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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노 MP-57 아이언 구입사용기

작성자웅스터|작성시간08.06.03|조회수1,851 목록 댓글 3
안녕하세요.. 골싱에서 매일 눈팅만 하다가 이번에 미즈노 mp-57을 구입하고 그 감동에 사용후기 올려봅니다.

저는 일때문에 제주도에 내려와 근무하고 있고 제주도의 환상적인 골프환경(?)에 배우기 시작한지 1년..나이는 32, 90타 정도 치구요.

(프로님이 제주도에서 90타 치면 육지(??)의 골프장에서는 5타 정도 더 잘치는걸로 봐야된다고 하시더군요. 바람.. 한라산 브레이크가

사람 미치게 합니다 ^^) 키 180 몸무게 84.. 힘이 좋은 편이라 비거리는 꽤 되는 편입니다.

mp-57 미국 스펙 프로젝트 X 5.0 샤프트로 구입했습니다.

전에 쓰던 아이언이 테일러메이드에서 2002년 중공구조로 나온 당시 약 250만원 가량하는 X-03이라는 경량스틸 아이언이었습니다.

아버지께 물려받은거구요.

아이언의 첫인상은 우선 깔끔하다는 느낌.. 그러나 헤드가 무지하게 작다... ㅡㅡ; 전에 쓰던 아이언보다 30% 정도 작은 헤드...

매끈한 project X 스틸 샤프트는 정말 인상적입니다. 미국스펙인지라 그립은 두껍다는 느낌..

제가 손이 많이 큰편이라(장갑 27) 문제는 되지 않았지만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같은 느낌.... 손 작은 분들은 그립 바꾸셔야겠더군요.....

아이언을 처음 연습장에서 쳐봤을때 좌절했습니다. 전에 쓰던 아이언은 대충 쳐도 적당히 잘 나갔는데..

이건 정확히 맞지 않으면 공이 제멋대로더군요. 그나마 미즈노 MP중에 가장 관용성이 좋다는 아이언인데 다른 MP 아이언들은

얼마나 더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몇일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서서히 채와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서..왜 많은 분들이 상급자로 가기위해서 왜 머슬백이 좋다고 하시는지 알겠더군요....

스윙에 대한 feedback이 확실합니다. 스윙이 조금이라도 잘못되거나 공이 잘못맞게 되면 그것을 확실히 알수 있고..

따라서 정확한 스윙으로 교정하기가 훨씬 수월하더군요. 타구감은 전에 쓰던 아이언이랑 비교도 할 수 없고요.

공이 채에 쫘악 붙었다가 나가는 느낌이더군요. 아.. 이런걸 손맛이라고 하는구나.. 느꼈습니다.. 그 짜릿한 손맛을..
(친구 MX-25를 시타해봤는데.. 타구감 안좋더군요)

1주일 연습 후 필드에 나갔습니다. 채를 바꾸고 처음 나간 필드라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방향성.. 거리의 일관성.. 정말 전에 쓰던 채와 비교도 안될정도로 좋더군요.. 9홀만 돌았지만 3홀 빼고 다 par 했습니다..

스윙이 정확하게 잡혀서 그런지 뒷땅이나 탑볼도 거의 없어졌구요.. 탄도도 높고.. 그린에 올릴때 런이 별로 없어서 쉽게 안착되더군요.

채를 조금 일찍 바꿀걸 하는 후회를 하게 될 정도네요.

중급자분들 중에 아이언 교체를 고려하시는 분은 머슬백 아이언으로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

이상 허접한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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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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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골푸도리 | 작성시간 08.06.03 축하드립니다. 성공적인 아이언 교체기이네요,,프로젝트 직수입 5.0 샤프트에 관심이 있는데.. 그립이 두껍다면 그립사이즈 혹시 아시나요,,, 장갑사이즈가 그정도면,, 저는 너무 굵어서 적응이 안될수도 있겠는데요,,
  • 답댓글 작성자똥민하 | 작성시간 08.06.03 제가 DG R300(미국스펙)-M21 그립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장갑24)
  • 작성자똥민하 | 작성시간 08.06.03 암튼 좋으시다니 축하드립니다...웅스터님 처럼 클럽이 자신에게 맞는게 힘든데...암튼 추카드려요..언능 싱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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