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재원, 정우주

작성자prevet!|작성시간26.06.09|조회수339 목록 댓글 5

간만에 글 쓰네요.

글 쓸수 있는 분위기 난김에 글 하나 더 적어봅니다.

 

오재원 정우주. 2군 안보내냐. 빨리 2군보내서 경험치 먹여라.

저게 1군에서 써먹을 성적이냐.

일리있는 말씀입니다. 틀린 말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생각은.

 

1. 오재원

- 지금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는 아님. 냉정하게 오재원정도 하는 선수들은 2군에 많을듯

- 그럼에도, 팀의 미래 주전으로 뛰어야 할 선수라고 감독이 생각한듯.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어떻게든 키워내야한다는 생각.

- 2군가서 훈련하고, 많이 뛰게 하는것보다, 1군에서 잘하는 선배들과 같이 훈련하고, 벤치에서 눈으로라도 야구를 보게하는게 이득이라고 생각. 개인적으로도 이게 더 옳다고 생각함.

- 어떻게든 경기후반에 출전시켜서, 대주자 대수비라도 1군무대에 뛰게 하고, 운좋게 1타석이라도 들어오는게, 2군에서 풀타임 출전하는것보다 낫다고 생각.

 

2. 정우주

- 국가대표 경험까지 거친 선수라 1군무대에 경험치 축적을 위해 남겨놓는것은 아닐듯, 작년에도 충분히 경험치 먹었음. 오재원과는 다른예.

- 그럼에도 1군에 끌고 가는 이유는, 정우주 직구 만큼 위력이 있는 투수가 2군에도 없기 때문

- 벅상원처럼 2군가서 교정 잡고, 돌아오면 더 큰 선수가 될수도 있겠지만, 시즌 초반보다는 많이 좋아진 상태라고 판단한듯.

 

개인적으로는 엔트리의 10~20%는 신인급 선수로 구성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제는 강팀으로 자리잡은 LG도, 베터랑들만 뛰던 시기에 신인급 선수는 하나도 못키우다가 암흑기가 왔는데,

류중일, 류지현 감독때부터, 베터랑 선수 쓰면서도, 신인선수들 계속 경험치 먹여가며 지금의 강팀을 만들었고.

지금 염경엽 감독도 마찬가지로 신인급 선수들을 항상 1군엔트리에 데리고 다니죠. 성적을 내면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계속합니다.

 

어차피 경기를 뛰는 주전 선수들은 20명 내외이고, 나머지 엔트리는 경기 잘 못뛸수밖에 없는데,

그 엔트리를 오재원처럼 채워넣는건.

개인적으로 저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2군가서 2군투수들 공 쳐보는것보다.

8회에 대수비로 나가더라도, 매일마다 1군 경험치를 먹여주는게, 3~4년뒤에 문현빈처럼 주전으로 성장하기에 더 빠른길이라고 생각합니다.

 

팀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즉전 전력으로만 풀가동하는 감독이라면 오재원을 1군에 안두겠죠.

 

오재원. 정우주를 계속 끌고 가면서, '내말이 옳다.' 를 증명하기 위한것이다 라는 비판도 많던데

저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감독은 어느정도 뚝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 뚝심이 김서현 마무리 고정, 노시환 4번 고정. 이런건 도가 지나쳤었지만.

(결국에는 수정했잖아요)

 

오재원, 정우주를 내리지 않고 2군에 동행시키는건.

저는 위와같은 이유로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오재원, 정우주가 잘해주길 바랍니다. 

김경문 싫어하는 분들은 정우주 나왔을때 못하면, 김경문 욕이나 시원하게 한번 하고 싶으실지는 몰라도,

선수가 못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은 아니지 않습니까? 

 

김경문 욕 안먹게 하기 위해서 두 선수가 잘해주길 바라는게 아니라.

팀의 미래를 생각했을때, 김경문의 뚝심이 맞기를 바랍니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예리한 독수리눈! | 작성시간 26.06.09 글 잘 읽었습니다.
    옳은 의견이십니다.

    모든건 감독의 권한이기 때문에 그 속을 알수야 없는 일이지만

    오재원은 최근 타석에 보니까 타격폼이 좀 바뀐거 같던데요. 그런데 그게 2군 가서 교정하면서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느냐, 1군에서 경기는 못뛰지만 실전은 못하더라도 훈련과정중 바꾸거나 약점 보완을 하느냐 차이인거 같습니다.
    여하간 기회가 왔을때 선수가 꽉 잡아야 합니다. 팬의 눈은 꾸준하게 안타 쳐주는 선수를 바랄뿐이라 생각됩니다.

    정우주는 이유야 어떻든 휴식이 필요할 시점이라 봅니다.
    국대 뽑혔지만 경기 많이 나가지도 못했고, 멘탈도 흔들렸고 등등 몸을 만들 시기에 이랬으니 본경기에 흐트러진거라 봅니다.
    하여 우주는 거하게 10일 또는 20일간 휴식 겸 재조정기를 가졌으면 하네요. 2군에서 대기중인 선수가 득실거리니 올라와서 못하는 정우주보다 낫지 않을까요 ?
  • 작성자asdop(V2) | 작성시간 26.06.09 좋은 분석글입니다..
    저도 비슷한 의견입니다..

    만약 정우주, 오재원을 2군 보내면 신인선수 안키우고 본인 실적이나 챙긴다고 또 비난할거에요..

  • 작성자이글스ㅜ레드삭스 | 작성시간 26.06.09 오재원이는 자기 스윙을 하지 않고 살아나가기 급급한 스윙을 합니다. 2군에 내려가야 하는 이유이지요. 기회 많이 주면 뭐해요, 주눅들어 있는데요. 자신감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1라운드이긴 하나 증명하지 못했다면 2군에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른 구단들도 다 그렇게 경기 운영하는데 실력도 안되는 선수를 계속 1군에 두고 있기 때문에 상식적이지 않다, 아집이다는 비판을 받는거구요.

    오늘도 두번째 타석에서 하프 스윙하다 땅볼 아웃되더군요.
  • 답댓글 작성자승훈황젬 | 작성시간 26.06.09 그건 교타자들 대부분이 그렇죠 오재원만 그런게 아니라 생각해요. 지금 폼도 점점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고.. 노시환도 그렇게 치다가 병살 칠때 있죠
  • 답댓글 작성자asdop(V2) | 작성시간 26.06.10 9일 경기 4타수 1안타에 타점도 하나 있는데 뭐가 문제인건지 모르겠네요.
    신인선수를 키우려면 기다려줄 줄도 알아야죠.
    처음부터 잘하는 신인선수도 있나요? (문현빈 딱 한명 있긴 하죠 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