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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칼럼

화생토는 일상이고 삶의 균형이다

작성자선운|작성시간12.09.24|조회수6,561 목록 댓글 3

 

세상은 화생토다.

 

너와 내가 크게 다르지 않고 세상의 틀에 보조를 맞추어 군소리 없이 살아가는 것이다.

 

무리하지 않고 그저 평범하게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아이 대학 보내고 그리고 자신의 노후를 살뜰히 챙길 수 있는 것이 화생토인 것이다.

 

연봉 삼천을 기본으로 차근차근 올라가고 연금까지 보장이 되니 이보다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삶도 없을 것이다. 사윗감으로 최고이고 속 안썩이고 자기 앞가림 잘 하는 자식이니 타인의 부러움을 살만하다.

 

화왕토약하면 금이 약해지니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엉뚱한 곳에 손을 벌리다 반타작 하게 되고 화약토왕하면 벌어도 벌어도 만족이 안되고 불안하니 몸져 누울 때까지 벌고 쓰지 못하고 살다 가니 그 또한 원성이다.

 

화토가 균형있게 배합되어 있다면 착실하고 미래를 비젼있게 사는 사람이니 이보다 이상적일 수는 없을 것이다.

 

화는 활동이고 활력이다. 장차 금을 생산하기 위한 동력이 되는 것이다. 화생토를 해야 비로소 토생금이 되니 이를 화극금이라고 해서 제련이라고 한다. 화생토만 한다면 먹고살기 위해서 애쓰는 것이고 토생금까지 된다면 제련이 되니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퇴직 후에도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화가 왕하면 일복이 많으나 토 또한 왕하면 그 만큼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고 토가 옅으면 몸만 피곤하고 대가가 돌아오지 않는다.

 

토가 약하면 내 마음에 드는 일터가 부족하니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무엇을 할까하며 허송세월 보내기 일쑤이다.

 

화는 노동이고 토는 일터다.

 

화는 노력이고 토는 대가다.

 

화는 현재진행형이고 토는 현재의 노고를 담는 그릇이다.

 

화는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토는 미래를 보장하는 안내자다.

 

누구나 인정하고 세상의 질서 속에서 역할에 충실히 하며 전체 속의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것이 화생토인 것이다. 그렇게 살았을 때 비로소 사회적 시스템은 나를 보호해주고 손가락질 받지않는 성숙한(?)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좋게 말하면 상식적인 사람이고 나쁘게 말한다면 그저 평번하게 살아가니 심심하다.

 

명절이 다가온다. 화생토가 된 이는 어른들 눈 보기 나쁘지 않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이는 남절처럼 살지 못한 것에 대한 질책으로 벌써부터 신경이 거슬릴지도 모를 것이다.

 

화생토가 싫다고.. 평범하게 살기 싫다고 그래서 내 맘대로 살고 싶다면 수극화로 살면 된다.

 

좋은 조건에 영합(?)하지 않고 내가 옳고 맞다고 생각하는 방법을 택하고 다른 것에 반기를 들면 되는 것이다. 당연히 쉽지않고 돌아가는 길이라 눈총을 줄 것이다. 수생목 하지않고 수극화 한다는 것.. 쉬운 길은 내 길이 아닌것 같으니 어떠한 시선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어떻게 살든 누구에게든 파이팅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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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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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협조해 | 작성시간 14.05.27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muse | 작성시간 17.01.01 요즘엔 화생토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더 기우는 것 같아요.. 욕심이겠지만 화생토안에서 작게나마 내맘대로 살고 싶기도 해요.
  • 작성자진월 | 작성시간 18.01.1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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