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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토론

갑자기 아이언이 원치않는 드로우가 걸립니다....

작성자똘망|작성시간10.01.17|조회수1,534 목록 댓글 13

안녕하세요....카페를 통해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결하고 골프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는 초보입니다.

오늘은 최근 들어 생긴 병에 대한 치료법을 여쭈고자 합니다.

 

 그동안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심해서 고생하다가 이 카페 글들을 열심히 보고 연습한 결과, 어느정도 치료법은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때문인지 몰라도 최근 아이언에 원치 않는 드로우가 걸립니다. 7번 기준으로 10 내지 15 야드 정도 목표선보다 왼쪽으로 휘어집니다.

처음에는 직선에서 아주 약간 오른쪽으로 출발해서 100야드 정도를 넘어서면서부터 왼쪽으로 휘어지기 시작해서, 착지점인 150야드에 이를때가 되면 결국 당초 목표보다 10 내지 심할 때면 15야드 정도 왼쪽에 떨어집니다.

 

 한 5 야드 정도면 멋진 드로우라고 생각하겠는데, 이게 방향이 정확해야 할 아이언에서 10 야드가 넘는 드로우라니 당혹스럽습니다.

10야드가 넘으면 훅성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어쩄든 한 가지가 해결되니 또 다른 문제가 끊임없이 생기는 군요....

골프 참 어렵습니다.

 

 최근 스윙에서의 변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원래, 그립은 상당히 스트롱 그립이었습니다.

  테이크 어에이시 왼손바닥으로 살짝 눌러주는 기분으로 왼어깨 턴을 시작했고, 동시에 오른손을 살짝 사용해서 그립을 들어올리는 동작도 했었습니다.

 

  근데, 아무리 연습해도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안고쳐 지길래, 어느날 가만보니 임팩 지점 근처에서 오른손이 "그립을 너무 꽉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클럽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는 거죠. 누구 말처럼 "타겟방향으로 클럽을 던져라"를 못하게 잡고 있는 거죠. 이때문에 임팩직전부터 임팩후 손목 릴리스 시점에 오른손 그립이 턴오버되지 않고 다운스윙 스타트부터 내려오던 관성대로 그냥 왼팔위로 지나갈려고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 백스윙부터 왼손만으로 시작했더니(오른손 그립은 그립을 잡는다는 것보다는 왼손에 물샐틈 없이 딱 붙여놓고만 있다는 느낌으로), 다운스윙 시작도 왼손만으로 가능해지고, 오른손 그립에는 힘이 빠지고....갑자기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치료되었습니다. 오른손이 클럽 진행을 방해하지 않고 왼손이 주도하게 되어 손목 턴오버도 자연스레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단지 임팩 순간에 오른손으로 파워를 추가해주는 동작을 해야 할 적절한 타이밍을 아직 못 잡고 있는 문제가 남았습니다만, 그래도 거리는 만족스럽게 나갑니다. 런까지 포함 230 내지 240야드....

 

 근데, 드라이버 슬라이스가 신기하게 고쳐지면서, 그동안 잘 안나던 아이언 드로우가 자꾸 발생합니다.

 뭐가 문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될 것도 같은데, 고수님들께서 충고 좀 해주십시오.

 

1) 스윙 플레인이 플랫한 경우- 가끔 이것저것 시도해보다가 조금 백스윙 궤도를 업라이트하게 바꾸면 드로우가 덜 걸리는 것 같기도 함.

이게 궤도의 높낮이 때문인지 아니면 지나치게 코일링하던 것을 조금 덜 하니까 구질이 바뀐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2) 공 위치- 공위치가 너무 왼쪽에 치우쳐 있는건지..... 오른쪽으로 약간 이동시키면 페이스가 너무 닫히기 전에 임팩이 생길 것 같은데....저는 교과서적인 공 위치(7번 중앙, 8번 약간 오른쪽 등)보다는, 사람별로 보유하고 있는 클럽별 옵셑이 다 다르다는 생각에서, 저의 경우, 클럽의 쏠이 바닥에 평평하게 놓여있고, 리딩엣지가 땅에서 아주 약간 들리도록 클럽부터 놓고, 그 다음에 그립이 왼 허벅지 안쪽에 생기도록 스탠스를 조정하고 있습니다. 아이언은 레가시를 사용 중인데, 이렇게 하니 7번이 중앙 약간 오른쪽에 공 위치가 생기게 됩니다. 

 

3) 다운스윙에서 체중이동이 확실히 되지 않는 경우- 머리를 뒤에 남기고 임팩을 맞이한다는 기분으로 스윙하니 마치 체중이동이 덜 되는 느낌과 함께 임팩순간 페이스가 지나치게 빨리 닫힌다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이것도 원인일까요? 그렇다고 머리를 뒤에 남기는 것을 포기해야 될지.....이거 중요하다고 하던데...

 

새해 즐거운 골프 많이 많이들 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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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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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미남햄 | 작성시간 10.01.18 당연한결과입니다. 드라이버로 릴리즈타이밍을 맟추어놓고 거기에 맟추어 아이언을 똑같은 릴리즈타이밍을 가져가면 닫혀맞을수 있습니다. 아이언은 핸드퍼스트로 맞아야 하기때문에 지금 드라이버가 공과 샤프트,손이 수직선상 혹은 손이 공보다 약간뒤에서 임팩이 이뤄진다면 거기맞게 릴리즈가 이뤄지게되었는데 아이언도 같은 타이밍에 풀어준다면 아이언도 손이 공위에 있는 상태로 릴리즈가 이뤄지고 있는것이지요. 짧은 임팩구간인 아이언은 당연히 감겨 맞을것이고 깨끗한 임팩도 힘들것입니다. 공앞에 공이하나 더있다 생각하고 그공에 타이밍을 맟춘다면 쉽게 해결될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나도야2 | 작성시간 10.01.18 정말 시원한 답변 같에요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똘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0.01.19 감사합니다. 확연하게 이해가 됩니다. 근데, 아이언의 경우, 길이가 제각각이라 클럽마다 아주 약간씩 릴리스 타이밍이 달라져야 하겠네요. 드라이버 보다 약간 짧은 3번 우드는 드라이버와 비슷한 타이밍에 릴리스 시키고, 그 보다 짧은 아이언들은 조금씩 릴리스 타이밍을 우드보다 늦추고, 숏아이언인 경우에는 최대한 늦게 릴리스 시키고...클럽별로 적절한 릴리스 타이밍을 익힐려면 이거 얼마나 걸릴른지...원...그러고 보면, 드라이버랑 아이언이랑 한가지 스윙이라는 얘기는 초보 입장에서는 조금 틀린 말이 되는 것 같군요...참 어렵습니다. 골프
  • 답댓글 작성자미남햄 | 작성시간 10.01.20 또 오해하지 말아야할 부분이 손목을 결국은 쓰는 모양이 될수도 있겠지만 몸과 팔과 모든것이 조화를 이루며 타이밍을 잘 맟추어 가야한다는 의미이지 단순히 손목으로 타이밍을 조절하라는것은 아닙니다.
  • 작성자handione | 작성시간 10.01.20 아연을 잘 치실려면 손목이 언제나 단단하게 고정이 되어있어야 합니다 공이 왼손바닥이라고 생각하시고 골프채 페이스가 오른손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손벽을 친다는 기분으로 연습해 보십시요 손벽을 칠때 손목사용이 필요없듯 아연샷 역시 손목 놀림은 필요 없습니다 이렇게 연습하시면 일정한 구질이 나올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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