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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작성자新창천항로|작성시간26.06.12|조회수524 목록 댓글 6

우람신이 은퇴한 뒤!!

 

2022년 시즌 우리팀 마무리는 장시환이었고, 2023년에는 박상원이었습니다.

 

2024년에는 내야수 주현상이 화려하게 마무리로 올라섰습니다.

 

2025년에는 몇 경기만에... 김서현이 그 자리를 대체했고, 한화 우완 마무리 신기록을 세웠죠.

 

2026년 우리는 마무리 없이 시작했습니다. 25년에도 그러했듯 마무리 투수는 대체안이 없었고...

 

쿠싱으로 땜질하다가 이민우로 요 몇 경기 버티왔습니다.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계속된 위닝이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이민우는 튼튼한 마무리감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어쩌면 높은 확률에 기대고 마무리를 맡기는 것일 뿐이죠.

 

이미 이틀 전 이민우를 내리고 조동욱을 투입할 때 확인하셨을 듯 합니다.

 

정해진 마무리는 아닌데, 9회에 주로 등판하는 선수라고 해야 할까요... 정의하기도 좀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이민우를 욕하는 글은 아닙니다. 이민우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는 지금까지 적어도 제가 기대한 것보다는

 

훨씬 뒷문을 잘 잠궈주었습니다. 오늘만 해도 3연투였으니 감독의 욕심이었던 것 같습니다. 

 

누굴 올려도 믿음직 스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것을 견디는 것이 감독이고, 다른 팀은 다 그렇게 합니다.

 

물론 가끔 승부수를 던져야 할 때가 있어서 시즌에 2~3번 할 수도 있긴 합니다. 물론 승부수는 그렇게 끝났죠.

 

작전을 남발하여 확률이 떨어지는 감독임을 알기에... 큰 기대는 없습니다.

 

또 불펜 운용 1안, 2안, 3안을 준비하지 않고 시즌에 올라온 것을 작년, 올해 봐 왔기 때문에... 그런 것도 화가 나지 않습니다.

 

다시 이민우로 돌아오면 그는 마무리감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우리팀에서는 주로 9회에 나오는 투수가 될 것 같고요.

 

제가 앞서 말씀드린대로 제가 예상한 것보다 블론도 적고 잘 막아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자주 블론을 봐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건 능력과 확률의 문제라서... 또 이민우를 대체할 자원이 없기에

 

저는 계속 묵묵히 응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대안은 없으니까요. 

 

오늘 아마 3점을 지키지 못한 것을 이민우 선수는 힘들어 할 것 같습니다. 또 복기하고 마음 추스리고 일요일 경기에는 나와줘야겠죠.

 

오늘 3연투니 내일은 못 나오는 것이 정상이 아니라 기본이고요. 그렇다면 어짜피 일요일만 올라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시간 넘게 본 경기가 날아가니 저도 응원한 여러분도 빡치시겠지만... 

 

지금 감독은 우리팀 최대 리스크이고요. 그것을 상수로 생각한다면... 오늘 정도는 그냥 견뎌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더 자주 일어날 일이기에... 이민우 선수와 불펜을 응원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지난 날 욕하던 박상원은 23년 우리팀 마무리였고요. 우리팀 불펜 투수 중 최대 등판 기록을 가진 선수입니다.

 

그가 어제, 오늘 7회를 잘 막아주니... 우리에게도 승리할 기회가 왔던 것이지요.

 

내일도 또 우리 불펜 투수들을 응원하는 것 외엔 뭐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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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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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新창천항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9회모두를 놓치지않구 집관한 입장에서 무척 아쉽죠. 근데 더 자주 일어날 일이라고 예상합니다. 마음의 준비를!
  • 작성자눈시린유리창 | 작성시간 26.06.13 이런 글 좋네요. 팩스에 기반한 현실적인 얘기 공감해요~
  • 답댓글 작성자新창천항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3 감사합니다. 2년연속 준비한 마무리와 불펜없이 ㅜㅠ 이민우는 열심히 한거니 죄가 없죠. 올해 대폭 인상해주었음 해요. 어제 다른사람으로 버텼으면 토일 이민우 불펜대기 가능했죠.
  • 작성자금금박쥐야 | 작성시간 26.06.14 이민우 선수를 보면 안쓰럽기도 해요. 지친 티가 나는데도 그 자리를 지켜야 하니… 마무리에 듬직한 선수가 나설 때까지 힘을 더 내주기를 바랍니다. 30년 한화 이글스 팬이 적어요.^^
  • 답댓글 작성자新창천항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네 저도 창단때부터 팬인데요. 지금은 이민우를 믿고 응원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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