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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두손

성경인물 강해대전 - 베드로 ; 어부 베드로 + 제자로의 부르심(마 4:18-22)

작성자ysong777|작성시간11.07.09|조회수556 목록 댓글 0

제자로의 부르심(마 4:18-22)

1. 주님의 주권적인 부르심

1) 제자 될 만한 자격이 없었음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 세상에 전파될 당시 유대인들 가운데는 글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랍비들의 교육열 또한 대단했습니다. 따라서 예루살렘 성전은 물론이거니와 유대인들의 회집 장소인 회당에서는 늘 다양한 신학적 논쟁들이 있어 왔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적어도 이러한 신학적 논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자만이 이스라엘의 종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갈릴리 어부 출신에 불과했던 베드로가 감히 예수님의 제자 된다는 것은 상상도 못할 일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적인 생각에서 베드로는 제자 될 만한 자격이 전혀 없었던 참으로 비천한 인생이었던 것입니다.

▣ 제자 될 만한 자격이 없었음

연약한 인간

롬 3:10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하나님의 주권

롬 9:18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2) 주님이 친히 부르심

베드로는 이처럼 인간적인 조건으로 볼 때 결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 부름받기에는 적합하지 못한 위치에 있었을 뿐 아니라 성격상 급하고 자기를 내세우기 좋아하던 불완전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그러한 불완전하고 보잘 것없는 베드로를 선택하시어 그로 하여금 하나님 나라의 든든한 역군이 되게 해주셨습니다. 실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신분이나 덕망이 높거나 혹은 학식이 탁월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됨의 첫째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분의 강권적인 부르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조건이 갖춰졌다 할지라도 예수께서 부르시기 전에는 아무도 그분의 참 제자가 될 수는 없습니다.

▣ 주님이 친히 부르심

후회 없는 부르심

롬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영광과 덕을 위해 부르심

벧후 1:3 그의 신기한 능력으로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셨으니 이는 자기의 영광과 덕으로써 우리를 부르신 자를 앎으로 말미암음이라

3) 즉각적으로 순종함

베드로는 예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당신의 제자로 부르셨을 때, 그물을 버려 두고 즉시 그분을 좇았습니다. 사실 수십 년 간 자신의 삶의 터전이었던 배와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좇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하늘의 권위와 초월한 능력을 소유하신 예수께서는 베드로의 전인격을 굳게 붙잡으시고, 그로 하여금 당신을 좇을 수 있도록 역사하셨던 것입니다.

▣ 즉각적으로 순종함

즉각적인 순종

막 1:16-18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좇으니라

2. 자기 일에 충실한 자를 선택하여 부르심

1) 가정적으로 충실했음

베드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기 전 갈릴리 바다 근처 벳새다 동리에 있는 자기 집에서 한 아버지의 아들로서, 또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베드로는 결혼하여 장모를 모시는 효성을 다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러한 성실하고 효성스러운 그의 품성은 장차 교회라는 새롭고 거룩한 가정의 책임자로 사역하는 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가정적으로 충실했음

일꾼에게 요구되는 충성

고전 4:1-2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2) 생업에 충실했음

베드로는 어부 집안 출신이었을 뿐 아니라 수십 년 동안 변화 무쌍한 갈릴리 바다를 헤치며 고기를 낚는 어부로서 종사해 왔습니다. 그는 비록 파고(波高)가 높고 여건이 좋지 않은 날일지라도 단지 고기를 많이 낚겠다는 일념으로 거친 바다에 배를 띄우는 참으로 연륜이 많은 노련한 어부였던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자기 일에 충실했던 베드로를 친히 택하시고 고기가 아닌 사람을 낚는 어부로 부르신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일이라 하겠습니다. 베드로는 이후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더 천국 백성으로 끌어 들이려는 열정으로 세상이라는 더 넓은 바다에 나아가 복음의 그물을 던졌던 것입니다.

▣ 생업에 충실했음

사람 낚는 어부

마 4: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복음 전파자

겔 47:10 또 이 강가에 어부가 설 것이니 엔게디에서부터 에네글라임까지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라 그 고기가 각기 종류를 따라 큰 바다의 고기같이 심히 많으려니와

3) 매사에 열정적이었음

수십 년 간 험난한 갈릴리 바다의 파도를 이겨 나가야 했던 베드로는 자연과의 싸움을 통해 매우 억척스러운 성격이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본성적으로 나서기를 좋아하고 매사에 열정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열정적 성품과 다혈질적인 기질은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름받은 이후 매사에 적극적이며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진취적인 성향으로 드러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주님께서는 당신의 일꾼들의 고유한 품성과 기질을 최대한 이용하시어 당신의 나라를 건실해 가십니다.

▣ 매사에 열정적이었음

헌신적인 봉사자

딤후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그리스도를 위한 열심

빌 3:4-6 만일 누구든지 다른 이가 육체를 신뢰할 것이 있는 줄로 생각하면 나는 더욱 그러하리니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3. 목적을 두고 선택하여 부르심

1) 세상적인 일을 포기하게 하심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부르실 때마다 분명한 한 가지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지내 왔던 모든 것을 버려 두고 나를 좇으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사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길 수는 없는 법입니다. 다시 말하면 한 사람이 세상과 하나님을 동시에 섬기며 봉사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 되기 위한 첫째조건으로서 지금까지 세상에서 누렸었던 모든 인간적인 행복과 세속적인 소망과 욕심을 다 버려 두고 새로운 소망과 새로운 인생관을 가지고 당신을 좇으라 하신 것입니다.

▣ 세상적인 일을 포기하게 하심

버리는 자에게 주어지는 축복

창 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2) 영적인 일에 매진하게 하심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를 부르신 것은 단순히 그와의 인간적인 교제를 위해서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로 하여금 더 이상 자기 개인적인 욕심과 세상적인 소원을 위해 살지 말고 하늘나라의 신령한 사업과 영적인 일을 위해 살도록 부르셨습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세상적인 명예나 부를 위해 산다는 뜻이 절대 아닙니다. 만약 이러한 사실을 망각하고 세속적인 욕심에 얽매인다면 그는 결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수없을 뿐 아니라 그를 부르신 하나님으로부터 엄중한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영적인 일에 매진하게 하심

새 사람을 입으라

엡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하나님의 전신갑주

엡 6:13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3) 복음의 일꾼 삼으려 하심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에는 분명한 어떤 목적을 가지고 부르십니다. 그분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막연하게 사람을 부르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부름받은 자로 하여금 맡은 바 사역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능력까지 준비해 두시고 부르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복음의 일꾼이라는 아름다운 직책을 맡기시기 위해 친히 부르신 것입니다.

▣ 복음의 일꾼 삼으려 하심

딤후 1:11-12 내가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이를 인하여 내가 또 이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또한 나의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저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 나를 따라오너라<deu'te o[pivsw mou' 듀테 오피소 무>

문자적으로는 '내 뒤에 오라'라는 해석이 되는데, 나를 따르라는 예수의 명령은 신적인 권위에서 주어진 절대적인 것이다. 이 명령은 예수의 사역을 위해 자신의 가정과 생각과 생활까지도 포기하고 예수만을 향해 사는 희생적 삶을 요구하는 것이다.

▣ 사람을 낚는 어부가<aJliei'" ajnqrwvpwn ; 할레이스 안드로폰)

'바다' 를 뜻하는 <aJl" ; 할스>에서 유래된 <aJliei'" ; 할리유스>는 '어부'를 뜻한다. 문자적으로는 '사람들의 어부들' 이라는 번역이 되는데 이것은 베드로를 부르신 목적을 나타낸다. 베드로는 고기를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의 직업으로 바뀌어진 것이며 사망의 그늘이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들을 생명으로 인도하는 사명이 주어진 것이다.

▣ 그물을 버려 두고<ajfevnte" ta; divktua ; 아펜테스 타 디크튀아>

'보내 버리다, 포기하다, 돌보지 않다, 취소하다' 라는 동사 <ajfihmi ; 아피에미>의 분사형으로 쓰인 <ajfevvnte" ; 아펜테스>는 베드로의 결단적 행실을 나타낸다. 그물을 버렸다는 것은 자신의 생업을 포기한 것을 의미하며 세상적인 욕심을 버린 것과 같은 것이다. 베드로는 제자로서의 부르심에 합당한 자가 되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리스도를 사랑하기로 결단한 것이다.

▣ 좇으니라<hjkolouvqhsan ; 에콜루데산>

기본형인 <ajkolouqevw ; 아콜루데오>는 신약에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이것은 외적인 추종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메시야로 인식하고 전적으로 헌신하며 절대적인 관계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제자된 자는 구원에 참여하는 기쁨도 누리지만 고난에도 참여하는 수고도 치러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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