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A선수는 2014년 시즌 종료 후 보류선수 명단에 포함 됐으며 구단과 연봉 계약도 마쳤음
2. 이후 구단에서 육성선수 전환을 제의하자 A는 본인을 방출 해달라고 요구
(육성선수는 5월 1일까지 뛸 수 없으므로 정식 선수로 뛸 수 있는 다른 팀을 찾아보겠다는 뜻)
3. A선수가 반발하자 1월 31일까지 선수등록 해주겠다고 약속
4. 한화는 선수등록 마감 하루 전인 1월 30일 A선수 방출(자유계약) 공시
5. A선수는 본인이 방출되었다는 사실을 통보받지 못함.
6. 하루만에 다른 팀을 구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A선수는 결국 구단과 육성선수 계약
A선수가 누군지야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고
그 선수가 올해 초 SNS에 올렸던 글도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구단에서 어떤 조치를 취할 수는 있으나
그 조치를 선수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선수도 선수 나름의 제스처를 취할 수 있고 자기 진로를 선택할 수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조직과 구성원간의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저런 상황을 구성원들이 지켜보았다면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나 신뢰가 생길리 없지요.
요즘 제 응원팀이 여러번 저를 실망시키는군요.
야구를 잘하느냐 못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런 문제는 굉장히 유감입니다
다시는 이런 식으로 일처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도대체 이런 일들을 누가 기획하고 담당하고 있는지도 참으로 궁금합니다
전임 단장 시절에는 "야구 빼고 모든 걸 다 잘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프런트의 능력은 왜 자꾸 뒤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에르메스 작성시간 15.12.12 응원팀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부터 먼저 내는게 맞죠. 그런 비판의 목소리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구제불능처럼 계속 잘못을 저질르면 누군가 먼저 팀 갈아타라고 안해도 자연스레 갈아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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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꿈꾸는 독수리 작성시간 15.12.12 애정이 없으면 실망도 안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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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silverbell 작성시간 15.12.12 빙그레가 한화로 바뀌면서 서울 연고팀을 응원해보려 했지만 안되더군요. 야구 한 5년 안보다 다시 돌아와서도 결국 한화구요. 저는 아무리 실망할 일 많아도 응원팀 못바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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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이에스. 작성시간 15.12.12 정재원 선수 SNS 당시 스캠에 빠져서 감독한테
항명하듯 뉘앙스가 있어서 대부분 않좋게 생각했었는데~
최근에 알려진게 그게 아니더라구여~
당시 단장이 노재덕씨라 더 뒤통수 맞은 느낌입니다.
제가 알던 한화 구단한테 매우 실망합니다.
최영환 이탈건도 그렇고 구단 하는짓이 영 맘에 안듭니다.
그리고 댓글중 몇몇 김성근 감독팬들 같으신데
예의없는 분들이 보이네요~
감독 잘못 영입해서 별일이 다 생기고 있고 ~
에효~ -
작성자CPA-Eagles 작성시간 15.12.12 이런일도 있었네요.. 장기적으로 우리팀도 프런트야구를해야한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요몇일 우리프런트조금 실망스럽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