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은 좋고 충은 나쁘다는 논리는 말이 안된다.
타인과의 합충은 보는게 아님. 내 사주내에서만 본다.
우리는 샴쌍둥이가 아님.
각자 다른 영역속에 있는것이고 다른 삶을 살고 있는것이므로.
맞는거같은 느낌으로 보면 안됨. 느낌으로 보면 다 맞는거같음.
가장 바보같은짓임.
자월생과 오월생은 서로 끌림. 묘월 유월생, 왕지충끼리는 끌린다.
충이라서 끌리는게 아니라 계절이라서 끌리는거.
한하니까 난함을 찾고, 조하니까 습함의 매력을 느끼는거.
충의 의미가 아니라 계절 조후의 의미. 충과는 아무상관 없다.
[천간합]
천간합은 관계성.
음양이 다르고 서로 극하는 관계.
새로운 능력이 만들어지는거.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
같이 협조하고 능력과 능력이 섞여서 새로운 능력을 만들어내고, 관계설정도 합에서 나올 수 있다.
능력이 수단일수도 있고 사람일수도 있다.
개인적일 경우가 더 많다.
천간합이 있으면 친화력이 좋다.
천간합은 접촉하는거. 스킨십, 눈똑바로 쳐다보고 이야기하는거.
천간합은 공적관계도 아니고 사적관계도 아닌 중간쯤에 있는거.
공적관계가 사적관계로 가는 과정에 합이 있는거. 그래서 천간합은 친화력이다.
천간합이 들어오면 협상을 하거나 나를 어필하거나 나를 소개하거나 하는일이 발생한다.
갑기합(목극토) : 불편해도 주변사람들과 같이 움직이고 할려고 하는 것.
을경합(금극목) : 자기 체질을 개선해가면서 계속 자기발전시키면서 꾸준하게 자기 능력과 특기를 장점화 시킬려고 하는 것.
병신합(화극금) : 주변의 대세나 유행, 실세를 통해서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나갈려고 시대를 따라갈려고 하는 능력을 말함.
정임합(수극화) : 불편하고 힘들고 어렵더라도 어떤형태로든 반드시 만들어내서 결과치를 끌어내려고함.
무계합(토극수) : 뭔가 어울리지 않고 언발란스하고 뭔가 불편한데 같이 있을 수밖에 없고 같이 행동할 수밖에 없는 것. 세대간의 차이, 시대의 차이, 관점의 차이를 수용하면서 가야됨. 그런것들을 기꺼이 수용하겠다.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장소, 신분의 사람들을 만날수도 있다.
음양이 나오고 오행이 나오고 육신이 나왔으니까 오행이 먼저이기는 하나 해석의 문제는 무엇을 먼저해야하는건 없다. 오행을 먼저 해석할수도 육신을 먼저 해석할수도. 본인의 재량 문제임.
년과 시의 거리가 멀어도 합한다. 멀어봐야 두칸.
천간의 년간 월간합은 윗사람과 교감할일, 내가 하는 직업적인 일들이 윗사람, 국가, 공기업과의 관련간의 연대를 가졌다.
공적인 것과 사적인 것의 중간을 말함.
공적인 것은 극, 사적인 것은 생, 생과 극 중간 어딘가에 있는게 합이다.
합이란 것은 생도 아니고 극도 아니고 그 중간쯤에 있는 것이다.
공적관계와 사적관계의 중간쯤에 있는 것, 그래서 연대, 유대, 와이로, 뒤로 찔러주는거, 가서 부탁하는거 그런게 합이다.
년간과 월간이 합하면 내가 정부쪽과 협의할일이 있거나 공공기관과 협의할일이 있는 능력적인 것을 가지고 있다. 직업적인 것.
년간과 일간이 합하면 내가 일면식이 있다. 윗사람과의 유대를 잘한다. 소통적인 것.
년간과 시간이 합하면 내가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제시하는데 있어서 윗사람들의 도움이나 조언을 얻거나, 책을 읽거나 도움을 받으려는 나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말함.
일간과 월간이 합하면 내삶을 즐기겠다.
모든 것들을 내 스케줄에 맞추겠다.
회사도 가까운데 다니고 먹는거도 내편한대로 공간도 내편한대로 하겠다.
일간과 월간이 충하면 분리되었다. 분리되어서 일은 일이고 내 생활은 생활이고.
월간과 시간이 합하면 퇴근시간 기다리고 자빠졌다. 업무태만. 일 열심히 안하고 딴데 정신가있는 인간.
노후와 시와는 상관없다. 아주 약간 상관있다.
시는 노후의 삶의 형태를 말하는거지 노후대비를 말하지 않음.
시가 인성이면 각박한 이곳에서 안살고 고향내려가 살래,
관살이면 나는 늙어죽을때까지 일하면서 살래,
식상이면 빨리 워라밸 하고싶다. 돈많이 벌어서 빨리 그만두고 쉬고싶다,
시가 상관인 사람들은 빨리 때려칠 궁리만함. 워라밸이 중요하다.
시가 비겁이면 별생각이 없다, 세상 별거있나 대충살지,
시가 재성이면 열심히 재테크할려거함, 내 미래가 불안하니까 어떡하든 한푼이라도 모아서 나이들어서는 넉넉하게 살려고함.
시는 미래에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가의 삶의 형태.
그게 되라는 법은 없다. 사주에서 된다 안된다는 상상생극으로 보는거지.
시는 형태, 계획에 불과함. 될지 안될지는 알 수 없다.
천간합이란 관계를 부드럽게 하는 유용한 수단이다.
합이 있다는건 관계를 부드럽게 만들어나간다. 합이 없는사람은 딱딱하긴함.
합 자체의 해석이나 합에 육신을 붙여서 상관합살, 식정관이나 이런 해석도 가능하고, 궁끼리의 해석도 가능함.
갑진년에 합, 충
기토있을때 갑기합되면 친하다는 이유로 일면식이 있다는 이유로 나에게 무리한 부탁이나 무리한 요구가 들어올수 있다.
내가 그 문제를 과연 들어줄수 있을지 없을지에 판단을 자율적으로 해야됨.
합으로 들어오는 부분들은 판단하기 애매함.
자르자니 친분 때문에 못하고, 하자니 곤란하다.
충은 나아가다 후퇴하다 자빠지고 깨지는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충 많은 사람이 한성깔. 매사가 분명하다. 똑부러지다. 전후 결과가 확실하다.
어설프게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가는법이 없다.
충이 많은 사람은 중간이 없다. 할려면 하고 말려면 말고,
그래서 까칠하다 까다롭다 성질더럽다소리 듣는다.
갑진년에 경금있는사람...
경금에 갑목이 온 것 – 다시 복귀했다. 수선해야됨. 내가 미처 끝내지 못했던거 미뤄왔던것들을 올해 마무리해야됨.
간판 떨어진거 수리하고, 방치해서 문제가 있는것들은 올해 다 수리해야됨.
갑목에 경금이 온 것 – 나아갔다.
[지지 – 삼합, 방합, 육합]
삼합은 사회적 능력을 말함.
사회속에서 어떤 업무적 협조를 할것이냐.
삼합이 있으면 확실히 다르다.
세상속에서 필요한 것을 갖출려고 하고, 충돌하기 보다는 어울릴려고 하고. 사람들과의 협조를 만들어나감.
학창시절부터 사회생활, 취미생활을 하든 사람들과의 연대를 잘 만들어놓는 것이 삼합이다.
범위를 넓혀가는거.
지지에 삼합이 있는 사람은 신뢰가 크다. 믿을만한 사람으로 보여진다.
반합도 상관없다. 해묘만 있거나 묘미만 있거나 해미만 있어도 작용력에 대한 차이, 작용방식에 대한 차이가 있을뿐이지 가능하다.
내가 내역할을 얼마나 잘했는가 역할론, 학생이면 학생의 역할, 선생의 역할이 있다.
나한테 주어진 의무를 해냄으로써 인정을 받는게 삼합.
삼합운이 들어오면 내가 제안을 하게 되거나 제안을 받는 일이 발생한다.
월지가 아니라 다른곳의 삼합은 부업, 내 본업 말고 부업에서 소득이 더 많이 들어오다.
해묘미 : 삼합중에서 가장 친화력이 좋다.
사유축 : 업무추진능력이 뛰어남.
인오술 : 활동반경이 넓다.
신자진 : 자기 세력을 잘모은다.
방합은 좁은거. 범위를 좁혀가는거.
가장 믿을만한 사람만 내주변에 두는거.
방합이 있으면 내가 뭔가 실수를 하거나 문제가 있거나 이런 부분에서 옆에서 나를 교정해주고 같이 돌봐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 수가 많지는 않으나 옆에서 평생을 항상 같이할수 있는 사람, 직업, 부모의 직업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내가 오래전부터 해왔던 취미활동이 직업으로 갈수도 있고.
세 개다 없어도 됨.
방합은 나이가 지날수록 오히려 축소되고, 친분적으로는 가까워지고. 대단히 보수적이기도 하고,
한번 인연이 시작되면 잘 끝나지 않고, 그 인연이 시작되는것도 쉽지 않고,
항상 사람들을 경계하고, 정말 내사람이 맞는지 항상 확인함.
월지 제외 방합은 팔불출. 가족은 안돌보고 밖에 나가서 불우이웃돕기 하는사람.
항상 월지가 중요함. 월지는 삶의 터전임.
너무 방합만 있어도 사람이 협소함.
육합은 애매한 합. 빠져들다.
딱히 이유가 없다. 취향. 자기 취향이 분명한 사람.
개성도 뚜렷함. 이유없이 좋은거. 이유없이 하고있는거.
돈이 될지 미래 전망이 있을지 관심없고 그냥 하는거. 계속 연습하는거. 춤이나.
인연에 대한 낭비, 시간낭비, 금전적 낭비가 생김. 합리적이지 못하게 만든다.
너 그거 왜하니. 그냥 좋아서. 오타쿠도 해당.
자기만의 세계가 뚜렷함. (도식과는 다름. 도식은 현실감각으로부터 멀어져서 가는거)
갑진년 진유합 : 과거사를 끄집어내는거.
지금 당장 내가 당연히 해야되고 계속 진행시켜야될일이 분명히 있는데 그것을 때려치우고 갑작스럽게 예전에 했던일, 예전에 만났던 사람, 과거로 회귀하고 거슬러가는거.
갑진년에 진유합 된사람은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는건 곤란하다.
충분히 알아보지 않고 싸이클을 해도 몇백만원짜리 할거야.
처음부터 무리하는거. 밑도끝도없는 과감한 지출을 할 수 있다.
그게 내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텅장만들기 딱좋다.
지지충은 전환점, 방향전환을 의미. 앞으로가던 사람이 뒤로가고 뒤로가던 사람이 앞으로 가고.
과거로가던걸 미래로 가고. 그게 나쁠수도 있고 좋을수도 있고.
갑진년 진술충 : 휴식. 재정비. 원점부터 다시시작. 휴직계를 낸다던지 출산휴가를 낸다던지.
술이 월지라면 직업적인 얘기. 일지라면 개인적인 얘기. 시지라면 막연한 내 미래에 대한 나의 생각.
년지라면 윗사람들로, 상사, 부모로 인해서 내가 영향을 받는 것.
충을 무서워 말라.
피하지도 못하는데 왜 두려워하나.
충은 나쁘고 합은 좋다는 개념에서부터 벗어나라!!
https://www.youtube.com/live/FWDqP-ZZKI0?si=fQcFtMesRpfzu83Y