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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일지

[53] 2017-06-24 Yamamoto Station ~ Imari Station

작성자상생21|작성시간17.06.25|조회수135 목록 댓글 0


(노란색은 실제 걸은 코스)


야마모토 역 ~이마리 역 21.0km

08:10-16:00

례참가:

다구치 히로코(田口弘子)唐津市

다구치 케이조(田口敬三)唐津市

김옥희 (前교사, 실크로드 100인위원) 안동거주

정기원 (김옥희의 子) 서울거주

이원영 (생명탈핵실크로드 순례단장)

(무순)





전날 민박과 식사를 제공해주신 다구치 (田口常幸) 상

이 분이 소개해준 근처의 온천(센토)의 물이 일품이었는데 아쉽게도 기록해두지 못했다.


전날 한국에서 김옥희 정기원 두분의 원정대원이 오시어 함께 출발선에 섰다.


하루종일 비가 내리다.

전날 걸었던 다구치부부가 이날 또다시 걷는다.


이마리 도지기 요를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구경하다.

작품도 좋았고 고풍스러운 진열장이 인상적이었다. 





이마리에 접어들다




이 점심이 830엔. 

다구치 부부가 사주신 가성비최고의 히가와리 정식이었다.





이마리 마을에도 고압선들이 지나간다.

원래 원전은 자본권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화력발전소도 자본권력하의 중앙집중식 전기공급체제다. 

최근 원전 대신 화력이 증가하는 이유다.

그 산물인 이 고압선들은 에너지 패권경제의 상징이다.

헤르만 셰어(독일에너지전문가)는 거대자본들이 이처럼 핵에너지를 선호하는 까닭에 대해,  
“핵에너지와 함께라면 권력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믿음 때문이다. 만약 핵에너지 생산이 분산적으로 이루어지고, 반대로 재생가능에너지의 생산이 대형발전소를 거쳐야 한다면, 그들은 당연히 핵에너지를 거부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선택했을 것이다.”(헤르만 셰어, 2005) 

태양광 시대의 정체는 바로 ‘분산형 전기체제’ 로 바뀐다는 것.
에너지 자립형 체제로 바뀌어 이 고압선들이 없어지는 날 진정한 에너지전환이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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