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군 남면과 동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1,124m). 산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다. 해발 800m에 있는 발구덕 마을을 지나 남쪽 7부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억새풀이 이어진다. 억새가 많은 것은 산나물이 많이 나게 하려고 매년 한 번씩 불을 질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된 일화로는 옛날에 하늘에서 내려온 말 한 마리가 마을을 돌면서 주인을 찾아 보름 동안 산을 헤맸는데, 이후 나무가 자라지 않고 참억새만 났다고 전한다. 산자락에 삼천약수와 화암약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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