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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월 작성시간18.01.19 수극화로 안에 있던 감정이 밖으로 튀어나온다는 말씀은 평소에는 수극화로 내면이 외면을 눌러 감정을 잘 추스리다가 술을 먹으면 화기가 강해져 수극화가 제대로 안 되어 내면의 감정이 외면으로 발산된다는 말씀인가요? 아니면 화기가 갑자기 올라가니 인체내에서 올라간 화기를 다스리기 위해 수극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때 내면의 수가 화를 극하기 위해 밖으로 들어나게 된다는 말씀인가요?
이전까지 저는 술을 먹으면 나타나는 현상을 화극금이라 생각했습니다. 화라는 외면이 금이라는 내면 성숙 절제를 극하니 폭발하고 안에 있던 게 튀어나오고 용기가 충천하는 현상이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보는 관점의 차이일 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