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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이야기

장애인의 실상과 교회 사역 - IV.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활동 A.프로그램 운영시 고려사항 B.장애인 선교의 대상과 목표 C.장애인 선교 프로그램의 실제

작성자ysong777|작성시간08.01.29|조회수75 목록 댓글 0
IV.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활동

A.프로그램 운영시 고려사항
우리들은 장애인 사역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이것은 실제적인 내용이다.
일반적으로 교회가 실시해 왔던 장애인 사역의 프로그램 특징들을 살펴보면, 일회적인 방문이거나 또는 이벤트 형식의 행사이다. 이것은 지속적이지 못하고 가난하고 어렵고 측은하게 여기면서 시설을 방문한다. 또한 이것은 중증 장애인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시설 중심의 방문이다.
장애인과의 깊은 관계보다는 일방적인 봉사 행위로 지속되는 형태로 마치곤 한다. 장애인의 마음 변화를 쉽게 기대하거나 혹은 쉽게 절망하기도 한다.
복음과 구령 사업의 일환이라기 보다는 물질만을 제공하거나 일시적인 레크레이션을 통한 교제 차원의 만남으로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배당 안에서 혹은 교회 조직 내에서 지속적으로 교회 회원으로 관계가 유지되려 하기보다는 예배당 바깥에서 또는 교회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유지하는, 그리하여 교회 회원이 되는 것을 기대하지 못하는 형태의 것이었다.
반면에 그렇지 않는 교회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교회는 위에서 말한 특징을 지닌 대(對)장애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을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에서 교회는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즉, 선교 차원에서의 장애인과의 교제를 망각하고 있다는 점이요, 장애인의 현실적인 어려움 즉, 의식주에 대한 일시적인 보상에는 적극적이었지만, 장애인의 삶의 질은 늘 열악해 있고, 동시에 장애인의 신앙적인 삶은 관심 밖의 문제가 되어 버리고 말았다는 점이다.
교회는 이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할 때이다. 이는 단지 장애인 목회에서 뿐만이 아니라 소외 계층을 향한 목회 전반에 있어서 교회는 교회의 이벤트 또는 행사 중심이 아니라 소외된 사람의 위치에서 실천하는 목회로서의 인식 전환이 있을 때, 바람직한 목회가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므로 장애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장애인의 구원 사역을 위하여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깊이 고려하면서 교인들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유도한다면, 장애인 선교는 장애인 뿐 아니라 장애인 가족, 그리고 일반 성도들에게 커다란 기쁨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본다.

B.장애인 선교의 대상과 목표
그렇다면 장애인 선교의 대상은 누구이며 목표는 무엇인가? 장애인 선교의 대상은 장애인으로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한 장애인의 아픔은 한 가족의 아픔을 동반한다. 동시에 이는 장애인 가족과 형제들의 삶의 방향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장애인 선교의 대상은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장애인의 형제들이다.
장애인 한 가족을 한 단위로 간주하고 장애인 목회 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한다.
장애인 선교의 목표는 무엇인가?
첫째는 장애인 가족으로 하여금 장애인 자녀 또는 형제로 인한 아픔을 위로하고 이로부터 해방될 뿐 아니라 하늘로부터 오는 기쁨을 맛보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를 위하여는 장애인 가족들과의 깊은 교제를 통하여 장애인을 이해하고 도우며 친구 또는 그리스도안에서 형제로 삼는 노력을 다하여야 한다.
둘째는 장애인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장애인은 장애로 인한 장애 의식, 열등감, 소외 의식, 쓸모 없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된 사실과 하나님 자녀로서 해야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고, 또 그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셋째는 장애인과 가족의 복음화를 통한 일반인의 전도이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변화, 특히 복음을 받아들임으로 인한 변화는 부드러운 변화라기보다는 획기적인 변화의 양상을 띤다. 게다가 그 변화는 생활의 변화와 표정의 변화를 동반한다. 이는 그들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에게 자극과 용기를 갖게 할 뿐 아니라 변화의 근원에 대한 신비감,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는 일반인 전도에 귀한 도구가 될 수 있고, 또한 되기도 한다.
성경에서 예수님은 장애인을 고치시고 반드시 말씀하신다.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 그러나 치유함을 받은 장애인들은 그분이 그리스도라고 명명백백하게 증거하며 다닌다.
예수님 생존 당시의 증인이요, 전도자가 바로 장애인들이었다. 이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교회는 장애인 선교가 단지 장애인들의 복음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 선교에도 기여를 하게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보다 경제 수준이 낮은 국가를 향한 선교, 즉 해외 선교를 할 때에도 장애인 선교의 경험은 플러스 효과를 가져다주게 됨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C.장애인 선교 프로그램의 실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먼저 장애인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역 내의 장애인을 발굴하고 전도, 교제를 해야 한다.
장애인들을 발견한다는 것은 매우 힘이 든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개인의 심리적인 이유에서이든지, 환경 자체가 장애인이 다니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마치 베데스다 연못 안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38년 동안 병을 앓고 있었던 장애인과 같이, 장애인을 사회에 이끌어 낼 수 있는 사람이 없기에도 그러하다. 이러한 몇 가지 이유 때문에 교회를 직접 찾아오는 장애인을 만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나 해결 방법은 동사무소를 찾아가 양해를 구하고 장애인 등록 명부를 열람하는 것이다.
또는 인근의 장애인 시설 특히 장애인 복지관이나 장애인을 교육하는 기관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세번째의 방법은 종교적인 성격을 띠지 않는 장애인 조직, 즉 장애인 협회, 장애인 애호협회,장애인 부모회 등의 사단법인 조직을 이용하는 것이다.
네번째로는 장애인 혹은 장애인 가족들에게 알리는 홍보물을 활용하는 것이다. 장애인 건강 진단, 장애인의 직업 상담, 결혼 상담, 장애 아동 육아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숨겨져 있던 장애인 혹은 그 가족들이 스스로 욕구 충족을 위한 발걸음을 교회로 옮기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들을 통하여 장애인과 교회와 관계를 맺는 것이다.
구역별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장애인과 함께 하는 예배와 성경 공부도 대단히 좋다. 대개의 경우 장애인들에게는 교제의 공간, 문화 공간이 매우 부족하다. 이러한 문화와 교제의 공간이 교회 안에서 이루어져 말씀을 통하여 나누고, 그들이 리더가 되며, 나름대로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일반인과도 이러한 욕구를 나누게 된다면, 사회 적응과 사회 통합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전도에 도움을 줄 것이다.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간증을 듣는다든지, 소규모의 수용 시설을 운영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파트 단지나 빌라 혹은 단독주택 등이 주변에 있는 교회들은 가구 한 채를 전세 또는 구입하여 1가구에 직원 1명과 자원 봉사자를 통하여 장애인을 돕고, 그들의 신앙생활을 인도하게 되면, 장애인의 전도 뿐 아니라 일반 교인들에게도 봉사의 기회를 수시로 제공하며, 사랑의 실천을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부산 장애인 전도 협회의 <사랑의 집>의 경우만 보아도 그 특성을 잘 알 수가 있다.
장애인 가족이 대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먼저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의 교육이다.
모든 사람에게 가정이 중요하듯이 장애인에게 가정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한 가정에 장애인이 나타났을 때, 특히 발달이 지체되는 장애인이 나타났을 때, 장애에 대한 선 이해가 없는 가정에서는 엄청난 충격을 가져올 뿐 아니라 장애인 가족에 대한 대책이 전무하게 되어 장애인의 장애를 더욱 심화시키거나 가정을 해체하게 되는 위기에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를 교회가 교육하여 장애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여러 가지 정보와 교육과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여 준다면, 이는 장애인의 발생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 통합에도 기여하리라 본다.
또 장애인 선교 단체에 강의를 의뢰하여도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단 이 교육도 빈도수가 너무 많으면 교육의 질에 있어서 떨어지겠지만, 1년에 2번 정도 교육을 실시하고 강의안도 제작하여 보급하게 되면 부모 교육은 효과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교육 자체를 전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장애인 부모의 자녀 학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장애를 가진 부모가 있는 가정의 대부분은 빈곤하다. 동시에 장애인의 대다수가 기본 교육도 받지 못한 상태에 있다. 따라서 장애인 부모들은 건강한 자녀들의 성공적인 성장에 일생을 기울이고 있지만, 그 일에 기여를 할 수 없는 형편에 있다.
특히 시각 장애와 청각 장애를 갖고 있는 부모들은 학업에 도움을 주기가 매우 어렵다. 이러한 가정의 자녀들을 교회 내의 청년들을 통하여 야학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통하여 학업에 도움을 준다면, 장애인 부모들의 마음에도 커다란 위로가 될 뿐만 아니라 자녀들의 올바른 성장을 통하여 가정을 올바로 세우고, 동시에 그 가정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데 큰 기능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장애 아동을 위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조기 교육실을 운영하는 것이다. 요즘의 시설들을 보면 너무나 열악한 환경에서 운영되어지는 것을 보게 되어지는데 그 부분을 우리가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질 때에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는 것이다. 지역 내의 시설을 돕고 단기 가정탁아 프로그램도 실시해 보면 좋을 것이다.
장애인의 교육을 위한 특수 부서를 운영하고 장애인 부모를 위한 친목회도 실시하는 것이다. 장애인의 직업의 고용을 통하여서도 장애인들에게 큰 소망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되리라고 본다.
성도들의 의식 전환을 통한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장애인 선교에서 중요한 부분은 성도들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참여이다. 일반적인 이해와 참여는 어느 정도는 이미 이루어졌다고 할지라도 성경적인 근거 위에서 왜 장애인과 함께 하여야 하며, 장애인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하며,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일이 선교 차원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장애인을 구원하는 일에 있어서 성도들이 마땅히 해야 할 역할과 사명 등을 고취시키며, 개인적인 차원에서, 구역 등의 조직의 일원으로서 참여할 부분, 그리고 교회 차원의 접근 방식 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한 의식 전환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장애인 선교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 따르는 형태를 알아보면, 장애인관, 장애인 선교를 위한 교육 그리고 장애 예방과, 장애인을 위한 에티켓 교육,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편의 시설 설치, 장애 아동 입양, 장애 체험 대회를 그 예로 들 수가 있다.
장애인 선교의 실제적인 프로그램과 적용 그리고 당위성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았는데, 그 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그 부분을 나의 생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그 일에 뛰어들어 실천하는 일인 것이다.
많은 어려움들이 뒤따르겠지만 우리가 그 하나님의 사랑을 조금이라도 기억을 한다면 그 모든 것도 감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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