의 방법은 대개가 암시적이고 상징적이다.
2. 다음의 용어에 대하여 정의하라(Define each term).
(1) 구약의 용어 코헨(ן)
(2) 신약의 용어 히에류스(ίερεὺ)
3.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을 선택하라(Choose the correct answer).
(1)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한 구약성경 구절은?
① 시110:4 ② 사60:1 ③ 창3:15 ④ 슥2:1
(2)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대한신약 성경 구절은?
① 요3:1 ② 행1:7 ③ 히4:14 ④ 롬4:1
4. 다음의 주제에 대하여 설명하라(Problem solving in Christology).
(1)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유일성
(2)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
Ⅷ. 모범 답안(Answers review Question)
1. 다음 설명은 무엇을 나타내는가(Identify each with a term)?
(1) 구약에서의 제사장직
(2) 신약에서의 제사장직
2. 다음의 용어에 대하여 정의하라(Define each term).
(1) 이 낱말의 본래적 의미는 확실치 않다. 이 용어는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을 가 르킬 때도 사용되었고(왕하 23:5, 호10:5, 습1:4), 또 종교계의 책임자 뿐만 아니라 세상의 직임자를 가리키는 용어로도 쓰였다(왕상 4:5-관리장, 삼하 8:18-大臣). 그 러므로 이 용어는 넓은 의미로는 존귀하고 책임있는 지위를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관리하는 자를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에서 가장 흔히 쓰인 의미는 교 계의 지도자를 가리킨 것임에 틀림없다.
(2) 이 낱맢은 본래 [强者]를 띃하는 것으로 보아지는데 후에 [신성한 인물], [하나님 께 봉헌된 인물]을 가리키는데 사용되었다. 이상에서 보는 대로 제사직의 개념은 성경에 사용된 용어에서 찾을 수 없다. 이 직임에 관한 성경 전체의 가르침에서 그 개념을 파악해야 할 것이다.
3. 다음 설명 중 옳은 것을 선택하라(Choose the correct answer).
(1)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한 구약성경의 구절은?
① 시110:4
(2)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한 신약 성경 구절은?
③ 히4:14
4. 다음의 주제에 대하여 설명하라(Problem solving in Christology).
(1)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유일성
그리스도인들을 제사장이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제사장 되심과 같은 의미로서 가 아니다. 신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고(요 14:6),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그들의 전부를 드릴 수 있으며(롬 12:1), 이웃을 위해 기도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히10:19-22, 13:15, 딤전2:1, 2, 벧전2:5,9. 요일2:20등). 신자들이 자기를 산 제물로 드리며 이웃을 위한 기도를 한 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리스도의 헌제사역과 대언사역과는 다르다. 우리의 헌신은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그의 피를 기념하는 것이며 선전하는 것이다. 이웃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우리의 공로를 근거한 것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공로 곧 그의 이름 으로 간구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는 한 분 뿐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다.
(2) 그리스도의 중재 사역
① 멜기세덱의 반차를 쫓는 대제사장이시다. 왕적 제사장직 아론 계열과 다르다(히 7:3). 시110:4, 영원한 제사직 한 인격에 왕직과 제사직의 연합으로 중재 대언 사 역을 가능케 한다.
② 그리스도의 제사직의 영원성
아론의 제사직은 일시적이며 그리스고의 직은 영원하다. 그는 단일제사로 완전 영원히 속죄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땅에서 십자가로서 영원한 중재역을 하셨다.(시 110:4, 계7:17)
③ 그리스도 중재대언 사역은 향단 분향의 에표 제사드린 피의 사용. 제단의 불을 사용. 제사의 요소로 대제사장으로 지성소에 들어감. 하늘 성소에 들어 감(히9:24).
④ 대언기도(히7:25, 요17:9-20, 눅22:31-32, 계3:5, 행6:7, 마5:44)
⑤ 대언사역의 특성으로 영속성, 권위성, 유효성 있는 기도다(요11:42, 1요2:1).
Ⅸ. 결론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을 세 가지로 구분하여 살펴보는 가운데 두번째에 해당하는 것은 그가 제사장이 되신다는 것이다. 이것은 구약성경에도 신중하게 예비되어 있고 히브리성서는 상당히 자세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주제이다. 제사장은 하나님과 관계된 일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을 대신하여 행동하기로 임명된 사람이다. 즉 그는 중보자이다. 이러한 제사장의 또는 중보자의 기능이 그리스도 안에서 두 가지 면으로 성취되어 있다. 첫째로 자신을 죄를 위한 제물로 드리심으로써 이루셨다(이것은 구약의 제사장들은 할수 없었던 일이다). 둘째로 하늘에서 자기 백성을 위하여 간구하심으로써 이루신다.
신약성경에서는 이 두번째 활동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기도와 우리의 기도가 응답받는 근거로서 그가 드리신 제사가 충분함을 강조하심으로써 표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친히 죄를 위한 제물이 되신다는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그의 제사장직이 구약의 제사장의 기능들과는 다르고 또 그것들 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 점에서만 그리스도께서 우월하신 것이 아니다. 우선 구약의 체제 아래에서 이스라엘의 젯장들은 그들이 대표하였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위해서도 제물을 드려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그들도 죄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 드린 제물들은 충분하지 못하였다. 그들은 무죄한 희생제물의 죽음을 통하여 구원의 길을 가르쳤었다. 그러나 양과 염소들의 피는 구약과 신약이 모두 깨닫고 있듯이 죄를 없앨 수 없었다(미가서6:6-7, 히브리서10:4-7). 이와 같은 지상의 제사장직과는 대조적으로, 예수의 제사는 그 자신이 완전하신 분 그러므로 자신을 위해서는 속죄할 필요가 없는 분께서 드리신 것이었다. 히브리서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놓이 되신 자라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다”(히7:26-27).
구약의 제사장들이 드린 제사가 날마다 되풀이 되어야 했던 것과는 달리, 예수께서 드리신 제사는 완전하고 영원하였다. 이에 대한 증거는 그가 지금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아 계시다는 사실이다. 유대인의 성전에는 의자가 없었는데 이것은 제사장들의 할 일이 결코 끝나지 않았음을 의미하였다.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않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히10:12-14).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와 같은 중보자적 기능을 표현하기 위하여 한 가지 멋진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 단어가 더욱 멋진 것은 이것이 우리를 위한 성령의 사역을 표현하기 위해서도 사용되기 때문이다. 헬라어로 그 단어는 파라클레토스(parakletos)라고 한다.
* 참고문헌(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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