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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시민 소통공간

하얀꽃이파리 나비처럼 날리면

작성자옛사랑|작성시간26.06.08|조회수34 목록 댓글 0

진달래가 지고 난 자리에
아카시아꽃이 하얗게피어
아련한향기가 하늘멀리 퍼진다

그때 푸르런 순정의 시절에
그아이와 아카시아 숲길에서
꽃잎따씹으며 나란히 걷다가
파란잎떼기 가위바위보 하며
작은손숨기고 해맑게웃던 소녀
너무나예쁘서 설레이는 가슴을
그마음 몰래 숨겨둔 순정의시절

하얀꽃이파리 바람에 날리던 날
도단집소녀는 오빠를 뒤따르다가
고운손 몰래 흔들고 뭍으로떠났다

아카시아 꽃내음 흩어지는 하늘에
하얀꽃이파리 나비처럼 날으면
먼옛적 소녀가 나비되어 팔락팔락
지금은 어디서 곱게 나이들어 가겠지...

- 2026년 6월6일 -
《얼굴을붉히던 티없이맑은 순정의시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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