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사(Participle)이란 과연 무엇인가?
Participl: Parti(부분) + cip(가지다.) + le(~하는 도구)
분사....는 동사의 변화형이다.
그러므로, 정확히 동사는 아니고, 준동사(verbal)에 속하며 술어동사로서(문장에서 주어의 행동이나 형태의 주제가 되는 동사)의 기능을 할 수는 없다.
동서로서의 기능은 부분적으로 유지하면서 목적어나 보어를 취하며 부사에 의해 수식되거나 또는 자신이 수식어로서 형용사("~하는, ~되어진"의 형태로..)의 작용도 한다.
분사에는 크게 동사의
1) 원형에 +ing를 붙이는 형태를 취하는 현재분사와
2) 동사의 독자적인 모양을 가진 과거분사(Past Participle)
이 있다.
과거분사(past participle)의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사의 과거 밑의 어떤 <시제>의 개념으로 이해하는데 과거분사는 시제와 관련이 없다. 단, 완료시제에서의 시제를 도와주는 기능을 하는 것 외에는 말이다.
과거분사는 그럼 정확히 어디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것일까? 두 분야에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위에서 언급했던 "완료시제"(perfect tense)이고, 두번째는 "수동태"(passive voice)이다. 맞다, 별도로 형용사의 역할을 할때도 있다.
(Past participle is a verb form like "taken, gone, stopped," which can be used to form perfect tenses and passives, or as an adjective. The meaning is not necessarily past in spite of the name.)
그렇다면 현재분사(present participle)는 어떤 역할을 할까?
모양새만 봐서 현재분사는 동명사(gerund: verbal noun)과 다를바 없다. 역할은 전적으로 형용사에 가깝다고 보지만, 때에 따라선 동시에 일어나는 상황을 묘사해주는 부대상황(collateral: attendant circustances)에 사용된다. 무슨 말이냐고?
글쎄, 우리는 책을 보는 행동을 하면서 동시에 빵을 먹을 수도 있잖아.
그런 경우 "빵을 먹고, 책을 읽다."라는 불필요한 접속사 사용을 피하기 위해 "빵을 먹으며, 책을 읽다."라고 서술해줄 수 있다는 뜻이지. 하지만 영어에선 한문장에 두 개의 동사가 들어갈 수 없어서 완벽한 문장(주절) 뒤에 구둣점(punctuation) 콤마를 찍어주고, 현재분사형을 적어주는거지. 예를 들어보자.
"I read a book, drinking coffee."(나는 커피를 마시며 책을 읽고 있었다.)
"I read a book and drank coffee."(나는 책을 읽었고 커피를 마셨다.)
두 가지 행동은 and로 연결되면서 더 독립적인 행동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 같지?
등위접속사(coordinating conjunction)인 "and"로 이어준 문장은 뭔가 지극히 독립적인 느낌이지만 두가지 행동을 하는 것은 독립적인 모습은 아니므로 굉장히 어색한 어감을 준다.
(Past participle is a verb ending in -ing. e.g> Opening gis newspaper, he started to read.: Taking care of Crying baby is a daily chore.)
위에서 잠시 본 두가지 분사는 "현재"와 "과거"라고 하지만 참다운 현재, 과거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단지 동작, 상태가 전개중(~ing)에 있어나 완료되어(~p.p)있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