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한 건 이십년이 넘은거 같다. 조건을 단다면 내일 죽는다는 신호 정도는 주면 좋겠지만 아니면 어쩔 수 없고.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가는 삶 자체가 행복하고 즐거울 뿐이다. 죽음은 때가 되면 오는 삶의 종착역일 뿐 두려워 하거나 억울해 할만한 존재는 아니다.
죽음은 무서운 것인가? 죽음이 무서운게 아니라 지금의 삶을 잃는게 무서운 것일게다...작성자선운작성시간20.04.04
답글잃음..작성자절물사려니작성시간20.09.30
답글죽을때고생고생하는게 무서워요ᆢ 작성자문명의따스함작성시간20.05.22
답글저도 선운샘과 비슷한 나이라 가끔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언젠가는 받아들여야할 존재죠~ 새벽 늦게 TV를 틀면 정규방송이 끝나고 삐~~~~~~~하면서 무채색의 화면이 나오는걸 봅니다. 죽음이란 그런 느낌이 아닐까요? 아무 생각도 할수없는 삐~~~~~~~
짧은 시간 단상에 많은 글을 남기시는거 보니 생각이 많으시군요~ 잠이 답입니다^^ 작성자달팽이작성시간2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