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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칼럼

진보는 보수를 이길 수 없다

작성자선운|작성시간12.10.24|조회수3,359 목록 댓글 2

 

수화는 남북으로 상하를 관장한다. 수는 낮고 화는 높으니 지위와 계급을 의미한다.

 

금목은 동서로 좌우를 관장한다. 높고 낮음이 없이 평평하니 불평등이 없는 평등을 의미한다.

 

태초 힘 있는 자가 대장이 되었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사람의 목숨도 좌지우지 할 수 있는 권력을 가졌던 것이다. 스스로를 신격화 하고 대중을 우매한 인간으로 보고 권력을 마음껏 누린 것이다.

 

수화의 시대이다. 상하가 분명한 것이 수극화니 임금과 백성이 있고 귀족과 노예가 있었던 시절인 것이다. 함부로 넘봐서는 안되는 것이고 강한 자가 더 많은 것을 가져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시대였던 것이다. 보수의 극단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시간이 흐르고 인간의 의식이 성장하고 개개인의 인격과 자율권에 대한 열망이 높아지며 기득권에 대한 반기를 드는 이가 나타나기 시작했고 인간의 평등을 부르짖으며 보수에 대항하며 살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드디오 진보라는 세력들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금극목의 시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 속의 수많은 혁명이 그러했고 이를 저지하거나 저지하는 자에 항거하는 여러 사건들이 어우러져 지금의 시대까지 오게된것이다. 한마디로 수화와 금목의 대립 속에서 역사는 발전하고 각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쟁취하는 방법을 익혀온 것이다.

 

예전의 수화는 여전히 지금의 수화로 존재하고 예전의 금목 역시 지금의 금목으로 남아있다. 기득권을 쫒던 자는 더욱 더 철저하게 기득권을 쫒게 되었고 금목들은 더 이상 피해를 입지않기 위해 보수인 수화에 대항하며 지금도 고군분투 하고 있는 것이다.

 

보수는 수화고 진보는 금목이다. 힘 있는 자를 중심으로 뭉쳐서 기득권을 지키고자 하는 것은 보수인 수화이고 사람은 모두 평등하니 골고루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것이 진보인 금목이다.

 

보수는 하나로 뭉쳤으니 단결력과 위기대처능력이 강하지만 금목은 각자 주장하는 바가 다르니 모래알 같고 사소한 것에 싸우고 등을 돌린다.

 

수화가 이익에 반해 등을 돌린다면 금목은 원칙에 반해 등을 돌린다.

수화가 이익이 된다면 악마와도 거래를 하지만 금목은 아무리 궁지에 몰려도 원칙에 반한다면 차라리 자기 심장을 때어가라고 한다.

 

여기에서 수화와 금목의 싸움은 불을 보듯 수화의 편이 될 수 밖에 없다. 진보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보수를 이길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수화는 이익을 위해 원칙도 파기하지만 금목은 원칙을 벗어나서는 어떤 것도 생각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물론 금목이 원칙이 없다면 그 누구도 금목 속에 있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누구나 평등하게 살고자 하는 이념 속에 있는 이들이기에 원칙이 없다면 수화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찌 되었던 태생적으로 진보는 보수를 이길 수가 없다. 잘 훈련된 소수의 정예부대와 오합지졸 수백명과의 싸움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시대에 따라 어떻게 대처하고 어떻게하면 이길 수 있는가를 수천년을 연구해온 보수와 달리 그때 그때 똑똑한 자들끼리 모여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진보이기에 더욱 그러한 것이다.

 

진보가 보수를 이기는 방법, 금목이 수화를 이기는 방법은 단 한가지 밖에 없다. 스스로의 잘못된 점을 인정하고 수화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다. 화극금으로 반성하고 수생목으로 현실적이고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는 것이다.

 

금목은 양심적인 자신의 삶이 옳다며 수화를 비난할 뿐 이길 계책을 마련하지 않기 때문이다. 공약을 내세우고 홍보는 하나 포장할 줄 모르고 약점을 너무 잘 노출 시키기 때문이다.

 

수화는 약점도 장점화 시키고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줄 알며 자신의 장점을 포장하여 궁극으로 만들며 마음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금목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관리에 능수능란하기 때문이다.

 

세상은 수화와 금목이 교차하며 지배하는 것 같지만 수화가 기득권을 내어준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세상의 이치가 그러한 것이 아니기에 수화의 기득권 보수의 기득권은 여전할 것이다. 행여나 너무 피폐해져 금목의 영양보충이 필요해졌을 때 금목인 진보는 수혈하듯 잠시 잠깐 권력을 빌려올 것이다.

 

세상의 중심은 수화다. 금목은 수화를 이길 수 없다. 그것이 세상의 이치다. 수화가 방향을 제시하고 금목은 열심히 그곳을 향해 달려간다. 역사 발전의 과정이 이러한 것이다.

 

보수가 있기에 진보가 있고 진보가 있기에 보수가 있는 것이다. 서로 없다면 세상은 황무지가 될 것이다.

 

보수만 있다면 하루가 멀다하고 전쟁이 일어날 것이고 진보만 있다면 모두가 가난해져 먹고사는 일에만 급급할 것이다.

 

진보는 보수를 이기지 못한다. 당연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러해야 한다.

 

음양의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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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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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쁜庚 | 작성시간 12.10.24 어찌랴! 태어난 것에는 한계가 있는 것을... 그래서 사람은 반쪽이라 하나 봅니다.
    수화는 금목을 이용하고 금목은 수화를 내 반쪽으로 만들면 보충이 되겠네요.
    잘 되려나....
  • 작성자협조해 | 작성시간 14.05.27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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