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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아프게 앓고 지나가야
낫는 상처라면...
그 또한 내 몫인것을....


작성자 봄은 오는가... 작성시간 19.08.28

답글 ..... 그러네요.
각자의 속사정 마음은 타인인 제가 모르는 것인데
선생님 말씀처럼
저는 제 자신을 투영하고 있던걸지도...
사회경험이 없어 처세가 능숙치않아 선임들에게 견제받던 제가 겹쳐보였던걸지도.
그래도 상처는 왠만하면 주기도 받기도 반갑지않습니다. 결국 다같이 연결되는 세상이니까요.. 작성자 Reel 작성시간 19.08.26

답글 새벽 4시 58분 ㅋㅋㅋ 작성자 치즈버거 작성시간 19.08.23

답글 왕따 경험이 있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저렇게 행동하면
상대도 나와 같은 아픔을 겪지 않을까 종종 무리를 했더니 어느 날 공황장애가 오더라고요.
속마음은 무지하게 싫었던거죠.ㅎㅎ
그 사람들에게 무리를 한 이유는 그 사람들에게 상처 주기 싫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들에게 제 아픔을 투사했기 때문인데 참 늦게 알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사실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는데 말이죠.ㅎㅎ 그래도 뭐 후회는 없습니다.
생각하게 하는 질문 감사합니다.


작성자 평온 작성시간 1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