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이 만건곤(白雪이 滿乾坤)할 제 독야청청(獨也靑靑) 하리라.
예년과 달리 푸근한 12월의 날씨가 계속되는 덕분에 눈구덩이속 산높고 골깊은 하늘내린터에는
겨울을 즐기러 오신분들이 대자연속에서 모닥불 불멍에 눈썰매에 신이 났습니다.
저는 농원을 잘 아시는 회원님들에 한해서는 오색 작은하늘내린터에서 보안 cctv 양방향 소통 등으로
원격으로 안내하며 자율적으로 즐기시도록 농원을 맡겨드리고
처음 오시는 신규회원님들이 오실때만 지킴이들 보살필겸 부정기적으로 방문해서
현장 오리엔테이션으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드리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처럼 농원 내에는 제설작업을 하지않으므로 4륜차량은 정문까지, 2륜차량은 농원 입구까지만
진입이 가능하며 정문과 농원내 여러곳에 수십개의 눈썰매와 눈삽을 비치해놓았으니
팜핑 오시는분들은 백패킹 모드로 간편 준비해 오셔서 적절히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연로하신 아버지를 모신 오색약수온천마을 세컨하우스에서 아버님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앞마당 계곡이라 할수있는 오색약수터와 설악산의 절경을 함축해놓은 주전골을 매일 산책할수있어
기쁜 나날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앞만보고 일에 파묻혀 살아오느라 늘상 바라보기만 하며 설레임과 그리움에 목말랐던
저의 버킷리스트 최우선인 설악산을 계절마다 당일 또는 1박2일로 법정탐방로 구간을 4~5차로 나누어서
구석구석 섭렵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이에 겨울설악 1차로 다음주 중으로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을 따라 끝청, 중청,대청봉을 찍고
오색 하늘내린터로 내려오는 당일치기 코스로 계획하였습니다.
친구님들중 설악산에 조애가 깊은 산꾼 계시면 동참해서 조력 부탁드리며
저와 인연이 있는 겨울 산행에 자신있는 분들도 초대하니 신청해주시고 앞으로도 모든 설악 산행계획은
평일로 하니 관심있으신 친구님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베이스 캠프와 전진기지는 인제 하늘내린터 와 오색 작은하늘내린터로 하며 일정,스케줄 여건에 따라
두곳 모두에서 융통성있게 숙식과 교통 등 편의를 제공하며 인원은 저를 포함 승용차 한대 5인으로 한정합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달 내에 10년 유효만기되었으니 자동차 운전면허 갱신하라고 독촉이와서 제출할 사진 찍었는데
이젠 경로우대 반열에 들어섰으니 5년마다 적성검사받고 재발급 받던지 말던지 하라구하네요. 쩝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부터 저의 삶은 덤이니까 갱신 재발급 때가되면 그때 생각해보겠습니다.
10년전 사진과 비교하니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어가네요.
참고로 저의 SNS 프로필 사진은 5년전에 찍은건데 여태꺼정 울궈먹은겁니다.
친구님들 오늘찍은 증명 사진으로 바꿀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