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나이는 잡초 같아
눈만 떠도 저절로 늘어나지만
마음 나이는 근육 같아
키우기는 어렵고
빠지는 건 순간이다
잘 들어주던 오빠가
한 순간 찌질이가 되고
모든 것을 안아주던 아빠가
까칠한 어린이가 된다
근육을 유지하려면
닭가슴살을 입에 달고
무거운 쇳덩이에 힘을 써야 하듯
어른으로 살아가려면
감사를 입에 달고
아픈 사람 안아주는
힘을 써야 한다
이 시대에 어른이 적은
이유이다
ㅡㅡ서툰어른 처방전 박대선 ㅡㅡ
수요일도 행복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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