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주는 관설인가요? 관이 약한게 맞나요 화가 왕한가요? 격이 뭔가요? 같은 단편적인 질문은 답변 드리지 않습니다.
질문은 간략하게 한 두개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여러 질문을 동시에 하시면 답변 드리기 곤란합니다.
이번에 세명의 유기견 견주가 만나서 유기견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모두 관점이 너무 달라서 신기했습니다!
사주도 완전히 달라서 거기서 오는 차이인가 싶어서요.
* 위 사주는 저인데,
절대 펫샵이 아닌 유기견 입양을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유기견들에 대해서 자식같이 생각한다거나 모든 유기견들을 구해야한다는 생각은 들지않음. (오히려 사람과 함께 사는 강아지들이 전체로 봤을때 극소수이며 그 소수들이 혜택을 받는거라 생각. 물론 강아지를 유기하는 놈들은 나쁜놈들이고 법적으로 막아야함.)
강아지 너무 이쁘지만 사람이 무조건 더 중요함.
보육원 봉사와 후원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보육원 봉사단체를 운영중. 유기견 단체 후원은 하지 않음. 그 돈으로 사람을 돕는게 우선. 강아지보다 사각지대 애기들이 더 중요
* 위 사주는 유기견 두마리 유기묘 한마리를 입양중
사람이야 어떻게든 사회에서 도와주지만 강아지들은 최약체임.
사람보다 강아지에게 더 마음이 쓰임
모든 강아지들 까지는 아니지만 자신과 인연이 있거나 자신의 눈에 한번이라도 든 강아지가 힘든 삶을 산다는게 견딜 수 없어서 유기견 봉사 및 구조 활동을 하려고 함.
* 위 사주도 두번째 분이랑 비슷하게 사람에 대한 애정은 없고 강아지나 고양이에만 관심이 간다고 합니다. 이유도 비슷하게 강아지가 사람보다 더 약한 존재라 가장 취약한? 계층이라 생각하더라구요.
대신 내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도 모르게 어떤 동물들이 학대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너무 화가나서 유기견 구조와 보호를 하려고 합니다
저희 셋이 다른 성향이 매우 비슷해서(동물 좋아하고 아웃도어 좋아하고 엄청 독립적이고 남자에 의존적인걸 죽기보다 싫어함) 기본적인 생각이 비슷할줄 알았는데 이렇게 차이가 나니 신기하네요.
같은 사안에 대해 이렇게 입장차이가 나는 이유가 어디서 오는 걸까요? 다같이 유기견 구조엔 관심이 많은데 그 이유가 다릅니다
그중에 가장 궁금한건....
저는(맨 윗 사주) 강아지보다 사람이 훨씬 중요하고 소외 계층을 돕는게 당연히 우선되어야되는게 모든 사람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나머지 두분이 사람에대한 연민은 없고 동물에만 신경이 쓰인다는 걸 듣고 좀 충격 이었어요...
이 다름이 어디서 오는걸까요? 재왕과 무재 재약에서 오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