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6월은
청량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여행하기
가장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뻔한 도심을 벗어나 다채로운 액티비티와 황홀한
야경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전라남도 남해안 일대가 최근 나들이객들 사이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싼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훌륭한 풍광을 자랑하는
가성비 스팟부터, 특별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이색 체험형 명소까지 알차게 묶었습니다.
이번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낭만이 흐르는 밤바다의 매력 속으로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단돈 1천 원의 행복,
6월의 푸름을 품은 오동도 산책
오동도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오전 시간에 가장 먼저 들르기 좋은 곳은
해안 절경이 빼어난 오동도입니다.
기암절벽과 해식애가 어우러진 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맑아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습니다.
입구에서 1,000원(성인 기준)만 내면
탑승할 수 있는 동백열차를 이용하면
체력을 아끼면서 섬 안쪽까지 편하게 진입할 수 있습니다.
한낮의 열기가 오르기 전인
오전 10시 이전에 방문하시면
훨씬 쾌적하게 탁 트인 해안선을 감상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입장료 1만 5천 원,
아찔한 인생샷 남기는 조각공원
여수 예술랜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자연을 충분히 즐겼다면 점심 식사 후에는
다이내믹한 체험이 기다리는 예술랜드로
이동할 차례입니다.
성인 기준 15,000원의 미디어아트 이용권을 끊으면
탁 트인 오션뷰를 배경으로 다양한 조각 작품들을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마이다스의 손' 조형물은
주말이면 사진을 찍으려는 대기 줄이 생길 정도로
SNS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포토 포인트입니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짚라인이나
스윙 그네 등 짜릿한 추가 액티비티도 마련되어 있어
2030 세대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일몰 시간대 탑승 필수,
붉게 물드는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케이블카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는 늦은 오후에는
오동도 인근에서 탑승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를 코스에 넣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왕복 17,000원이라는 합리적인 요금으로
발아래 펼쳐진 푸른 물결과 도심의 전경을
한눈에 담는 호사를 누릴 수 있습니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왕복 24,000원)을
선택하면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아찔함이 배가됩니다.
일몰 30분 전쯤 탑승해 하늘이 붉게 변하는
매직아워를 노리면, 굳이 비싼 전망대에 가지 않아도
환상적인 노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 0원,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탁 트인 전망대
돌산공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루의 일정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마지막 장소는
화려한 조명이 켜지는 돌산공원입니다.
입장료나 주차비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무료 개방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반짝이는 대교와 항구 야경을 가장 선명하게
내려다볼 수 있는 일급 스팟입니다.
저녁 식사 후 산책 삼아 가볍게 언덕을 오르며
시원한 바람을 맞다 보면 그간 쌓인
스트레스가 씻은 듯 사라집니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불빛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초여름 나들이 코스를
여유롭게 마무리해 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