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택시관련 뉴스

택시기사도 ‘보호막’ 도내 폭행사건 잇따라 운전석 주위 격벽 설치

작성자최영신|작성시간15.03.04|조회수113 목록 댓글 0

최근 경기지역 등에서 택시기사 폭행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각 시·군, 택시업계가 이 같은 폭행사건을 예방키 위해 택시에 보호 격벽을 설치한다.

그동안 시내버스 등에는 운전자를 폭행 등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보호 격벽이 설치됐으나 택시에는 이 같은 장치가 없었다.

3일 경기도와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억3천325만원의 예산(도 3천997만원·시군 6천662만원·업체 2천665만원)을 확보, 경기지역 택시에 보호 격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매년 수천건씩 발생하는 택시기사 폭행사건을 미연에 방지하고 운전자와 승객, 시민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실제 전국적으로 택시나 버스 등 운전자 폭행사건은 지난 2010년 3천836건, 2011년 3천557건, 2012년 3천535건, 2013년 3천271건으로 매년 3천건에 달하는 상황이다.

경기지역에서도 하루 2~3건가량의 운전기사 폭행사건이 발생하는 실정으로, 합의 또는 경미한 폭행으로 경찰에 입건되지 않은 경우는 집계조차 되지 않고 있다.

설 연휴인 지난달 20일에도 안산의 한 유흥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40대 남성이 60대 택시기사를 폭행한 뒤 차량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지난달 18일과 24일에는 각각 인천 부평구의원, 여당 국회의원 보좌관 등 사회지도층까지 택시기사를 폭행해 경찰에서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확보한 예산으로 여성 및 고령 운전자가 운행하는 택시 차량 533대에 보호 격벽(개당 25만원)을 우선 설치하는 한편 일반 운전자에 대해서까지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버스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지난 2006년부터 운전석 주변에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택시는 그동안 관련 규정이 따로 없었다”면서 “보호 격벽은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며 운전석 측면·뒷면을 모두 감싸는 형태로 설치된다”고 밝혔다.

김창학 안영국기자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922821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