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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이 정해졌다고 삶의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운명은 금극목이고 삶은 수생목이다. 열매를 맺는 것과 자신의 삶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다른 것이다. 회복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식물인간인 아들을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인간이다. 그것이 수생목이다. 금극목이라는 뻔한 결론이 나 있어도 현재에 충실해서 미래를 바꾸어 보려는 쉼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것이 수생목인 것이다. 팔다리가 하나도 없어도 그 자체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수생목인 것이다. 행복은 수생목이고 행복이 가까이 있는 이유가 그것이다. 절망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것이 바로 수생목이다. 무소유로 행복할 수 있는 것이 수생목이다. 작성자 선운 작성시간 12.11.04
  • 답글 글이 참 이쁘다. 작성자 香泉 작성시간 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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