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1.문제 제기
바울의 신학을 형성하는데 몇가지 중요한 교리가 있다. 그것은 기독론,교회론,구원론,종말론 등이다. 그중에서 바울사상의 핵심은 교회론이라 할 수 있다. “바울의 교훈가운데 핵심은 교회다” 라고 말한 Ridderbos의 생각은바울신학에서 교회론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해준다.바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대한 모든 언급속에 교회에 대한 토론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바울의 수많은 서신이 공동체를 세우고 보존하기 위해 쓰여졌다. 그는 그의 서신에서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를 제시하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유추된 것으로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공동체를 지배하는 원리이며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하나된 사람들이 지체로써 모인 무리이다.(고전10:17)따라서 바울이 제시하는 신자의 윤리적 행위는 단독으로 선이나 악을 선택하는 개인적인 행위가 아니라 지체속에서 이루어지는 윤리적 행위를 의미한다. 즉 신자들의 윤리적 행위는 항상 형제들을 위하여 그리고 형제들로 이루워진 공동체 전체의 덕을 이루기 위하여 선이 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행하는 데 있다.(고전8:9,10:33)“바울의 기독교 윤리란 공동체 생활 윤리”라고말말한 니이버(H.R.Niebuhr)의 말이나, “바울의 윤리가 공동체의 윤리라는 것은 이 윤리가 교회 공동체의 역사적 사회적 현실성을 전제한다는 것을 뜻한다.” 라고 말한 Wendland의 말은 바울 윤리의 특징적 모습 중 하나가 공동체를 보존키 위한 윤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바울에게 있어서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써의 교회“라는 개념에 잘 나타나고 있다. 바울이 사용한 몸의 비유는 주님과 함께하는 교회의 통일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 비유는 지체로써의 모든 신자들의 일체성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교회의 각기 다른 구성원들은 각자 상이하지만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나타나고있다. 그리고 이 통일성은 공동체를 세우고 보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교회의 통일성은 전적으로 십자가에서 유추된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있었기에 교회가 존재한 것이다. 그가 십자가에서 자신을 주신 목적은 구원받은 개개인의 고립이 아니라 그분께 속하고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었다.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서 모든 신자는 하나로 통일된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써의 교회는 십자가 공동체이다. 십자가가 공동체 가운데 제시하는 가장 큰 윤리적 성격은 사랑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된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는 사랑이다.사랑의 윤리는 기
독교의 한 중심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사랑은 특별히 기독교 케리그마의 내용인 예수의 삶과 고난 그리고 죽음의 의미로써 흔히 사용되는 ‘복음’이라는 말로 요약되는 용어이다. 바울이 복음을 ”십자가의 말씀“(고전1:17-18)과 일치시킨 것은 위와 같은 맥락에서이다. 이와 같은 사랑이 공동체 윤리로써 가지는 역동적인 위치와 중요성은 바울신학에서 매우 커다란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교회라는 테두리안에서 증명해 가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인은 지금까지 바울의 신학에서 교회론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의 신학 전체에 깔려 있는 사랑의 윤리에 대해 언급하였다. 문제는 그의 교회론과 사랑의 관계성이다. 본인은 바울의 교회론과 사랑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본다.사랑은 교회를 보존하는 윤리이다. 사랑이 없이는 공동체의 형성도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이 둘사이를 연결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바울의 교회론과 사랑의 개념을 연결하는데 충분한 교량 역할을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공동체를 세우고 보존하기 위한 윤리로써 제시된다. 문제는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것이 본 논고의 목적이며 과제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훈과 생애가 어떻게 바울에게 전달되었으며 바울의 그의 사랑을 어떻게 공동체 보존 윤리로 체계화 하였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2. 연구의 범위와 방법
성경에서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재론할 필요조차 없다. 구약에서 특히,호세아는 위대한 사랑의 예언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였다.(호
6:6,14:4) 신약에서는 7957절이라는 전체 절수 중 291절(37%)이 사랑에 대한 절수이다. 그중 바울은 127절을 사용하여 신약의 사랑중 43.6%를 바울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바울의 전반에 사랑의 신학이 깔려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사랑은 바울의 윤리사상 전역에 미치고 있고 그의 신학의 전체 구성 요소이다’ 라고 말한 화이틀리나 “사랑은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의 핵심이다” 라고 말한 헌터의 주장은 본인의 생각과 일치한다.
본연구는 바울의 사랑의 개념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기인했다고 전제하고 출발한다. 그리고 이 사랑은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윤리라고 전제한다.그리고 이 공동체 보존 윤리로써의 사랑은 바울이 일관성있게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해석하여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적용하는데서 기초되었다고 본다. 바울사상에 있어서 사랑의 개념은 그의 서신들속에 광범위하게 나타나 있으므로 본 연구는 그의 서신 전반을 Text로 하되 특히 고린도전서를 중심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바울서신의 진정성에 대해 진보주의 계열의 학자들은 몇가지 이유를 들어 에베소서,골로새서,데살로니가후서,디모데전후서,디도서의 바울 저작여부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서신의 내용이 바울적이고,서신내용의 사건이 바울생존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며 무엇보다도 서두에서 저자가 바울자신임을 언급한 점을 볼 때 본 논문은 13개 서신 모두를 바울서신으로 간주하는 보수주의 계열의 입장에서 논문을 전개코자한다.
본 연구는 크게 다섯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첫째부분은 바울이 제시한 사랑의 배경에 대한 부분이다. 여기서는 본 연구에서 사랑과 중요한 관계성에 있는 바울의 공동체형성과 요구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바울이 생각한 공동체의 이상이 무엇인지 제시코자한다. 그리고 고린도교회에서 발생한 문제와 그 문제의 배경에 자리한 공동체 파괴 요소등의 새로운 상황을 점검하고 바울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사랑의 윤리를 제시했는가 살펴볼 것이다. 율법,플라톤주의,그노시스등의 문제에 직면한 고린도교회의 상황에서 십자가의 신학이 제시하는 사랑의 윤리가 필연적으로 요청되었음을 보게 될 것이다.
둘째부분은 바울신학에 있어서 사랑의 위치에 관한 연구이다. 사랑의 윤리가 지체들간의 일치와 화해 그리고 봉사와 연합이라는 성격에서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이며, 모든 윤리를 해석하고 완전케하는 윤리의 완성이며, 십자가 신학이라는 기독교 해석의 중심적 위치에서 사랑의 위치를 연구할것이다.
셋째부분은 사랑과 유사한 개념을 Text에서 찾아 일치점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화목,섬김,겸손이라는 세가지 윤리를 사랑과의 관계에서 비교할 것이다.이 개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해석하는데 사랑이라는 개념과 유사개념으로 등장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온 것이 사랑의 개념이다, 그리고 이 사랑은 지체로써 공동체의 구성원간에 요구되어진다. 그런데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과 하나님의 화목.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에게 전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겸손이라는 개
념 역시 공동체를 보존하는데 요구되는 중요한 원리이다. 따라서 사랑과 세가지의 개념은 매우 유사한 부분이 있으며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 4장의 중요한 과제이다. 그리고 이 모든 개념은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이 내포하고있으므로,사랑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관계성을 4장에서 연구토록 하겠다.
넷째부분은 바울의 사랑의 근거를 찾는 일이다. 하나님 사랑. 예수의 사상. 그리고 사도요한의 사랑에서 근거를 찾으려 한다. 하나님 사랑과 예수의 사랑은 바울에게 큰 영향을 미쳤지만 바울은 이것을 자신의 신학에서 새로이 정립하고 있다. 요한의 사랑은 바울의 사랑과 유사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 따라서 세가지 종류의 사랑을 바울의 사랑이라는 바탕에서 조명해 보는것은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방법은 해석학적 방법으로 바울의 서신들에서 그가 사용한 사랑의 개념을 종합 분석 해석하므로 그의 사랑의 이념을 정립해 보려는 것이다. 여기서 해석학적인 방법이란 성서 신학적인 주석 방법을 이야기한다.학자들의 주장보다는 text자체에 사용된 사랑의 의미와 용도를 공동체보존이라는 차원에서 재해석하고 종합하는데 많은 분량을 할애코자 한다. 따라서 본연구는 그의 서신 전반에 쓰인 αγαπη의 개념을 종합적으로 주석하고자 시도하였다.
1.문제 제기
바울의 신학을 형성하는데 몇가지 중요한 교리가 있다. 그것은 기독론,교회론,구원론,종말론 등이다. 그중에서 바울사상의 핵심은 교회론이라 할 수 있다. “바울의 교훈가운데 핵심은 교회다” 라고 말한 Ridderbos의 생각은바울신학에서 교회론이 차지하는 비중을 말해준다.바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구속사역에 대한 모든 언급속에 교회에 대한 토론이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바울의 수많은 서신이 공동체를 세우고 보존하기 위해 쓰여졌다. 그는 그의 서신에서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를 제시하는데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유추된 것으로 이것은 그에게 있어서 공동체를 지배하는 원리이며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하나된 사람들이 지체로써 모인 무리이다.(고전10:17)따라서 바울이 제시하는 신자의 윤리적 행위는 단독으로 선이나 악을 선택하는 개인적인 행위가 아니라 지체속에서 이루어지는 윤리적 행위를 의미한다. 즉 신자들의 윤리적 행위는 항상 형제들을 위하여 그리고 형제들로 이루워진 공동체 전체의 덕을 이루기 위하여 선이 되는 것을 선택하고 그것을 행하는 데 있다.(고전8:9,10:33)“바울의 기독교 윤리란 공동체 생활 윤리”라고말말한 니이버(H.R.Niebuhr)의 말이나, “바울의 윤리가 공동체의 윤리라는 것은 이 윤리가 교회 공동체의 역사적 사회적 현실성을 전제한다는 것을 뜻한다.” 라고 말한 Wendland의 말은 바울 윤리의 특징적 모습 중 하나가 공동체를 보존키 위한 윤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바울에게 있어서 교회의 본질은 ‘그리스도의 몸으로써의 교회“라는 개념에 잘 나타나고 있다. 바울이 사용한 몸의 비유는 주님과 함께하는 교회의 통일성을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되고 있다. 이 비유는 지체로써의 모든 신자들의 일체성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교회의 각기 다른 구성원들은 각자 상이하지만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에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나타나고있다. 그리고 이 통일성은 공동체를 세우고 보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교회의 통일성은 전적으로 십자가에서 유추된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이 있었기에 교회가 존재한 것이다. 그가 십자가에서 자신을 주신 목적은 구원받은 개개인의 고립이 아니라 그분께 속하고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었다.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서 모든 신자는 하나로 통일된다.
그리스도의 몸으로써의 교회는 십자가 공동체이다. 십자가가 공동체 가운데 제시하는 가장 큰 윤리적 성격은 사랑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된 그리스도의 몸된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는 사랑이다.사랑의 윤리는 기
독교의 한 중심자리를 점유하고 있다. 사랑은 특별히 기독교 케리그마의 내용인 예수의 삶과 고난 그리고 죽음의 의미로써 흔히 사용되는 ‘복음’이라는 말로 요약되는 용어이다. 바울이 복음을 ”십자가의 말씀“(고전1:17-18)과 일치시킨 것은 위와 같은 맥락에서이다. 이와 같은 사랑이 공동체 윤리로써 가지는 역동적인 위치와 중요성은 바울신학에서 매우 커다란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며 그것을 교회라는 테두리안에서 증명해 가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본인은 지금까지 바울의 신학에서 교회론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의 신학 전체에 깔려 있는 사랑의 윤리에 대해 언급하였다. 문제는 그의 교회론과 사랑의 관계성이다. 본인은 바울의 교회론과 사랑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고 본다.사랑은 교회를 보존하는 윤리이다. 사랑이 없이는 공동체의 형성도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이 둘사이를 연결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바울의 교회론과 사랑의 개념을 연결하는데 충분한 교량 역할을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공동체를 세우고 보존하기 위한 윤리로써 제시된다. 문제는 이것을 증명하는 것이며 이것이 본 논고의 목적이며 과제이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의 교훈과 생애가 어떻게 바울에게 전달되었으며 바울의 그의 사랑을 어떻게 공동체 보존 윤리로 체계화 하였는가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과제일 것이다.
2. 연구의 범위와 방법
성경에서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재론할 필요조차 없다. 구약에서 특히,호세아는 위대한 사랑의 예언자로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하였다.(호
6:6,14:4) 신약에서는 7957절이라는 전체 절수 중 291절(37%)이 사랑에 대한 절수이다. 그중 바울은 127절을 사용하여 신약의 사랑중 43.6%를 바울이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바울의 전반에 사랑의 신학이 깔려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사랑은 바울의 윤리사상 전역에 미치고 있고 그의 신학의 전체 구성 요소이다’ 라고 말한 화이틀리나 “사랑은 바울에게 있어서 복음의 핵심이다” 라고 말한 헌터의 주장은 본인의 생각과 일치한다.
본연구는 바울의 사랑의 개념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기인했다고 전제하고 출발한다. 그리고 이 사랑은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윤리라고 전제한다.그리고 이 공동체 보존 윤리로써의 사랑은 바울이 일관성있게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해석하여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과 이웃사랑으로 적용하는데서 기초되었다고 본다. 바울사상에 있어서 사랑의 개념은 그의 서신들속에 광범위하게 나타나 있으므로 본 연구는 그의 서신 전반을 Text로 하되 특히 고린도전서를 중심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바울서신의 진정성에 대해 진보주의 계열의 학자들은 몇가지 이유를 들어 에베소서,골로새서,데살로니가후서,디모데전후서,디도서의 바울 저작여부에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서신의 내용이 바울적이고,서신내용의 사건이 바울생존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며 무엇보다도 서두에서 저자가 바울자신임을 언급한 점을 볼 때 본 논문은 13개 서신 모두를 바울서신으로 간주하는 보수주의 계열의 입장에서 논문을 전개코자한다.
본 연구는 크게 다섯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첫째부분은 바울이 제시한 사랑의 배경에 대한 부분이다. 여기서는 본 연구에서 사랑과 중요한 관계성에 있는 바울의 공동체형성과 요구에 대해 언급한다. 또한 바울이 생각한 공동체의 이상이 무엇인지 제시코자한다. 그리고 고린도교회에서 발생한 문제와 그 문제의 배경에 자리한 공동체 파괴 요소등의 새로운 상황을 점검하고 바울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사랑의 윤리를 제시했는가 살펴볼 것이다. 율법,플라톤주의,그노시스등의 문제에 직면한 고린도교회의 상황에서 십자가의 신학이 제시하는 사랑의 윤리가 필연적으로 요청되었음을 보게 될 것이다.
둘째부분은 바울신학에 있어서 사랑의 위치에 관한 연구이다. 사랑의 윤리가 지체들간의 일치와 화해 그리고 봉사와 연합이라는 성격에서 공동체를 보존하는 윤리이며, 모든 윤리를 해석하고 완전케하는 윤리의 완성이며, 십자가 신학이라는 기독교 해석의 중심적 위치에서 사랑의 위치를 연구할것이다.
셋째부분은 사랑과 유사한 개념을 Text에서 찾아 일치점을 찾아내는 작업이다. 화목,섬김,겸손이라는 세가지 윤리를 사랑과의 관계에서 비교할 것이다.이 개념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해석하는데 사랑이라는 개념과 유사개념으로 등장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온 것이 사랑의 개념이다, 그리고 이 사랑은 지체로써 공동체의 구성원간에 요구되어진다. 그런데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과 하나님의 화목. 하나님의 사랑을 인간에게 전하기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섬김과 겸손이라는 개
념 역시 공동체를 보존하는데 요구되는 중요한 원리이다. 따라서 사랑과 세가지의 개념은 매우 유사한 부분이 있으며 이것을 연구하는 것이 4장의 중요한 과제이다. 그리고 이 모든 개념은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이 내포하고있으므로,사랑과 ‘그리스도 안에서’의 관계성을 4장에서 연구토록 하겠다.
넷째부분은 바울의 사랑의 근거를 찾는 일이다. 하나님 사랑. 예수의 사상. 그리고 사도요한의 사랑에서 근거를 찾으려 한다. 하나님 사랑과 예수의 사랑은 바울에게 큰 영향을 미쳤지만 바울은 이것을 자신의 신학에서 새로이 정립하고 있다. 요한의 사랑은 바울의 사랑과 유사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다. 따라서 세가지 종류의 사랑을 바울의 사랑이라는 바탕에서 조명해 보는것은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방법은 해석학적 방법으로 바울의 서신들에서 그가 사용한 사랑의 개념을 종합 분석 해석하므로 그의 사랑의 이념을 정립해 보려는 것이다. 여기서 해석학적인 방법이란 성서 신학적인 주석 방법을 이야기한다.학자들의 주장보다는 text자체에 사용된 사랑의 의미와 용도를 공동체보존이라는 차원에서 재해석하고 종합하는데 많은 분량을 할애코자 한다. 따라서 본연구는 그의 서신 전반에 쓰인 αγαπη의 개념을 종합적으로 주석하고자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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