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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칼럼

지장간에 대하여

작성자선운|작성시간15.10.04|조회수13,698 목록 댓글 41



지장간에 있어 양간은 발생 혹은 발전을 음간은 축소 혹은 소멸 그리고 절제를 의미 한다. 그 중에서 戊土는 균형있는 발전을 관장하고 己土는 균형된 발전을 통한 결실을 의미 한다.

戊土壬水壬水에게 모든 관할권을 행사 하려는 것과 달리 己土壬水는 요충지만 차지하고 이득을 실현하려 하듯 는 전체의 조율 속에 어떠한 것을 선택하고 취해야 하는 역할을 아는 것이다.

 

寅申巳亥의 초기인 戊土는 전달의 기운을 받은 것이다. 寅中戊土라 할 수 있고 申中戊土, 巳中戊土, 亥中戊土을 의미하는 것이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신중하게 행동하며 과거를 중요시하고 배움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생지의 戊土인 것이다. 전대의 것을 계승하는 것이고 경험의 중요성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라 하겠다.

 

寅中戊土로 복덕이 되니 유전이 되고 유산이 되고 우선권을 가질 수 있는 권리가 된다.

巳中戊土으로 재능이 되니 세상 속에 무엇이 필요한 것인지를 알고 능숙히 배우고 익히며 대처하는 능력이 된다.

申中戊土로 경험이 되니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배우고 익히며 자신의 분야에 능수능란한 기예가가 되고자 하는 것이다.

亥中戊土으로 이치가 되니 가장 빠른 방법을 가져오는 것이고 만들기보다는 취하고 타인의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능력을 지니고자 하는 것이다.

 

寅申巳亥의 중기는 미리 대비하는 것이고 선점하는 것이고 설레발 떠는 것이다. 다음 계절을 맞이하고자 하는 부푼 마음이고 발 빠른 행보가 되니 지나치면 서두름으로 인한 자충수가 될 수 있다.

 

寅中丙火는 지나치게 빨리 큰 것이니 애어른이 되고 걱정이 앞서는 것이고 행동이 앞서니 자칫 지칠까 두려운 것이다.

巳中庚金은 재능이 지나치게 출중하니 주변을 업신여기고 나의 길이 맞음을 확신하니 독불장군이 될까 두렵다

申中壬水는 세상 이치에 지나치게 밝으니 매사 이익을 실현하고 내 것으로 만드는데 능수능란하나 마무리가 서투니 유시무종이다.

亥中甲木은 김칫국부터 마신 것이니 희망에 부풀어 움직이고 우상을 보고 절한 것이니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힐까 두렵다.

 

寅申巳亥 정기는 계절에 임하는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현실에 충실하고자 하는 것이다. 믿음이고 철저한 것이고 돌다리도 두들기며 가는 것이고 원칙에 충실하니 실패에 민감하고 성취에 적극적이다.

책임을 지고 선도하는 것이고 직진 하고자 하는 것이니 타협하지 않는 것이고 솔직한 것이고 직선적인 것이다.

 

寅中甲木甲木으로 기준을 삼고자 하는 것이니 기선제압 하는 것이고 두령이 되는 것이고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는 나만의 독립정신이다.

巳中丙火丙火로 이끌고자 하는 것이니 주도적인 것이고 앞서 나가는 것이며 뒤쳐짐을 용서하지 않는 것이다. 무리를 이끄는 능력이다.

申中庚金庚金으로 바른 길을 보고자 하니 길을 제시하는 것이고 자신이 가는 길을 믿어 의심치 않고 원칙대로 가는 것이다.

亥中壬水壬水로 험한 세상의 눈이 되고자 하니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 것이니 방법을 묻고 지혜를 얻고자 하며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子午卯酉의 초기는 삶의 여정이고 고난의 흔적이다. 고군분투하며 살아온 업적이다. 초기를 거쳐 정기에 그 절정을 이루니 귀감이 되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이 의미 없지 않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卯中甲木은 무리의 대표가 되는 것이고 총대를 매는 것이다. 인지상정을 행하는 것이고 포용하고 판단의 기준을 세우고자 하는 것이다.

午中丙火는 전진하는 것이고 두려움이 없는 것이고 무모함을 자초하는 것이다. 스스로 대표를 자처하니 따르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酉中庚金은 인생의 철학이 되고 최고의 지식과 지혜가 되니 타고난 선각자로 거듭날 자질을 가지는 것이다.

子中壬水는 눈이 12개 달린 모습이니 신출귀물하고 모르는 것이 없으며 변화무쌍해서 알 수도 말릴 수도 없는 것이다

 

子午卯酉의 중기는 午中己土 밖에 없다. 午中己土는 고개 숙인 것이다. 자제할 때가 된 것이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午中己土가 정점에 이르러 그 열기를 자제해서 火氣를 하강 시켜야 하니 己土가 있는 것이다. 卯木酉金己土가 없는 이유는 오행적으로 상승과 하강을 해야 하니 오히려 戊土가 숨어있는 것과 같고 子水는 소멸해서 씨앗을 잉태하는 것이니 외부의 로써만 다시 거듭날 수 있으니 己土가 없는 것이다. 만약 子水己土가 있게 되면 영생하고자 하는 것이니 진시황이 부활한 것이다.

 

子午卯酉의 정기는 정점을 찍은 것이고 스스로 중심이 되어 따르게 하는 것이다. 거부할 수 없는 것이며 이유 또한 없는 것이다.

 

卯中乙木은 함께 나누는 것이고 너와 내가 다르지 않음을 설득시키고 함께 거듭나고자 하는 것이다.

午中丁火는 열정이며 근성있게 적당한 폭발력을 가지며 견지해 나가는 끊임없는 에너지가 된다.

酉中辛金은 견고히 해서 내 것을 지키는 것이니 언제나 같은 자리를 맴돌며 늙지않는 것이다.

子中癸水는 가만히 앉아서 세상을 움직이고자 하는 것이니 눈빛 하나로 상대가 나를 살피게 만들 수 있다.

 

辰戌丑未의 초기는 자제하고 줄여 나가는 것이며 새로운 것을 맞이하기 위해 지금의 것을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며 살라는 것이다. 변화하는 상황을 인정하고 자기 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더 발전된 것을 받아들이고 개량시켜 나가라는 의미라 할 것이다.

 

辰中乙木은 나쁜 습관을 버리고 불필요한 사적관계를 청산하며 다양성을 인정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未中丁火는 획일적이고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더 자유롭게 독창적인 다양성을 수용할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戌中辛金은 정면승부만이 능사가 아니며 때로는 타협하며 세상사의 흐름에 동참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질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丑中癸水는 먹고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인정하고 마음을 비울 준비를 하라는 것이다.

 

辰戌丑未 중기는 포기를 해야만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과거에 사로잡히지 말고 현실에 순응해야할 이유를 찾는 것이고 양립할 수 없는 현실의 벽이 있음을 냉정히 보고 인정하라는 것이다.

 

辰中癸水는 더 이상 보호아래에 있지 말고 새롭게 독립해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자세를 키우라는 것이다.

未中乙木은 반복되어 익숙한 것에 안주하지 말고 새롭고 경험하지 못한 것에 도전장을 내밀라는 것이다.

戌中丁火는 지금의 자신의 능력에 만족하지 말고 더 큰 세상으로 나가서 자신을 알리고 경험하라는 것이다.

丑中辛金은 안정된 것을 버릴 때 비로소 더 즐겁고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辰戌丑未의 정기는 오행과 음양적 변화를 통해서 더 업그레이드 하거나 변신을 하는 것이다. 戊土로 업그레이드 하고 己土로 변신을 한다.

 

辰中戊土水生木에서 木生火로 이끄는 것이니 개인적 능력을 사회적 능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未中己土木生火에서 土生金으로 이끄는 것이니 부가가치를 더 만들라는 것이다.

戌中戊土土生金에서 金生水로 이끄는 것이니 가치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라는 것이니 포장하고 극대화 하는 것이다.

丑中己土金生水에서 水生木으로 이끄는 것이니 부질없는 욕심을 버리는 것이고 기꺼이 남기고 떠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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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수지엘 | 작성시간 23.01.03 진심으로 감사하게 읽으며 공부했습니다.
  • 작성자그래 | 작성시간 23.08.01 지장간에 궁금증이 해소됩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작성자BdAG | 작성시간 23.10.03 감사합니다
  • 작성자복실이 | 작성시간 24.05.25 좋은 내용감사합니다
  • 작성자유림 | 작성시간 24.08.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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