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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쟁이라는 직업은 끝없이 실패하고 힘들어 하는 사람을 위로하고 끝 없이 욕망의 끝을 달려가는 사람에게 그들의 한계를 알려주는 메세지를 던져주며 내가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 가에 대한 지침을 내려주는 것이다. 점쟁이는 중재자다. 때론 가능성에 대해서 길을 제시하고 무모한 것에 대해 지극히 말릴 뿐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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