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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漢 詩☆시조

제원십팔계정(題元十八溪亭)-백거이(白居易)

작성자深海.정길용|작성시간26.06.22|조회수1 목록 댓글 0

제원십팔계정(題元十八溪亭)-백거이(白居易)

怪君不喜仕(괴군부희사) : 이상하나니, 그대 벼슬살이 싫어하고
又遊煙霞里(우유연하리) : 연기와 놀 낀 마을을 나다니지도 않다니.
今日到幽居(금일도유거) : 오늘 그윽한 그대 거처에 와보니
了然知所以(요연지소이) : 그 까닭을 확실히 알았도다.
宿君石溪亭(숙군석계정) : 그대의 석계정에 묵으니
潺湲聲滿耳(잔원성만이) : 졸졸 흐르는 물소리 귀에 가득하고
飮君螺盃酒(음군나배주) : 그대에게 소라잔으로 술을 권하니
醉臥不能起(취와부능기) : 취하여 누운 채로 일어나지 못하는구려.
見君五老峯(견군오노봉) : 그대 사는 오로봉을 보고나니
益悔居城市(익회거성시) : 시내에 사는 것이 더욱 후회스럽소.
愛君三男兒(애군삼남아) : 사랑스런 그대 세 아들을 보니
始歎身無子(시탄신무자) : 자신이 자식 없음을 비로소 한탄스럽소.
余方鑪峯下(여방로봉하) : 나도 이제야 향로봉 아래에 있어
結室爲居士(결실위거사) : 집 짓고 거사가 되리라.
山北與山東(산배여산동) : 산 북쪽과 산 동쪽을
往來從此始(왕내종차시) : 오가며 이제부터 시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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