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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이야기

율법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 잘못된 고정관념(2) - 율법의 개념문제

작성자ysong777|작성시간07.10.28|조회수26 목록 댓글 0
잘못된 고정관념(2) - 율법의 개념문제




율법 문제가 참 복잡해서, 단순하게 풀 수 없는 이유가 또 있습니다. 율법을 단순하게 풀 수 없는 두 번째 이유는 율법을 지킨다는 것과 못 지킨다는 것의 개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에서 이와 같이 말합니다.


“내가 팔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 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빌 3:5~6)


이것은 바울 스스로 한 말입니다.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는 이 말을 살펴보면, 바울에게 있어서 율법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었을 것입니다. 흠이 없다는 말은 율법을 다 지켰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기 전에 바리새인 생활을 할 때를 돌아보며, 바울은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다고 자신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고백하는 바울이 예수를 만난 이후의 자신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롬 7:8~10)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고 했던 바울이 이제는 그 계명들로 말미암아서 오히려 죽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계명이 오히려 자신 안에서 각양 탐심을 생기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바 악은 행하는 도다.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 도다.” (롬 7:19~23)


그러면서 말하기를 마음으로는 선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법을 따르며 살기 원하는 자신이 도리어 원치 않는 죄를 범한다고 하면서 굉장히 고통스러워하는 고백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었다.”라는 고백은 무엇이고, “원하는 선은 하지 않고, 원치 않는 악을 행한다.”는 고백은 또 무엇입니까? 바울의 이중성입니까? 어떤 사람들 앞에서는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고 가식을 떨고, 뒤 돌아서서 고통의 눈물을 흘리는 것일까요? 바울의 두개의 고백 사이에서 생기는 차이를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필연적으로 이런 질문에 부딪히게 됩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가 율법문제를 단순하게 풀어갈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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