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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칼럼

육신과 세월..

작성자선운|작성시간13.05.19|조회수4,663 목록 댓글 10

 

각자 개인은 재라는 현실 속에서 삶을 이끌어 간다.

 

재는 지금 현재이며 싯점이다. 지금의 상황에서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에 대해 고민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과거와 미래와 현재 속에서 최우선의 잣대로 놓는 것이 재인 것이다. 눈 앞에 손님을 대하는 중요성을 알고 현재를 충실히 실천해 나갈 때 미래 또한 보장될 수 있음을 아는 것이 재인 것이다.

 

재는 식상을 만나 식상생재로 현실에 충실한 인간이 된다. 부지런 떠는 것이고 눈 앞에 보이는 것을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이고 수완이다. 점쟁이가 식상생재라면 손님의 문제점을 속시원히 해결해 줄 것이다. 그 누구보다 지금의 사정을 잘 알고 그에 대한 대처법을 현실적인 방안에서 만들어 제시하기 때문이다.

 

재가 왕하면 현실에 따라가기 급급할 것이고 식상이 왕하면 현실을 만들어 나가니 도전적이고 변화가 많은 삶을 스스로 선택할 것이다.

 

재는 관을 만나 성숙하니 세월이 흐른 것이다. 관이라는 세상 속에 자신의 입지를 만들고 커가는는 것이니 철이 드는 것이고 익숙해 지는 것이고 산전수전을 다 겪은 원숙한 모습이라 하겠다.

 

나이 들어 포기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고 오래된 물건에 애착을 가지는 것이고 조강지처의 소중함을 몸소 깨닳는 것이다. 어느샌가 훌쩍 흘러버린 시간의 소중함을 알고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관인 것이다.

 

관왕하면 세월 속에 자신을 맡긴 자가 되니 세상의 흐름에 역행하지 않고 주어진 것에 만족할 줄 아니 노고를 통해 얻은 갑진 기쁨을 새길줄 아는 것이다.

 

관은 인을 만나 자리를 잡았으니 고향이 되고 노력한 보람이 되고 누구도 침범하지 않는 내 것이라는 영역을 가지게 된다. 한 가지에 오랜 시간 투자한 결과물이 되고 그러한 것들이 누구나 인정하는 여론이 되어 나에게 오게 만든 것이니 긴긴 세월 세상에 필요한 존재로써 묵묵히 실천에 옮긴 보람이 인성인 것이다.

 

종자가 되는 것이고 후학이 되는 것이고 먹고 살 아늑한 집이 되는 것이고 오래되었으나 충분히 유용하고 낡았으나 바래진 않은 통장에 찍힌 액수처럼 거스럴 수 없는 세월의 흔적이고 훈장인 것이다.

 

관살이 인성을 본다는 것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않고 후세를 위해서 다음 세대의 발전을 위해서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인성은 훗날 식상을 통해 새로운 유산을 넘겨주고 식상은 다시 식상생재로 개개인이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양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인성 입장에서 식상은 미래이나 재 입장에서 식상은 또한 과거가 되고 재 입장에서 관은 과거이나 관 입장에서 재는 또한 과거가 되니 무엇이 과거이고 현재인지는 싯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어질 것이다.

 

재가 관을 보는 것은 현재에 충실한 것이고 관이 재를 보는 것은 과거를 반성하는 것이 될 것이다.

 

나의 현재가 누군가의 과거일 수도 있고 누군가의 현재가 나의 미래일 수 있듯이 시간의 흐름 속

에서 육신의 시간성은 음양적 관점에서 고찰되고 이해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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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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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상관패인격 | 작성시간 14.04.12 너무 좋은 자료가 많아 행복합니다.
  • 작성자협조해 | 작성시간 14.05.27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
  • 작성자새벽닭 | 작성시간 16.05.29 금과옥조같이 새기고 음미해야할 문장들입니다.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진월 | 작성시간 18.01.19 감사합니다.
  • 작성자BdAG | 작성시간 23.09.2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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