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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하는 마음가짐

작성자Aktus|작성시간21.06.18|조회수877 목록 댓글 1

안녕하세요, 선생님.

선생님 강의를 듣다 보면

'좋고 나쁨'에 대한 기존의 이해가 명리를 이해하는 데

줄곧 방해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요.

학습하는 단계에서는 명리를 '초윤리적 형이상학 이론체계'로 받아들여야겠지요?

혹은 탈윤리적 인간 이해 도구로요.

 

(한편으로, 좋고 나쁨의 문제는 가치의 문제고,

가치의 문제는 윤리의 문제로 귀결되는데,

명리가 인간 삶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계되는 한

윤리적 가치판단의 문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게 아닌가도 싶습니다.

이런 토대에서 좋고 나쁨을 말할 수 없다면

윤리적 상대주의, 허무주의로 이어질 수 있고,

명리'학'으로서의 건전성이 위협되지 않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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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선운 | 작성시간 21.06.18 우리는 평소에 좋고 나쁨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유독 명리만이 좋고 나쁨으로 판단할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냥 우리가 평소에 사고하던데로 명리도 똑같이 하자는 것입니다. 탈윤리적이지도 초월적이지도 않으며 그냥 일상을 이야기하고 이해하듯 명리도 그렇게 하라는 의미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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