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에 서니
날씨가 선득하니 너무 좋네요
회장님이 사주시는 할머니해장국 한그릇 뚝딱 먹었어요
배도 부르고
날씨도 좋고
이제 공만 잘 치면 되는데 말이죠~~
오늘 로드코스 네요
(힐,레이크,로드. 세 코스가 있어요)
로드코스가 가장 무난해서
기다렸던 코스인데
웬지 몸이 무겁네요
어제 잠도 잘 자지 않았나?
되짚어봐도 딱히 이유 댈 꺼리가 없는데.. 컨디션이 무거워요 ㅜ
평소 희희낙락 대는 팀이라
새삼 긴장할것도 없는데
한명이 썰을풉니다
누가 비***사탕을 줬는데
그걸 먹었더니 몸에서 힘이 안빠진다고 ..
그럼 공 치는데 좋은걸까요, 나쁜걸까요?
ㅎㅎ
첫홀
티샷 하려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한쪽 하늘이 맑은거 보니
곧 그칠 거 같긴한데
패드에 뜨네요
"지나가는 비 입니다
잠시 대기하세요"
눼~~~♡♡
10분쯤 휘장을 내리고 기다리니
거짓말 같이 푸른하늘 하얀 구름이 나타납니다
아스팔트 위로 지열을 식힌 아지랑이가 피어나고
더 푸르러진 페어웨이위로
이쁜 흰공이 뻗습니다
거봐
힘이 남았다니까.. ㅎㅎ
이상하게 쳐지는 컨디션이 신경쓰여 점심 밥도 안 먹은 사람처럼 이것저것 먹어대 보지만
그래도 나아지는건 없더라구요
로드 7번홀인가
롱홀이에요
레이디 티는 저 언덕 위에 있고
화이트티에서 좁은 협곡을 지나 치려면 힘이 들어가겠죠?
내기하면 남자분들 엄청 투덜댑니다
글타고 여자들 투온 못해요
3온 컨디션은 똑같다는 말씀 ^^
로드힐스는
남춘천ic를 나서면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있어 접근성과 가성비가 뛰어나고
낙구 지점에 좁아지는 홀이 있어 볼 랜딩 지점이
그 홀의 스코어를 좌우할만큼
페어웨이 를 지키는게 중요해서
드라이버 비거리 보다는
정확한 샷을위한 코스매니지먼트가 필요한 골프장이라
제 성격에는 잘 맞는곳인거 같은데
그것과 그것은 별개인듯
점수는 들쭉날쭉 입니다
아쉽게도 후반 시작할 즈음
또 소나기가 쏟아져서 9홀밖에는 못 돌았지만
오랫만에 나타난 귀염둥이 아르도 보고
늘 뵙던 그리운분들도 만나고
좀 이르지만 맛있는 저녁도 먹고
로드힐스 주변은 워낙 맛난 닭갈비집이 많아요
그 와중에 품위있는 한정식집도 있어 번갈아가며 맛집을 즐길수 있죠
상차림에 나오는 반찬들
맛이 ..맛이..
기가 막힙니다
도전적인 홀을 즐기시는분들..
뒷풀이로 맛있는 음식 즐기시는분들..
오골계로 오셔야겠죠?
더운 여름 피해 9월부터는 망설이지 마시고 함께해요 우리!
그리고 계산 하는데
젠틀맨 조 인 큰형님조는 후반 첫홀 스타트 하셔서 캐디피가 12만원이라고
"자네 다 쓰게" 15 만원 다 주셨다고
.. 역쉬 (넘사벽 젠틀하십니다)
우리조는 9홀 스타트에서 비. 피하다가 정산하니 8만원래서
고것만 줬는데 말이죠
쪼잔한 마음이 부끄러웠어요
그린피는요?
카트포함 97,500원입니다..
우와
이 얼마나 착한가요ㅎ
9홀 친거는 잊고
착한 그린피에 행복해진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식사비를 계산해주신 큰형님께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큰형님 따랑해요~~
늘 건강하시고 저희곁에 든든한 울타리 돼 주세요
이상 로드힐스 6월 후기 마칩니다
-언제싱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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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경허처럼 작성시간 26.06.14 언제싱글(지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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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늦깍이 초보 작성시간 26.06.15 오골계를 위해 늘 애쓰시는 언싱대장님께서
직접 생생한 후기 글을 올리셨군요..
9홀만 치는 것도 나름 좋은 면이 있었고
소나기가 지나간 뒤 시원했고 반가운 분들 뵐 수 있어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에 또 반갑게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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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언제싱글(지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5 대장님은 미소님
저는 두목이라고 하시던데 ..큰형님께서요 ㅎ
카우보이 모자가 잘 어울리는 늦깍이님
게스트분 계속 모셔 오셔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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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다시싱벙 작성시간 26.06.15 에구 친구들과 여행가서 주태백이 2박3일 보내다보니 이제야 봤네요.
역쉬 울모임 뇨자두목님.
맛깔나는 글 감사합니다.매달매달 부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언제싱글(지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6.18 new
매달요?
흐미 ..
광어 필렛 한줄 주신다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