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여행을 떠나보자
어느날
어느날밤
어느 한순간에
내꿈은 내일이 될수도 있어요
동쪽이나 서쪽
땅위나 바다위
나의 여행이 되는 한가지 방법
이 방법이
나의 날의 책이 될수도 있어요.....
오늘
월차를 냈다
황금연휴라고도 한다
비록
어디를 갈곳도
오라는 곳도 없지만
아직까지
끈임없이 이어지는 매달림속을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이다
휴일날은
푸욱 쉬어야지
늦게까지 잠을 자야지 하지만
이런날일수록
새벽에 눈이 떠진다
그래도
창밖은 어느새 환해지기 시작한다
찰라
한순간에 밝아진다
무작정 일어나
텃밭으로 달려갔다
일찍심은
감자
호랑이콩
상추쑥갓등등
큼찍하게 자랏다
며칠전엔
수박씨도 심었다
나머지
골두개 심을 자리
꼬추도
꼬추?.....
망울토마도
가지 자리에
벌써부터 잡초가 무성하다
잡초를 뽑아내고
물을 듬뿍준후
내텃밭옆 쉼터에 앉았다
오늘
뭐하고 지내지?
기타는 저녁에 수업이 있어 그렇코
아
도서관이나 가야겠다
그동안
마음속으로 읽어 봐야겠다고 한
책을 빌려 봐야겠다
코스모스
그리고
총,균,쇠
인간이 코스모스의 질서를
이해하고 닮아가려는 사유에 대한
여정을 그린
코스모스와
그리고
문명의 뷸균형에서 오는
발전사에 따른 잔혹한 현실의 이야기인
총,균,쇠
결국
인간은
아니
모든 동물들은
서로 뜯어먹고 정복하고
난리 부르스치며
이 좁디좁은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있다
그래도
느을
느끼는 것은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
얼마나ㅣ 행운인가?
하여튼
그 책을 빌려
자리에 누워 하루종일 딩굴거려야 겠다
그래서
그 책을 통해
그속의 인간들의 발자취를 따라
마음의 여행을 떠나봐야 겠다
글 = > 안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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