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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자료들

구약 12소선지서

작성자ysong777|작성시간10.03.25|조회수905 목록 댓글 0

호세아 서론

 

12소선지서.

12소선지서는 하나의 문집이 되어 히브리어 원전에서 둘째 부분인 선지서의 마지막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소선지서의 내용은 대선지서의 그것과 같은 것으로 이스라엘의 죄를 공격하고, 열방을 심판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며, 메시야의 오심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이 완성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12소선지서의 연대는 다음과 같이 추측된다(Delitzsch).

1. 오바댜(주전 889-884년)

2. 요엘(주전 875-848년)

3. 요나(주전 824-783년)

4. 아모스(주전 810-783년)

5. 호세아(주전 790-725년)

6. 미가(주전 758-710년)

7. 나훔(주전 710-699년)

8. 하박국(주전 650-628년)

9. 스바냐(주전 628-623년)

10. 학개(주전 519년)

11. 스가랴(주전 519년)

12. 말라기(주전 433-424년)

 

호세아와 시대적 배경.

호세아(“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으로 “여호수아”나 “예수”와 같음)는 유일한 북왕국 태생의 선지자로 남왕국 출신의 아모스와 같이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활약하여, 남왕국 유다에서 활동한 이사야, 미가와 동시대 선지자다. 그는 여로보암 2세(주전 788-747년; 왕하 14:23-17:41) 시대에 활동하여 725년경에 그 사역이 끝난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본서의 저작연대는 그의 만년으로 볼 것이다.

호세아는 철저한 가정인이었고, 사랑의 선지자로 의의 선지자 아모스와 대조된다.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공격한 점에서는 아모스나 이사야보다 그가 오히려 기수적 역할을 하였으나 그것도 그의 사랑의 표현에 지나지 않았다. 실로 그는 구약에서의 신약적 사랑을 실천한 선지자였다.

 

내용.

본서는 호세아의 가정(1-3장)과 예언(4-14장)이다. 즉 부정한 아내를 사랑하는 고충에서 우상숭배에 빠진 이스라엘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예언한 것이다.

 

내용분해

1. 비극적인 호세아의 가정(1-3장)

1) 부정한 아내와 자녀(1장)

2) 부정의 징벌(2장)

3) 부정한 여인의 구속(3장)

2. 호세아의 예언(4-14장)

1) 심판(4-10장)

(1) 제사장과 백성의 죄(4장)

(2) 제사장과 왕의 죄(5장)

(3) 회개의 재촉(6장)

(4) 이스라엘의 죄상(7장)

(5) 이스라엘의 심판(8-10장)

2) 이스라엘의 회복(11-14장)

(1) 하나님의 사랑(11장)

(2) 하나님의 징벌(12-13장)

(3) 하나님의 회복(14장)

 

 

요엘 서론

 

위치.

본서는 호세아 다음으로 소선지서의 둘째 책이다(호세아 서론, “소선지서” 참조).

 

요엘.

요엘(“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의 뜻)은 브두엘(“하나님의 설득자”)의 아들이라는 본서 초두의 표기 이외에는 알 길이 없으나, 그 이름들로 보아 경건한 가정의 출신인 것이 확실하고, 그의 아버지는 제사장이었다고 추측된다.

 

그의 시대.

요아스왕(주전 835-796년, 왕하 11:21) 시대 또는 포로에서의 귀환기(주전 440년경)로 추측된다. 전설의 근거로 (1)왕의 언급이 없고 제사장이 중심인 것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섭정기인 것 (2)아모스에 요엘의 영향이 있는 것(암 1:2과 욜 3:16; 암 9:13과 욜 3:18) (3)여호사밧 골짜기(3:2,12)란 여호사밧왕(주전 875년 즉위) 직후로 보이는 것 등이다.

후설의 근거는 (1)왕이 없는 것이 귀환기인 것 (2)요엘이 아모스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 (3)여호사밧 골짜기는 후대의 회고일 수 있고 (4)문체에 아람어가 있고, 헬라인의 언급이(3:6) 있는 것 등이다.

전설을 취하면 이사야.아모스보다 먼저가 되고 후설을 따르면 말라기보다 후기가 되는데 전설을 취한다. 바벨론 포로기의 흔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내용분해

1. 회개의 촉구(1:1-2:17)

1) 메뚜기의 재앙(1장)

2) 회개의 촉구(2:1-17)

2. 구원의 약속(2:18-3:21)

1) 구원의 약속(2:18-32)

2) 여호와의 날(3장)

(1) 침략군의 심판(3:1-17)

(2) 이스라엘의 축복(3:18-21)

 

 

아모스 서론

 

아모스.

아모스(“무거운 짐”이란 뜻)는 예루살렘 남방 20km의 드고아의 목자요 또 농부로(1:1;7:14) 소명을 받은 순수하고, 정의감이 강한 선지자였다. 그는 북왕국으로 건너가 여로보암 2세(주전 793-753년) 시대에 우상의 중심지 벧엘과 수도 사마리아 및 길갈 등지를 편력하면서 예언하였다. 그는 남왕국의 대선지자 이사야보다 약간 앞서는 동시대인이었으며, 이사야가 직업적 선지자인데 대해 그는 평신도 선지자였다.

 

시대적 배경.

여로보암 2세 시대는 북왕국역사에서 가장 번영한 시기로, 외적으로 옛 영토의 대부분을 회복했으며, 내적으로 수도 사마리아나 벧엘은 화려하고 사치했다. 그러나 선지자 아모스의 눈에는 그들이 우상숭배로 어둡고 외적 앗수르의 침공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우상숭배와 사치성에 대해 공격하면서 회개를 촉구하였고, 그 결과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와 충돌하여 그의 고향으로 추방당한 것으로 보인다. 본서를 기록한 시기는 그가 활동한 여로보암 치세의 말경으로 볼 것이다.

 

특징과 내용.

아모스는 직업적이 아니라 체험적 선지자이며, 그 계시는 명확하고, 그 예언은 철저하며, 사회 정의감 또는 준엄하여 혹은 그를 “선지자의 아버지”라 부르기도 한다.

본서의 내용은 3부로 되고, 첫째는 예언으로 열방과 이스라엘의 심판이고(1-2장), 둘째는 설교로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며(3-6장), 세째는 다섯가지의 환상이다(7-9장).

 

내용분해

1. 예언 - 심판(1-2장)

1) 표제와 주제(1:1,2)

2) 열방의 심판(1:3-2:3)

3) 유다와 이스라엘의 심판(2:4-16)

2. 설교 - 권면(3-6장)

1) 이스라엘의 심판(3장)

2) 이스라엘의 죄(4장)

3) 이스라엘의 애가(5-6장)

3. 환상(7-9장)

1) 메뚜기 환상(7:1-3)

2) 불 환상(7:4-6)

3) 다림줄 환상(7:7-9)

4) 아마샤의 박해(7:10-17)

5) 익은 과실의 환상(8:1-14)

6) 벧엘신전의 파괴 환상(9:1-10)

7) 미래의 축복(9:11-15)

 

 

오바댜 서론

 

오바댜.

오바댜(“여호와의 종”의 뜻)는 12소선지서(호세아 서론 참조)의 네번째 책으로 불과 1장 21절인 구약에서 가장 짧은 성경이다. 오바댜는 흔한 이름이며, 그에 대해 달리 알려진 것은 없다.

본서의 내용은 이스라엘의 숙적 에돔의 멸망에 관한 것으로(나훔이 앗수르의 멸망을, 하박국이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한 것처럼), 에돔의 심판(1-16)과 이스라엘의 구원(17-21)으로 양분된다.

 

연대.

본서가 예루살렘 침략과 관련된 것은 명백한데(10-14), 문제는 예루살렘이 침범당한 사건이 네번 있었다는 것이다. (1)주전 926년, 르호보암 때 애굽왕 시삭의 침범(왕상 14:25,26), (2)주전 848-841년, 여호람 때 블레셋의 침범(21:16,17), (3)주전 790년, 아마샤 때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침범(왕하 14:13,14), (4)주전 606-586년, 바벨론의 침범(왕하 24-25장) 등. 이중 에돔인의 관여 가능성은 (2)와 (4)의 경우로, 후자의 가능성이 보다 큰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본서의 기록연대는 주전 586년이 되는 것이다.

 

내용분해

1. 에돔의 심판(1-16)

1) 에돔의 멸망(1-9)

2) 에돔의 죄(10-16)

2. 이스라엘의 구원(17-21)

 

 

요나 서론

 

요나.

요나(“비둘기”란 뜻)는 나사렛 북방 5km의 가드헤벨인으로 여로보암 2세(주전 793-753년) 시대에 활약하면서 왕을 도와 수리아로부터 실지를 회복시킨 선지자였다(왕하 14:25). 본서 내용에 대해 이를 한갓 우화 또는 비유로 보고 요나는 불순종의 이스라엘, 바다는 이방인, 큰 고기는 바벨론, 고기 뱃속에 들어간 3일은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기라는 해석이 있다. 그러나 예수께서 본서의 내용을 시인하시면서 이를 주의 부활의 그림자로 보셨고(마 12:39-41;16:4; 눅 11:29,30), 요나가 실존의 인물이었으므로 본서의 내용도 역사적 사실이며, 분명한 목적에 의한 이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현재 니느웨의 옛터 부근에 “네비 유누스”(선지자 요나)란 언덕이 있고, 그곳에 “요나의 무덤”이란 고적이 보존되고 있다.

“본서의 위치”에 대해 호세아 서론 참조.

 

본서의 목적과 내용.

본서의 목적은 하나님의 보편성을 가르치는 것이다. 즉 여호와 하나님을 유대인의 민족신으로 한하지 않고, 만민의 하나님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애방인에게도 전도하여야 한다. 호세아가 하나님의 사랑을 특히 강조하여 신약적이라 불리지만 그 대상은 여전히 유대인이나 본서의 대상은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에게 이르고, 만민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친다. 본서는 유대인 회당에서 속죄일 오후 예배때 낭독된다.

본서의 내용은 각 장을 따라 요나의 불순종(1장) 요나의 기도(2장) 요나의 전도(3장) 및 요나의 교훈(4장)으로 나누어진다.

 

내용분해

1. 요나의 불순종(1장)

1) 요나의 불순종(1-3)

2) 풍랑을 만남(4-10)

3) 바다에 던지움(11-17)

2. 요나의 기도(2장)

3. 요나의 전도(3장)

1) 요나의 전도(1-4)

2) 니느웨인의 회개(5-10)

4. 요나의 교훈(4장)

1) 요나의 성냄(1-5)

2) 하나님의 교훈(6-11)

 

 

미가 서론

 

미가.

미가(“여호와와 같은 분이 누구냐”의 뜻)는 예루살렘 서남 40km, 라기스 부근의 모레셋인으로 이사야와 동시대인이나 이사야보다 젊었다. 그는 아모스처럼 소박한 시골사람이었고, 이사야가 궁정 선지자로 심오한 그리스도론을 논한데 대해 미가는 평민 선지자로 주로 도덕 문제를 내세워 권력자의 불의와 압제를 공격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히스기야왕도 그에 의해 종교개혁을 단행했다고 한다(본서의 위치에 대해 호세아 서론 참조).

 

시대적 배경.

미가는 요담(주전 750-735년), 아하스(주전 736-716년), 히스기야(주전 716-687년) 시대에 활동하였다(1:1). 요담은 선하고 온건한 왕이었고 아하스는 악한 왕으로 친앗수르 정책을 취했고, 그의 시대에 북왕국이 앗수르 포로가 되었으며, 히스기야는 유다왕국사에서 가장 선한 왕으로 반앗수르 정책을 취했다. 미가의 활동시기는 주로 히스기야시대로 본다.

 

특징과 내용.

미가서는 이사야의 축소판이라는 별명이 있다. 가령 메시야 왕국의 예언에서 더욱 그렇다(4:1-3과 사 2:2-4). 또 예레미야가 미가에서 인용한 자취도 보인다(3:12과 렘 26:17-19). 그리고 아모스처럼 약자를 억압하는 부유층(2:1,2,9)과 타락한 지도자 및 종교인에 대한 도덕적 경책이(3:1-3, 9-11, 6:6-8) 본서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본서의 내용은 삼분되어 사마리아와 유다의 심판(1-3장), 메시야 왕국의 축복(4-5장) 및 경책과 축복으로(6-7장) 된다.

 

내용분해

1. 사마리아와 유다의 심판(1-3장)

1) 심판의 선언(1장)

2) 사회적 죄(2장)

3) 지도계급의 죄(3장)

2. 메시야 왕국의 구원(4-5장)

1) 메시야 왕국(4장)

2) 남은 자의 구원(5장)

3. 경책과 축복(6-7장)

1) 여호와의 경책(6장)

2) 회개와 축복(7장)

(1) 이스라엘의 회개(1-10)

(2) 이스라엘의 축복(11-20)

 

 

나훔 서론

 

위치.

본서는 히브리어 원전과 모든 역본에서 소선지서의 일곱째를 차지한다. 그러나 70인역에서는 요나서 다음에 있다(호세아 서론, “12소선지서” 참조).

 

나훔.

나훔은 갈릴리의 엘고스인인 것 외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혹은 그의 고향 엘고스를 가버나움이라고 한다. 그의 예언은 니느웨의 멸망으로 일관되고 있으며, 그의 이름의 뜻이 “위로”이므로 주전 722년, 앗수르 포로가 된 이스라엘 백성을 위로하는 것이 그의 임무였다.

 

내용과 연대.

본서는 앗수르가 전성기에 달하여(1:12;2:8), 피정복자를 학대하고(1:9,11;3:1,4) 유다왕국에도 강압을 가할 때(1:12; 왕상 18:13) 그들의 멸망을 예언한 것이다(1:8,9,15;3:17). 본서는 흔히 본서보다 약 100년 전에 기록된 요나서와 대조되어 요나서의 속편이라고도 불린다. 두 책은 다같이 니느웨에 관한 것이나, 요나서는 니느웨의 구원을 전하나 본서는 그 멸망을 예언한다. 전자에서 구원받은 니느웨는 그후 다시 옛생활로 돌아가 멸망한 것이다.

본서 기록의 시기는 앗수르가 애굽의 노아몬(테베)을 정복한(주전 663년) 이후 바벨론의 니느웨 함락(주전 612년) 이전 어느 때로 본다. 본서의 내용은 하나님의 위엄(1장) 니느웨의 멸망(2장) 니느웨의 죄(3장)로 나눌 수 있다.

 

내용분해

1. 여호와의 위엄(1장)

1) 표제(1)

2) 여호와의 위엄(2-8)

3) 니느웨의 멸망과 선민의 위로(9-15)

2. 니느웨의 멸망(2장)

1) 니느웨의 공략(1-7)

2) 니느웨의 황폐(8-13)

3. 니느웨의 죄(3장)

1) 니느웨의 죄오 벌(1-7)

2) 노아몬의 전철(8-13)

3) 고칠 수 없는 심판(14-19)

 

 

하박국 서론

 

위치.

본서는 소선지서의 여덟번째 책이다(호세아 서론. “12소선지서” 참조).

 

하박국과 시대적 배경.

하박국(“사랑의 포옹”이란 뜻)에 대해서는 상당히 알려져 있다. 그의 활동 시기는 요시야 시대이며, 그가 지적한 “강포”(1:2) 세력은 앗수르로 보는 편(고로 그의 시대는 주전 650-627년경)과 조금 후대(주전 625-605년경) 여호야김 때 바벨론의 억압하에 활약하였다는 편으로 나누어진다. 후설이 보다 유력하고, 그를 예레미야와 동시대 선지자로 본다.

하박국은 본서의 결론으로 보아 성전성가대의 대원으로 보이며 구약외경(벨과 용)에는 그가 사자굴에 있는 다니엘에게 식물을 갖다 주었다는 기록이 있다. 또 시대상에 대한 회의를 제기한 까닭에 구약의 도마란 별명이 붙기도 한다.

 

본서의 내용과 의의.

본서는 하박국의 문제의 제기(1장), 문제의 해결(2장) 및 확신의 찬미(3장)로 구성된다. 그의 문제는 두가지로, 첫째는 왜 의인이 고생하며, 악인이 도리어 흥왕하나이까라는 것이고(1:2-4), 그 회답은 그것이 범죄한 이스라엘을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로 되는 것이고(1:5-11) 임시적인 현상이라는 것이다(2:5-11). 둘째는 의인이 범죄할 때 징계하시되 왜 보다 더 악한 자를 통해 하시나이까라는 것이며(1:12-17) 그 회답은 이런 역설적 현상 때 의인은 진정한 믿음에 산다는 것이다(2:2-20).

하박국의 회의는 모든 진지한 성도들이 한번쯤은 가질 수 있는 문제로 신앙 생활의 현장에 빛을 주고, 더구나 두번째 질문과 회답은 만고의 대진리로 2:4은 신약에서 세번이나(롬 1:17; 갈 3:11; 히 10:38) 인용되며 바울을 통해 신약의 구원론이 정립되고, 루터를 통해 종교개혁의 원동력이 되어졌다.

 

내용분해

1. 문제의 제기(1장)

1) 하박국의 첫번째 문제 제기(1-4)

2) 하나님의 응답(5-11)

3) 하박국의 두번째 문제 제기(12-17)

2. 문제의 해결(2장)

1) 하나님의 두번째 응답(1-4)

2) 억압자의 멸망(5-20)

3. 확신의 찬미(3장)

1) 표제와 기도(1,2)

2) 과거 역사적 은혜(3-15)

3) 회복의 확신(16-19)

 

 

스바냐 서론

 

스바냐와 시대적 배경.

스바냐(“여호와가 숨겨 주시는 자”란 뜻)는 히스기야왕의 4대손으로 소선지자 중에 유일한 왕족이다. 그는 요시야왕 때(주전 640-609년) 활약하였으며, 특히 요시야의 종교개혁(주전 621년, 왕하 22장) 이전의 유대의 정신상태를 자세히 전해 주어 요시야의 종교개혁의 준비작업을 한 것이다. 또 니느웨의 멸망(주전 612년)을 예언한 것으로(2:13) 보아 본서는 그 이전(주전 630-620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본다.

 

특징.

첫째, 본서의 주제는 요엘과 더불어 “주의 날”이며, 7회 나타난다. 그것은 가깝게는 바벨론군의 침입 때 벌어질 유다의 심판날이며, 멀리는 그것이 예표하는 종말적 대환난을 가리킨다. 둘째, 유다의 심판의 원인이 된 므낫세의 악정에서 유적된 유다의 죄상이 밝혀진다. 즉 우상숭배의 도입(1:2-6), 상류계급의 타락(1:7-9), 상인들의 죄(1:10-12) 등이 지적된다. 세째, 환난 후에 남은 자의 구원을 논하는 것이다(2:3;3:12,13). 네째, 이방인의 구원까지 언급되는 것이다(3:9).

 

내용분해

1. 심판의 예언(1:1-3:8)

1) 유다의 심판(1장)

2) 열방의 심판(2장)

(1) 서론(1-3)

(2) 블레셋의 심판(4-7)

(3) 모압과 암몬의 심판(8-11)

(4) 구스의 심판(12)

(5) 앗수르의 심판(13-15)

3) 예루살렘의 심판(3:1-8)

2. 구원의 예언(3:9-20)

1) 이방인의 구원(9-10)

2) 이스라엘의 구원(11-20)

 

 

학개 서론

 

학개.

학개(“나의 절기”란 뜻)는 스가랴와 같이 귀환기의 선지자로 그의 가문은 분명치 않으나 전설에 의하면 바벨론에서 나고, 주전 536년 스룹바벨과 같이 돌아와 성전재건을 독려하였다. 그는 죽어 제사장의 무덤에 같이 묻혔다고 한다.

 

시대적 배경.

주전 586년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으로 포로되었을 때 그 화려하고, 이스라엘의 정신적 초점이었던 솔로몬의 성전도 완전히 파괴되었다. 바사 왕 고레스가 주전 536년 바벨론을 멸망시켰을 때, 그는 즉시 유대인이 돌아가 성전을 재건할 것을 허락하였고, 돌아온 백성은 곧 성전의 정초식을 거행하였으나(스 3:8-10) 사마리아인의 방해로 공사는 중단된지 16년에 이르렀다. 그때 주전 521년 바사왕 다리오 1세가 즉위하여, 이미 성지에 가 있던 스룹바벨을 유다 총독으로 임명한 것을 계기로 학개는 스가랴와 더불어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에게 성전재건을 격려하여(스 5:1) 4년 후인 주전 516년 드디어 스룹바벨의 제 2성전이 낙성된 것이다.

 

내용.

본서는 다리오 1세의 2년(주전 520년) 6월(현재 8-9월)부터 9월까지에 주어진 다음과 같은 네개의 예언(설교)으로 구성된다. 각 예언은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로 시작되고, 날짜가 적혀 있으며 “만군의 여호와(주)”란 말이 무려 14회나 나온다.

1. 성전재건을 격려함(1장; 다리오 2년 6월).

2. 둘째 성전이 보다 영광됨(2:1-9; 2년 7월 21일).

3. 순종과 정결한 생활을 권함(2:10-19; 2년 9월 24일).

4. 스룹바벨을 격려함(2:20-23; 2년 9월 24일).

 

내용분해

1. 첫째 예언 - 성전재건을 격려함(1장)

2. 둘째 예언 - 둘째 성전이 보다 영광됨(2:1-9)

3. 세째 예언 - 순종과 정결한 생활을 권함(2:10-19)

4. 네째 예언 - 스룹바벨을 격려함(2:20-23)

 

 

스가랴 서론

 

스가랴.

스가랴(“여호와가 기념하시는 자”의 뜻)는 귀환한 제사장 잇도의 손자로(1:1; 스 5:1; 느 12:4) 바벨론에서 나서 조부를 따라 귀국하여, 학개와 동역자로 학개보다 불과 2개월 늦게 그의 예언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연령적으로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본다. 유대인의 전설집인 탈굼(Targum, “제사장이며 선지자인”)이나 역사가 요세푸스(Josephus, “바룩의 아들인”)는 사가랴가 성소에서 죽임을 당했다고 전하고, 예수께서도 이를 확인하셨다(마 23:35). 그러나 구약에 사가랴란 이름이 무려 27회나 나타남으로 순교자 사가랴의 신분을 확인할 수 없으나 본서의 저자로 본다.

 

시대적 배경.

학개 서론 참조.

 

특징.

(1)본서에는 상징적 환상이 많아 이점 에스겔서와 같고, (2)메시야 예언이 많아 이점 이사야서 다음 가며(초림에 대해 3:8;9:9;11:11-13;12:10;13:1,6 등; 재림에 대해 6:12;14:1-21 등), (3)천사의 언급이 풍부하여 무려 20회나 나타나고, (4)학개와 더불어 “만군의 여호와란 표현이 풍부하며(학개에 14회, 본서에 47회), (5)학개와 같이 성전재건을 격려하고, 나아가 종말적 예언으로 발전한다.

 

내용.

본서는 성전공사 중의 예언인 제 1부(1-8장)와 성전완공 이후의 예언인 제 2부(9-14장)로 양대분 된다. 또 전자는 주로 8환상(1-6장)과 금식에 관한 문답이고(7-8장) 후자는 메시야 왕국의 실현으로 열방의 멸망과 메시야 왕국의 실현(9-11장, 주로 메시야의 초림)과 메시야 왕국의 영광이다(12-14장, 주로 메시야의 재림).

 

내용분해

1. 메시야 왕국에의 환상(1-8장)

1) 서론적 권면(1:1-6)

2) 8환상(1:7-6:15)

(1) 4기사(1:7-17)

(2) 4뿔(1:18-21)

(3) 척량줄(2장)

(4) 대제사장(3장)

(5) 순금등대(4장)

(6) 두루마리(5:1-4)

(7) 에바 안의 여인(5:5-11)

(8) 4병거(6:1-8)

(9) 여호수아의 면류관(6:9-15)

3) 금식에 관한 문답(7-8장)

(1) 금식에 관한 문답(7장)

(2) 메시야 왕국의 실현(8장)

2. 메시야 왕국의 실현(9-14장)

1) 열방의 멸망과 메시야 왕국의 실현(9-11장)

(1) 알렉산더에 의한 수리아의 멸망(9:1-8)

(2) 메시야의 오심(9:9,10)

(3) 선민의 자유와 번영(9:11-17)

(4) 메시야 왕국의 축복(10장)

(5) 목자의 거부당하심(11장)

2) 메시야 왕국의 영광(12-14장)

(1) 예루살렘의 승리(12장)

(2) 예루살렘의 정결(13장)

(3) 메시야의 재림(14장)

 

말라기 서론

 

말라기.

말라기(“나의 사자”란 뜻)는 12소선지서의 마지막 책이며(호세아 서론, “12소선지서” 참조), 또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다. 그에 대해서는 본서의 내증 외에는 알길이 없고, 그의 이름의 뜻으로 보아 상징적 인물이라는 학설도 유력하나 역시 실제인물로 볼 것이다. 그는 본서의 내용으로 보아 제사장으로 추측된다.

 

시대적 배경.

말라기의 시대는 느헤미야(주전 444년 귀국)이전, 주전 470-358년에 이르기까지 추측되나 대체로 느헤미야와 동시대인으로 본다(에스라 서론, “시대적 배경” 참조). 그때 스룹바벨의 제 2성전(주전 516년 완공)은 벌써 존재하였으나(1:10;3:1,10), 제사는 의식적이었고(1:12-14;3:1-3) 도덕은 타락했다(3:5). 그러므로 그 때는 학개 - 스가랴의 종교개혁 이후 약 100년이 경과한 주전 440-410년경으로 추측된다.

 

내용.

본서는 문답식 방법으로 기록된 책으로 다음과 같은 7반문이 골자가 된다. (1)1:2(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2)1:6(우리가 어떻에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3)1:7(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4)2:17(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이까). (5)3:7(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6)3:8(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적질 하였나이까). (7)3:13(우리가 무슨 말로 주를 대적하였나이까) 등.

 

내용분해

1.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1:1-5)

2. 이스라엘에 대한 책망(1:6-3:15)

1) 제사장의 불경(1:6-2:9)

2) 혼인의 혼란(2:10-17)

3) 선구자 요한을 보내심(3:1-6)

4) 십일조를 도적질함(3:7-12)

5) 주를 대적함(3:13-15)

3. 종말적 심판(3:16-4:6)

1)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기념책(3:16-18)

2) 의인과 악인의 종말(4:1-3)

3) 여호와의 날(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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