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국의 강성
1. 많은 건축물을 세운 솔로몬
1) 지혜로운 건축자 솔로몬
▣ 지혜로운 건축자 솔로몬
성전을 건축한 솔로몬
대하 5:1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친지라 이에 그 부친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궁궐을 건축하는 솔로몬
왕상 7:1 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칠 년의 공사
왕상 6:37-38 제 사년 시브월에 여호와의 전 기초를 쌓았고 제 십일년 불월 곧 팔월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전이 다 필역되었으니 솔로몬이 전을 건축한 동안이 칠년이었더라
2) 지혜롭게 일꾼들을 다스리는 솔로몬
솔로몬이 위대한 건축물들을 완성하는 데는 수많은 일꾼들이 필요했으며 이들을 잘 다스려야만이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는데 솔로몬은 참으로 지혜롭게 이들을 잘 다스렸습니다. 솔로몬은 자국의 국력이 신장되자 여러 민족들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정복당한 민족들은 너무나 가난하여 조공을 바칠 형편도 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들을 이스라엘과 여러 건축 현장으로 보내어 그들의 노동력을 협조받아 수많은 건축물을 차질 없이 완벽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 지혜롭게 일꾼들을 다스리는 솔로몬
노예들을 사용하는 솔로몬
왕상 9:21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이방인 노예
레 25:44 너의 종은 남녀를 무론하고 너의 사면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살 것이며
3) 이스라엘인에 대한 깊은 배려
건축을 하는 일에는 물론 자국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은 선민인 이스라엘 민족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이들은 일반 노예들과 같은 일도 시키지 않고 대우도 차별을 두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개가 병거와 마병 또는 일하는 노무자들을 관리하는 직책들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지위와 신분을 명예롭게 유지하며 열방 민족들에게 증거하였던 것입니다.
▣ 이스라엘인에 대한 깊은 배려
이스라엘인에 대한 배려
왕상 9:22 오직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저희는 군사와 그 신복과 방백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장관이 됨이었더라
하나님의 백성
신 7: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2. 경건한 신앙생활의 성장
1) 규칙적인 제사를 드림
솔로몬이 다스릴 당시의 이스라엘 왕국이 강성할 수 있었던 원인들 중에는 첫째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 나라를 다스렸기 때문이며, 둘째로는 그의 신앙이 날마다 성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솔로몬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등의 절기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올리기 위해 번제와 감사제를 정성껏 드렸던 것입니다. 이 같은 정성과 마음을 다한 그의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 규칙적인 제사를 드림
왕상 9:25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제를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전 역사가 마치니라
일천 번제를 드렸던 솔로몬
왕상 3: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2)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는 것으로 자신의 사명을 다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전에서 절기 때든지 평상시든지 상관 않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왕으로서의 자신의 무능함과 죄악들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인간들은 무슨 일을 성취하고 나면 교만에 빠진다든지 나태함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럴수록 더욱 성전에 찾아가 자신을 부인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
하나님의 인도하심
사 58:11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3)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솔로몬
솔로몬의 이와 같은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열납되었고 기쁨을 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하는 등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애쓴 솔로몬의 모든 노고를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나타나시어 앞으로도 계속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솔로몬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이스라엘 민족도 번성케 하리라고 약속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고 계속적인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 나갈 때 하나님의 크나큰 위로와 보호하심을 우리도 솔로몬같이 입게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솔로몬
솔로몬에게 축복을 약속하신 하나님
왕상 6:13 내가 또한 이스라엘자손 가운데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하셨더라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왕상 9:5 내가 네 아비 다윗에게 허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 위에 오를 사람이 네게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너의 이스라엘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려니와
3. 활발한 무역업을 펼친 솔로몬
1) 상선들을 건조하는 솔로몬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만을 믿고 나태하지 않고 국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정복 사업을 통해 국익을 도모했던 다윗과는 달리 무역업을 통해 국익을 도모하였습니다. 맨 먼저 솔로몬은 홍해에 면한 에시온게벨이라는 항구에서 상선들을 건조하였습니다. 물론 무역을 하여 이익을 얻고자 자신의 상선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 상선들을 건조하는 솔로몬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음
잠 14: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에시온게벨에 도달한 솔로몬
대하 8:17 때에 솔로몬이 에돔땅의 바닷가 에시온게벨과 엘롯에 이르렀더니
2) 오빌과의 무역
솔로몬은 상선을 만든 후 그 상선의 책임자로서 자신의 신하들을 고용하였지만, 선원들은 대개 두로 사람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는 솔로몬의 지혜에 기인한 일인데 두로 사람들은 원래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사람들로 바다에 익숙하며 뱃일에도 능숙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상선은 오빌과 교역을 하였는데 솔로몬은 이곳에 은과 상아와 잔나비 그리고 공작들을 수출하고, 오빌로부터는 그 당시 최상품의 금을 수입하는 무역을 행하였습니다.
▣ 오빌과의 무역
솔로몬의 수출 품목
왕상 10:22 왕이 바다에 다시스 배들을 두어 히람의 배와 함께 있게 하고 그 다시스 배로 삼 년에 일차씩 금과 은과 상아와 잔나비와 공작을 실어 왔음이더라
오빌로부터의 수입품
왕상 10: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 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3) 무역을 통해 얻는 이익
이 같은 오빌과의 무역을 통해 솔로몬은 420달란트의 금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무역을 하여 번 금액은 어찌 보면 적은 액수일 수도 있으나 그 금액을 넘어 수고한 대가의 가치가 얼마나 고귀한가를 깨달았다는 사실은, 금액으로 산정할 수 없을 만큼의 보석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솔로몬이 다스리는 나라는 지도자가 올바로 통치함으로써 계속적인 번성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 무역을 통해 얻은 이익
대하 8:18 후람이 그 신복에게 부탁하여 배와 바닷길을 아는 종들을 보내매 저희가 솔로몬의 종과 함께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오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 왔더라
축복받은 솔로몬
왕상 10:23 솔로몬 왕의 재산과 지혜가 천하 열왕보다 큰지라
▣ 국고성<t/nK]s]Mih' yre[; 아레하미쓰케노트>
'유익하다, 쓸모있다, 이익을 보다'라는 동사 <@ks ; 싸칸>에서 유래된 <twgksm ; 미쓰케노트>는 '창고, 저장 창고'를 뜻하는데 공공 시설 특별히 국고성을 가리킨다. 이 국고성은 바로(참조, 출 1:11)나 유다(참조, 대하 17:12)에도 있었으며 이곳에 나라의 산물을 저장하였다. 군대를 위한 군량미뿐 아니라 왕궁의 재산이나 무역 물품도 비축되었기 때문에 자연히 방어와 보호를 위해 요새화될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솔로몬이 국고성들을 건축했다는 것은 경제적인 면에서 나라가 부강해졌음을 의미한다.
▣ 병거성들<bk,r,h; yre[; 아레하레케브>
'올라타다, 타고 가다' 라는 동사 <bk,r ; 라카브>에서 유래된 <bk,r 레케브>는 '전차, 병거'를 뜻하는데 전쟁할 때뿐 아니라 왕이 여행할 때 사용되는 것으로 말이 이끄는 탈 것을 가리킨다. 이스라엘에 전차 병력을 도입한 것은 다윗이며(참조, 대상 18:14), 병거는 하나님의 위엄과 심판의 상징으로 묘사되기도 한다(참조, 시 68:17). 따라서 솔로몬이 병거성들을 건축했다는 것은 막강한 군사력을 암시해 준다. 성경에서 병거는 말과 함께 군사적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 마병의 성들<!yvir;P;h' yre[; ; 아레 하파라쉼>
<vr:P ; 파라쉬>는 '말' 또는 '기수'를 뜻하는데 일반적으로 말을 나타낼 때는 <sws ; 쑤쓰>로 표현한다. <vrp ; 파라쉬>는 단순히 말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말을 탄 사람을 언급하기도 한다. 이것은 기수가 말 등에 타는 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마차에서 말을 다루는 자를 의미한다. 본문에서 마병의 성들이란 기병대들의 주둔지를 의미한다. 따라서 마병의 성들을 건축했다는 것은 솔로몬의 막강한 군사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